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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사람들 참 쿨해요,,,
재방송같던데 보신분들도 계시지요?
과일의 잔류농약(곰팡이 억제제 등 발암물질인 약품처리)에 대해 실험결과를 보여주고 비교하는 것이었어요.
그나마 나은것이 국산과일 껍질을 벗겨 먹는 과일은 그나마 안전하고 재배과정에서 비와 바람에 씻겨나가고
태양광에 의해 중화가 되어 안심이 되는데 수입과일인 바나나와 오렌지가 문제더군요..
후숙과정때문에 뿌려대는 약품이 환경호르몬을 포함하고 있고 발암물질은 물론이고 올챙이로 실험을 하니 개구리로 변하는 과정에서 기형으로 변하고 ....
같이 보던 손자 데리고 온 할머니 한 분이
"방송에서 저러면 안돼. 저렇게 자꾸 보여줘서 어쩌자는 거야?"
"방송에서 자꾸 보여줘서 말들이 많잖아..( 뭔 말인지?)"
그랬더니 미용실주인아줌니 하는 말이
"맞아요, 저렇게 따지면 먹을거 하나도 없어요. 그래도 다 먹고 살아요."
이러는 겁니다.
옆에 남자아이 데리고 온 아저씨는
"그래도 사는 사람은 알고 먹어야줘..." 하고 한마디 하시구요.
옆에 있는데 열불이 나는 겁니다.
바른 정보를 주는데도 저렇게 불만이니 ... 저러니 쥐가 그렇게 마음대로 설쳐대지 싶더라구요.
소비자와 생산자가 친환경 농업으로 바뀌어가도록 의식 전환은 못할망정 바른 정보에도 불만이니...
불편하다고 외면하면 능사일까요...
아뭏튼 바나나와 오렌지가 약품과 농약덩어리인걸 알고도 사는 사람들이 있으니 미국고기도 그렇게 팔리는거겠죠 ....
다시 한번 절망했습니다.
1. 생각
'09.3.28 10:34 PM (58.226.xxx.31)생각보다, 둔감하신 분들이 많아요. 가끔 나 너무 예민한건가.. 싶기도..
2. jini
'09.3.28 10:35 PM (118.176.xxx.7)바나나 먹지 말아야할까요.. 전 마트가면 먼저 바나나부터 담는데-_-
3. 원래
'09.3.28 10:42 PM (119.64.xxx.146)우리나라사람들은 먹고 죽어야..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간나면 잊어버리지요.
내 일이 아니면 관심도 없습니다.
쿨~ 한 민족...4. 수입과일
'09.3.28 10:44 PM (122.34.xxx.16)절대 사지 않습니다.
쿨한 사람들은 자기 몸에 이상을 느껴야만 생각하는 분들이죠.
우리나라 사람들의 막연한 믿음에 절망할 때 많습니다.
뭐 어쩝니까?
광우병소고기처럼 피해자가 나타날 때까진 유난떠는 사람으로 인식되겠죠.5. 음
'09.3.28 10:48 PM (121.169.xxx.151)쿨한 게 아니라 꿀~~~(배부른 돼지)
6. ..
'09.3.28 10:50 PM (121.186.xxx.13)유기농이란게 대다수보단 극소수를 위한 것입니다,자꾸따지고 들면 대다수의 사람은 먹을게 없어요,방송인들은 방송을 위해 내보내고,각계각층의 사람의 그에맞게 필터링해서 받아들이면 되는거겠죠,예전에 저희돌아가신 친정할머니께서 제가 하두 깔끔떨며 설겆이하니 이러시들라구요,물씻어먹는 나라없다.극성 그만떨어라는 말이거든요..
7. 자유
'09.3.28 10:54 PM (211.203.xxx.207)내 자식 , 내 손주 입에 들어가는 먹거리에 대해서까지
관용적이고 너그러운 사람들은 정말...저는 이해가 안 되더라구요.
