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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것없이 미운사람 있나요?
정말 저랑 아무 상관도 없고 말 한마디 안해봤는데도 그냥 얼굴만 봐도 밉네요
그럴수도 있나요?
매일 아침 얼굴을 보긴 봐요
우리 아이랑 그집 아이가 같은 유치원을 다녀서 차 태우러 나갈때 보지요
절대 먼저 서로 인사 안하고 말도 안거는데요 나말고 다른 엄마들한테는 엄청 살갑게 굴고 언니라고 부르고는 정말 친한 사이처럼 반말 하구요
전 오래전부터 알던 사이들인가 했더니 애 유치원 보내면서 알기 시작해서 기껏해야 한달도 안된 사이들인데 그렇게 반말까지 할정도의 사이들이 되었나 참 의아하게 생각됬죠
이렇게 살갑게 구는게 좋겠지만 전 왠지 거리감이 느껴져요
그래서 그런지 저한테는 절대 말 한마디 안하구요 (어떻게 생각하면 다행인지도.... 나한테도 언니 어쩌구 하면서 은근 슬쩍 반말하며서 친한척 하면 저 정말 어떻해야 될지 더 심각하게 생각했을지도...)
제가 좀 이상한가요?
1. ㅎㅎ
'09.3.30 12:13 PM (123.204.xxx.64)원글님께서 아마 반말 트고 친한 척 하는 사람에게 거부감이 있으신가 보네요.
거기다 그쪽에서 원글님만을 아예 투명인간 취급을 하니 그것도 살짝 기분나쁘신듯 하고요.
내가 좋아하고 싫어하고를 떠나서 상대에게 투명인간 취급받는건
기분좋은일은 아니죠.2. ^^
'09.3.30 12:15 PM (221.142.xxx.15)그런 사람 있어요.
울 라인에 30대 중반쯤 되는 쌍둥맘이 있는데 첨 이사올때부터 왜그리 싫던지 ㅎㅎ
첨엔 얼굴인상이 참 싫더니 본격적으로 첫인상만큼이나 별루인 짓을 종종해서..
딸 쌍둥이가 두돌안될때부터 그집 부부가 아파트 현관바로앞(사람들 지나가는 바로그앞^^)에서 소리높여가며 울딸이쁘네 잘 노네하며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모으더니 ..
하루는 라인사는 친한 언니가 유모차끌고 비오는데 장을 보러 가다가 그 아짐을 만났더랬죠. 성격좋은 언니가 인사를 하니 인사도 안받고 아래위로 훑어보며 '비도 오는데...쯧쯧'거리며 지나가더래요. 턱봐도 자기보다 제법 나이많은 사람으로 보이는데말이죠. 자기는 쌍둥이 맡아보는 아줌마를 데려다놔요 -.-
얼마전엔 엘리베이터 안에서 울작은애 유치원 가는길에 딱 만났는데(그전에 아는체안했음) 그집애들이 제법 커서 무슨 가방메고 있길래 '어머..놀이방 다니나부다' 했더니 띠꺼운 표정으로 '놀이학교 다녀요' 그러네요.
그러다 동네 유치원 다니는 울애가방보더니 입을 씰룩거리고 턱으로 가방을 가리키더니 '거기 유치원 다닐만해요?' 그럽니다. 험.....
암튼 얼굴만 봐도 기분나빠지는 그런 사람 있어요3. 당근
'09.3.30 12:22 PM (222.232.xxx.122)있어요.....!!!!!
잘모르는 사람..처음 만난사람도 호감가고 좋은인상이면(그런거 있잖아요...)
괜히 더 챙겨주고싶고 뭐 그런거...
이건뭐 줬던것도 뺏어버리고싶은 인간....있습니다요...
가능하면 마주치고싶지도 않은사람.....에고.....4. ...
'09.3.30 12:22 PM (59.25.xxx.212)괜히 싫은 사람 있죠..
근데 그 사람도 천성이 그렇게 붙임성이 좋을 수 있지만...마니 노력하는 걸수도 있잖아요.
저는 좀 무뚝뚝한 편이라 그런 사람보면 이상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근데 뭐 안맞는 사람을 굳이 맞추려고 할필요도 없을것 같아요.
그냥 저런 사람도 있나보나 보고 마는거죠 뭐......사람관계가 쉽지가 않아요;;5. 네
'09.3.30 12:23 PM (222.232.xxx.122)같은공간에 있는것만으로도 답답한 사람...
아....생각만해도 가슴이 먹먹해지는....6. ㅠㅠ
'09.3.30 12:25 PM (121.131.xxx.70)보기만해도 싫은사람도 있어요..
7. 인사안해요
'09.3.30 12:36 PM (124.54.xxx.18)저도 여기 아파트 이사와서 사람들이랑 일부러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은 절대 없고
그냥 안면 있으면 먼저 하자라고 생각했는데
살갑게 받아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 아래 위로 훑어보고 띠껍게 겨우 네...하는 사람 있어요.
안녕하세요! 하면 같이 네~안녕하세요! 라고 하던지 목례라도 해야하는 거 아닌지..
남편한테 궁시렁 거렸더니 안면 있어도 절대 인사하지 말래요.
이제 안 하려구요..저보다 윗사람이라서 나름 공손하게 대한건데 뭐여..8. 좀...
'09.3.30 12:40 PM (218.37.xxx.209)이상한데요....
그분이 특별히 다른걸로 미운짓을 한건지.....
이웃과 살갑게 잘지내는 멀쩡한 분을 왜 이유없이 미워하시는건지...
원글님께는 아는체를 안해서 그러시는건지....
이해가 안되서요....ㅡ,ㅡ9. .
'09.3.30 2:12 PM (125.128.xxx.239)시댁..아가씨..ㅋㅋ
전엔 이유있는 미운사람이었지만..
신경안쓰고 살고 있는 지금은 이유없이 미운사람이되었어요..10. **
'09.3.30 2:48 PM (62.195.xxx.101)신기한건 저도 그런 사람있었는데
그 엄마도 저를 싫어했다고 나중에 들었어요.
말도 없이 눈길만으로도 서로 감이 오나봐요11. 그러지 마셨으면..
'09.3.30 5:36 PM (118.37.xxx.162)이유가 조금이라도 있어서 싫으시다면 뭐 어쩌겠어요...
그런데 아무 이유없이 그냥 인상이 느낌이 싫어서 싫어하신다면
제가 만약 그런 대상이 되었다고 생각해보면 너무나 슬플 것 같아요.
인간관계에 미숙해서 처음 보는 사람들한테 어떻게 무슨 말을 해야될지 몰라 쩔쩔매는
사람이 뚱하고 거만해 보일수도 있는거고...
그냥 타고난 얼굴생김이 좀 사나와보일 수도 있는거고...
이유없이 어떤 사람을 막 미워하진 말아주세요.12. 참참참
'09.4.1 4:19 PM (120.142.xxx.216)저두 님 같은 성격을 가진 분이랑은 친하게 지내기 힘들거 같아요...
상대방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내가 먼저 좋은 이웃이 되려고 노력해 보세요~
인사도 먼저 하시고~~
(그분이랑 친하게 지내기 싫으시면 신경쓰지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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