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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 내서 천주교라 ㅠㅠㅠㅠ
아까 성당에서 돈내라고 한다는 글의 댓글보다가 움찔했어요.
헌금할 때 천원짜리 낸다고 해서 천주교라는 말에 말이죠;;;
사실 생각해보니까.....
중고등학교 때에도 용돈에서 천원씩,
대학생 때에도 과외비로 풍족히 벌 때에도 천원씩,
직장 다니면서도 천원씩 낸 듯해요;;;
그나마 교무금은 한 가정당 내는거라 엄마가 집에서 내고 미혼인 저는 내지도 않고....
그럼 한달에 4천원 내러 다녔군요...별다방 커피 한잔 값;
그런데 왜 이리 이상하게 헌금 낼 때는 만원짜리는 커녕 5천원짜리도 안나오게 되는지;;;;;;;;;
1. ....
'09.3.30 10:28 AM (115.136.xxx.205)전 교회다니다 성당 와서 그런지 주일헌금은 만원은 하고 싶더라구요. 근데 남편은 그냥 2~3천원 냅니다. 교무금 따로 낸다면서....교무금은 남편 2만원 나 2만원.
2. 저도
'09.3.30 10:29 AM (112.72.xxx.141)이천원 신자입니다.. 좀더해야지 싶네요..
3. 물가
'09.3.30 10:29 AM (220.90.xxx.223)상승분 생각하면 정말 성당에 내는 헌금은 껌값이죠.
저도 기억나는데, 28년 전에 저희 이모따라 몇 번 성당을 갔는데 그때 제가 지갑을 안 가져가서 이모가 헌금내라고 저한테 500원 줬습니다. 이모는 천원 냈고요.
거의 30년 전인데 지금도 보통이 천원이면... ㅠ ㅠ
전 그래도 한 5000원 정도는 이제 예전의 500원 수준으로 내지 않았을까 싶은데
여전히 성당은 천원에서 못 벗어나고 있나 보네요. 말 들어보니 지금도 천원 내는 분들이 대다수라고 하더군요. 아니면 좀 보태서 몇 천원 좀 쓰시는 분들은 5천원..흐흐...;;4. ??
'09.3.30 10:31 AM (114.108.xxx.164)그 댓글 저에요..ㅋㅋ
저도 맨날 천원씩 냈어요. 떡볶이 사러가서 순대도 사고 오뎅도 사고 거의 만원씩 사오게 되는데 성당에선 매주 천원..그래도 요즘은 애둘 한테 천원씩 주고 2차헌금까지 하면 4식구니까 8천원은 하게 되네요5. 저는
'09.3.30 10:34 AM (59.8.xxx.188)아이는 천원씩
이차 헌금 있으면 2천원 쥐어 주구요
저는 2천원씩 합니다
2차 헌금있으면 4천원이지요
아주 가끔 만원 할때도 있고, 아주가끔 뭐 할때도 있고,
교무금은 그냥 5만원냅니다6. @@
'09.3.30 10:39 AM (114.108.xxx.51)전세계공통입니다.
1불과 10불이 소각장에서 만났데요.
1 불은 성당 이름을 줄줄 외고.....10불은 레스토랑과 클럽 이름 만 줄줄 외더랍니다.
그만큼 민중에 가까운 종교란 뜻이지요.
그냥 너무 큰 의미 두지마세요.
하나님만 보세요.7. ....
'09.3.30 10:42 AM (115.136.xxx.205)푸하하하하~~~ 너무 웃겨요. 윗분
8. 바다
'09.3.30 10:50 AM (210.99.xxx.34)예전에 신부님이 하신말씀생각나네요. 성부, 성자, 성령께서 돈 1000원 두고 싸워서 결론이 안니니 3000원이상 하시라고.... 반성 많이 했어요 .. 근데 그말이 너무 웃겨서 아이한테도 한답니다. 300원이상 하라고.
9. 오천원
'09.3.30 11:18 AM (222.101.xxx.194)언젠가 본당신부님과 이야기하다보니 성당살림 꾸려갈려면 오천원씩은 해야한다고....
나이드신분과 어린이빼면 평균 삼천원정도 된다고
그래야 간신히 성당임대료와 관리가 된다고 하셨어요.
문제는 평균 삼천원이 안된다는거죠.
신부님들 돈애기 정말 싫어하시는데 재정 압박이 들어오면 하셔요.
저는 여유는 없지만서도 매주 오천원은 꼭해요.
매달 사회복지에도,성소후원(사제양성)은 꼭해요.10. 저도 오랜기간동안
'09.3.30 11:35 AM (118.223.xxx.14)다른물건 살때는 비싼것 좋아하고 다른 돈은 펑펑 쓰면서
성당 주일헌금은 이천원이상 안하게 됩니다..