먹는 것 때문에 유난 떤다는 이야기 들을 때마다 좀 기운 빠졌는데
그래도 82쿡 알게 되면서, 나만 유난하지 않다는 것이 다행스러웠어요.^^
앞으로도 내 자식 먹는 것에 대해서는 유난스럽다,
깐깐하다 소리 들어도 감수하려구요. 엄마니까요..^^::8. 근데
'09.3.28 11:26 PM (61.254.xxx.17)저는 그 스펀지 프로그램 자체가 못미더워요.
그간 행보도 그렇고.
다분히 선정적이기도 하구요.9. 관용
'09.3.28 11:29 PM (121.130.xxx.36)소비자의 음식위생에 대한 관용이
음식 갖고 장난치는 사람들을 양산하게 하는 거름이 되는 것이죠.
깔끔을 떠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먹거리의 안정성은 확보되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특히 우리가 먹는 것이 오늘이나 내일 당장 어떤 결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몇년 뒤 몇십년 뒤, 아니면 우리의 다음세대에게 치명적인 결과가 나올수도 있는 데도 불구하고
그것에 관용을 베풀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을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그러니 그렇게 음식 갖고 장난쳐도 낮은 징벌 받고 또 장난칠 수 있는 것이겠죠.
할머니 정말 무지하고 답답한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할머니 같은 사람의 먹거리에 대한 관용이 사람먹는 음식 갖고 장난치는 사람들의 훌륭한 지원군이 되고 있는 것이죠.10. 유난함?
'09.3.28 11:41 PM (203.130.xxx.162)음식물에 대한 쿨함의 끝은 결국 빠른 질병이죠 뭐
우리나라 보험사들이 한때 암보험 판매를 중단한건 아시나요?
암 발병이 양적으로 너무나 많았기 때문이죠
유기농은 아니어도 치명적이고 쉽게 발병할 수 있도록 돕는 물질을 다량 갖고 있다고 알려주는 방송을 보고 쿨하게 제끼고 아무 생각없이 사는것도 자유죠
그런분들이 죽을때도 쿨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11. 알권리
'09.3.28 11:45 PM (121.227.xxx.206)를 위해서 알려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조심할건 조심하고 피할건 피하죠.
근데 그 조심성이 넘 과해서 살짝 눈살찌푸리게 하는 사람도 있어요.
이건 환경호르몬 나오니 쓰지마라,이건 지방덩어리이니 꼭 제거하고 먹어라,이건 또 어떠하니 먹지마라.... 먹을때마다 신경써야하니 그것도 참 스트레스더군요.
이젠 현실이 먹기싫어도 먹을수밖에 없게끔 되어있으니 알면서도 그냥 포기하고 먹게되는경우가 많아요.
어떤 유명한 분은 이래저래 다 따지고 청정상태로 먹고살다 오래살지도 못하고 죽었다죠.
바이러스 침투에 의한 감기로.12. ..님
'09.3.28 11:45 PM (121.124.xxx.2)유기농이 왜 극소수를 위한건가요?
물자가 남는 세상입니다.. 다른데서 아끼고 먹을것 안전에 더 투자하는게
옳다고 생각해 다른데서 아주 많이 줄이면서 사먹는 사람들도 많아요.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게 유벌나게 깔끔떠는거랑 동일하다고 생각 하시나요..
농약친 먹거리 찾는 사람들.. 쿨해서일까요? 유기농 찾는 사람들이 민폐끼치나요?
유기농 찾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환경도 깨끗해지고 농부도 건강해질텐데요.
저는..유기농 같은거 사치다 혹은 못믿는다 비웃으시는 분들.. 대량 농약살포 농사.. 그 자체가
크게 봐선 지구에 독극물 남기고 가는 민폐라고 생각하는데요 -_-;13. ...
'09.3.29 12:07 AM (221.139.xxx.40)저도 윗글에 동감..
유기농이 금띠 두루는게 아니고 비싼 수입 농약, 비료 안쓰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면 오히려 더 싼값에도 먹을수 있는거랍니다..
굳이 비싼 기름값들여 수입해와선 싸고 좋다고 사먹는 바나나,오렌지가 더 민폐인거죠..
어린아이까지 착취하는 다국적기업만 배불리는 꼴이니...
유기농찾는 사람 꼴사납다하시는분들..
