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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학원끊자하고 아이는 다니겠다하고.

고민 조회수 : 688
작성일 : 2009-03-31 17:23:14
제가 몇번 여기에 글을 올렸었는데요.
영어학원을 다니는데 과도한 숙제와 테스트 등으로 아이보다 제가 더 스트레스받고있어요.
또, 한글책 읽고,학교수업도 따라가야 하는데
주객이 전도되어 영어책읽고,영어숙제하느라 학과 공부는 뒷전이 된상태라.
기본으로 돌아가서
한글책도 충분히 읽히고 독후활동도 해가면서
영어는 집에서 엄마표로 하려고 읽기책이랑 오디오 비디오 교재 다 알아놨는데
갑자기 요녀석이 학원을 꼭 다녀야 겠다는거예요.

사실 학원생활은 즐거워합니다.특히 친구관계때문에요.
아직 입학한지 얼마안된지라 학교에 특별히 친구가 없거든요.
학원가서 간식도 나눠먹고,애들이랑 장난도 치면서 하는 수업이 재미있나봅니다.

그런데,확실히 테스트때문에는 스트레스 받아해요.
저는 이나이에 스펠링을 외우고 있다는게 너무 맘에 안들거든요.
그것도 의미를 영어로 듣고 스펠링을 적는 단계도 해야하고
그단어로 문장만들기도 하더라구요.
숙제때문에 늦게자는일도 다반사구요.주말에도 놀지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한마디로 학원의 커리큘럼이 저와는 맞지않네요.

그래서 저는 그시간에 책한권이라도 더봐서 어휘를 늘리는게 낫지않을까 생각해서
과감히 학원끊고 엄마표를 할려하는데...아이가 친구들땜누에 학원에 다니고싶어해요.
사실 집에서 엄마랑 하려면 재미는 없겟죠.친구들이 없으니까.

분명히 얼마안가서 더 스트레스받고,테스트보며 기분상하고 할텐데.
그렇다고 아이가 다니겠다는데 안된다할수도 없구.
이일을 어찌해야할까요?
IP : 121.125.xxx.23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31 7:01 PM (211.211.xxx.144)

    초등학교 저학년 애들이 친구 만나는 재미에 학원다니는데요.
    숙제를 감수하고도 다니겠다고 하면 보내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2년정도 그렇게 고생하면 좀 편해집니다.
    어차피 나중에 또 다시 시작해야해요.

    애들이 다 그렇게 학원생활을 즐겨 하는 건 아니랍니다.
    우리애도 그넘의 숙제때문에 2년 고생을 좀 했는데...
    선생님을 너무 좋아하고 같이 공부하는 애들을 너무 좋아해서
    걍 보냈구요...3년째 되니까 좀 편해지네요.

    옆에서 많이 도와주시구요...스펠링외우는거 너무 잘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시험보고 돌아서면 까먹는거라...^^
    전 숙제만 잘 챙겨서 보내고...시험은 그닥 신경 안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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