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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안내양 언니들의 기억...
예전엔 왜 출입문이 뒤에서 타고 뒤에서 내리는 거였잖아요..
안내양 언냐가 손님 꾹꾹 밀어올려 다 태우고
문도 못 닫은채로 차체를 2번 두들기고 "오라이"하던
기억이 나요...
낮에보면 어떤 언냐는 꾸벅꾸벅 조는 언니도 봤고..
(당연하죠.. 밤1시쯤 잠들어 4시30분에 일어나야 하니)
어떤 언니는 학교다니다 얼굴이 낯익어
같이 수다떨던 기억도 나고...
회수권 위조해 몰래 내던 아이들은
그 안내양 언냐가 어찌나 잘도 잡아내던지..
그리고 그 언냐들 허리춤 주머니에
동전넣고 거슬러주는데 어찌 그리 날렵하던지...
예전에 시골에서 동생들,부모 뒷바라지 하느라
상경해 숙식을 버스회사에서 해결하며
고생고생하던 안내양 언니들...
이젠 50대 60대의 초로,,노년이 되어있겠죠?
1. ..
'09.3.31 3:54 PM (211.51.xxx.147)맞아요. 저도 초등학교때 버스타고 다녀서 기억나요. 안내양 언니들 그 많은 사람 동시에 내리는데 거스름돈 다 주고, 어떤 날 내가 낸 돈보다 거스름돈 많으면 땡잡았다 그러고... 가끔 아저씨랑 시비 붙었는데 그 아저씨가 계단에서 발 막 굴러 안내양 언니는 소리지르면서 하지말라고 하고.. (아마 계단에 센서가 있어 버스타는사람 인원을 대충 알 수있는건데 막 구르면 나중에 계산 착오가 되잖아요...) 하나의 추억이네요...
2. 옛날옛날엔
'09.3.31 3:55 PM (61.253.xxx.97)앞문에 한명 뒷문에 한명이었어요.
앞에는 고참 뒤에는 신참 같아 보였는데요.3. ㅇㅇ
'09.3.31 4:28 PM (221.138.xxx.67)저 대학 다닐때, 어느날인가 미도파서 타서 학교앞에 내리는데,당시는 회수권 종이였어요.
사람에 밀려 급하게 내리면서 안내언니 손안에 가지런히 놓아드렸던 회수권이 바람에 날려 휘리릭~~ 언니가 막 째려보면서 오라~~~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추억 입니다....4. 빵떡모자
'09.3.31 4:35 PM (221.155.xxx.32)안내양...정말 옛날얘기가 되버렸네요.
고등학교때 버스에서 학교선배 만나면 대신 회수권 내주고 했던 기억도 나네요.
또 무지 얼굴예쁜 안내양은 남학생 팬(?)도 있었죠.
회수권 10장을 11장으로 오려내던 친구생각도 나고...5. 크리스탈
'09.3.31 5:08 PM (218.50.xxx.181)전 한번 동생과 탔다가 잔돈이 얼마 모자랐더니 됐다고 그냥 내리게 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꾸벅꾸벅 졸던 모습이 저도 생각나요.나이도 많지 않았을 텐데.6. 추억
'09.3.31 5:14 PM (115.137.xxx.162)저도 기억 나네요...
국민학교 1학년 신입생때 어리버리해서 버스 타는 것도 잘 모르고...
문 앞에서 꾸물거리고 있으니까 아예 저를 난짝 들어 안고 타시더만요...ㅋㅋㅋ
그리고 버스요금도 내 손에서 알아서 챙겨가시던...ㅋㅋㅋ7. 아니예요~~
'09.3.31 5:17 PM (211.48.xxx.136)저희사는..동네에는 있어요~~
오라이~~~^^*8. 굳세어라
'09.3.31 5:38 PM (124.49.xxx.29)정말 오래전에.. 기억나요.. 안내양 언니들보다... 자동문이 생겼을때 너무나 신기해했던일.. 그 뒤로 태국 버스에서 안내양을 만나보니 정말 새록새록 재미나고... 그때 새삼.. 옛일이 떠오르더라고요.. 그 많은 사람들 틈에서 잔돈도 착착 알아서 거슬러주고.. 예전 우리나라에서도 그랬나.. 싶은게.. 참 신기하더라고요.
9. 버스안내양
'09.3.31 6:50 PM (120.50.xxx.160)수많은 가사도우미들, 공단의 아가씨들..
남동생학비를 대는 수없는 시골처녀들의 일터였죠
그렇게 낭만적이지만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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