그런데 단위가 ...만원하고는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늘 이차 헌금 또 있구요...도와주는 여러가지 행사도 많아요
전 그냥 부담없는게 좋아요11. 형편되시는
'09.3.30 11:57 AM (211.177.xxx.231)분들은 많이 하는게 좋지요. 가끔 힘드시다고 성당 관계자분들이 말씀하시지만 신부님들부터 돈얘기는 대놓고 하기 싫어하시니 신자들이 외면하기 딱좋은 상황이예요. 우리들이 알아서 해야죠. 그래서 좀 있는 동네 본당에서 없는 동네 보태주고 하는 것이겠죠...천주교는 참...좋은 종교같아요...^^*
12. 사랑이
'09.3.30 12:24 PM (222.233.xxx.237)미사드리러 가서 받는 은총과 상관 있을 듯 합니다
저도 돈이 많지는 않지만 예수님께서 바오로 사도를 통해 이어주신 2000년이 넘은 보편적 미사에거 너무 은총을 많이 받거든요
지금 교황님은 바오로 사도이후의 265대 교황이시죠
아주 신심이 깊으신 개신교에서 당회장까지하시던 신학박사님이 개종하셔서 강의하시는 것을 요즘 사순특강으로 듣는데요(김재중요셉)
그 분은 성모상을 때려부수고 다니시던 분이셨는데
갑자기 성모님발현과 모든 성인의 통공을 직접 체험하시고 미사중의 사제가 갑자기 예수님으로 변하는 것을 체험하셨답니다
오직예수를 위해 순교도 마다 않으시던 맘으로 목사를 하고 계셨으니 그 체험을 통해 미사와 사제만이 할 수 있는 성사가 있는 카톨릭으로 개종하지 않을 수가 없으셨답니다
그 이후 생활은 모든 것을 버리셨기에 개밥 주워 먹고 사셨답니다
제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분란을 일으키려는 것이 아니라
이글은 성당 다니시는 분들이 읽으시는 것 같아서
미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말씀드리려구요
저도 매일 미사 다니지만 그 이후로는 매일 2000년 전의 예수님을 만나러 성당가는게 너무 설레이고 잠이 안 올지경입니다
그 은총에 합당한 헌금이어야겠지요
저도 매주 1만원 내면 지갑에 천원도 없을 때가 많습니다만...
너무 감사하고 또 지갑이 어떻게하든 지 채워지더라구요
천원 한 장을 하더라도 깊은 감사의 맘으로 한다면 그 것이 최선이겠지요13. 되도록
'09.3.30 12:27 PM (222.106.xxx.244)만원은 하려고해요 미처 못챙겨간날 빼고는요
신랑도 원래 인색한사람은 아니지만 성당에는 많이 하려고해서 흐뭇해요
교무금도 거의 이십만원 가까이하거든요 재산도 나중에는 천주교회에 환원할까한대요14. 나두 그러구 싶어요
'09.3.30 12:33 PM (222.233.xxx.237)윗님 대단하시네요
존경스럽고 복되십니다15. 우스개소리
'09.3.30 12:49 PM (222.233.xxx.237)있습니다
어떤 부부가 아이를 데리고 미사를 갔는데
신부님 강론이 좀 별로 였는지 아버지가 나오면서
'강론이 뭐 저래?'
엄마 왈
'성가대는 어떻구, 노래도 못하네"
하자 아들이 뭐라했을까요???
'엄마 .아빠 , 그래도 천원짜리 치고는 괜찮은 것 같은데요'ㅋㅋㅋ16. 놀라움
'09.3.30 1:34 PM (116.40.xxx.141)정말 천원씩 하시는 분들이 이리 많다니...놀랍네요. 저 이십년 훨씬 전에 어린이 미사때 천원씬 낸거 같은데, 다들 성인이신 분들이 천원씩 내시는건 솔직히 너무하시는 것 같습니다. 정말 형편이 안되시는 분들이라면 모를까.. 다들 '봉헌'의 의미를 되새기며 다음 미사때는 좀 더 성의를 표하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저도 교적정리 문제로 아직 교무금을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반성하고 얼른 신자등록하기로 맘 먹었구요.
17. 은근히..
'09.3.30 5:52 PM (219.241.xxx.115)성당에도 내는 거 많아요. ㅠㅠ
한 달에 한 번 하는 교무금,
그리고 매주 2 차 헌금 거의 다 있고...
때마다 특별헌금도 자주 해요.
또 미사때 여기저기서 후원해달라고도 많이 찾아오시지요.
근데 어떻게 딱 천원만 낸다고 할 수 있죠?18. 아마도
'09.3.31 11:34 AM (147.46.xxx.79)딱 천원만 내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후원 2차 헌금과 특별헌금 안내는 분들도 많고 교무금도 아예 책정안하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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