값싼 수입오렌지 한번 안사먹고 국산농산물.. 친환경 농산물 ..비싸도 사먹어야
우리 농민들도 더이상 땅을 피폐하게만드는 기존 농법을 바꾸시지요..
친환경 농법하시는분들 힘드십니다..
속이네..농약뿌리더라..뭐라만 마시고
그래도 우리땅에서 남들 10번뿌릴때 두번뿌렸다고 생각하고
부지런히 찾아줘야 더나아지지 않을까요?
그래서 친환경 농사짓는분들이 많아지면
훨씬 싸게 좋은 먹거리 먹고 농부들도 잘살게 되고..
정말 민폐가 뭔지 생각하고 살아야겠죠...
친환경을 비웃다니..벌받습니다..14. 저는
'09.3.29 12:14 AM (119.201.xxx.6)생각하기에,,여기에 경제적 수준이 좀 높으셔서,,
그런부분에 더욱 민감하시고 관심가지시는거 같아요,,
저두 ,,,그거보면,,진짜 그렇다고 해결책은 없고,,,다들 그렇게 먹는데,,
나만 유난떠는거 아닌가 하는생각도 들고,,,
사실,, 다들 몸에안좋은거 조금씩은 하고사는게 우리삶인데,,
그사람들 맘두 이해안되는건 아니죠,,15. jk
'09.3.29 12:19 AM (115.138.xxx.245)유기농이 왜 극소수를 위한 것이냐면요..
유기농은 기본적으로 "생산성"이 떨어집니다.
농업은 거의 2세기동안(18세기 후반부터 지금까지) 과학에 따라서 엄청난 발전을 거듭한 분야입니다.
생산양이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그리고 그에 소비되는 노동이 엄청나게 줄었습니다.
그게 왜 그랬느냐?
과학의 발전이 농약과 비료로 농업생산력을 수십배 향상시켰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반대로 말하면 농약을 안쓰고 비료를 안쓰게 되면 생산력이 엄청나게 떨어진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이전세대에는 그랬죠. 그랬기에 많은 사람들이 농사에 종사했고 그렇게 농사를 짓고도 병충해로 인해서 망친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 자체가 적습니다. 그리고 수확량이 충분히 공급될 정도로 많기도 하구요. 분배에 문제가 있어서 지구촌의 일부 지역에서는 굶어죽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것 관련해서 다음에서 어떤 블로그의 댓글을 본 적 있는데 찾아보고 링크해드리지요.16. 대안이라...
'09.3.29 12:23 AM (123.212.xxx.189)사실은 대안이 없는 건 아니겠지요...
사람들이 힘을 모아서 대안을 찾지 않고 있다는 게 더 맞는 말이 아닐까 하는데요..
바른 정보를 줘도 저런 반응을 보이니 그 길은 더 요원해지는 거고
저런 사람들 사고방식이 훌륭한? 토양이 되어 주고 있으니
먹거리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들이 죄의식을 전혀 느끼지를 못하고 있겠지요...
대안이 없으니 친환경 유기농이 아니면... 그리고 그럴 형편이 안되면
그저 유난스럽지 않으려면 아무거나 가리지 말고 다 먹어야만 할까요?
꼭 친환경이어야 한다는 건 차후의 이야기라고 일단은 논외로 하더라도
지금 우리 주변의 현실이 이렇다면
조금이라도 덜 해로운 먹거리를 선택하는 게 옳다는 생각이고
또 찾아보면 좀 더 안전한 먹거리가 왜 없겠습니까...
원글에서도 수입보다는 국내에서 생산된 것이 그나마 낫다고 하고 있네요.
그리고 우리 옛 농법이 그대로 친환경 농법이고 그걸 실천하는 게 요즘의 친환경, 유기농이 아닌가요..
참 아이러니한 게 우리나라 사람들 자기 몸 건강 끔찍히 생각하고
하다못해 정력에 좋다면 별별 걸 다 찾아다니며 먹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많던데...
(일부 사람들 이야기라면 할 말이 없지만~ ^^;)
나중에 병이라도 생긴 후에 후회할 일이 남이 아니라 바로 나에게...
내 몸에 닥쳐온다면 누구도 그렇게 쿨~할 수가 없겠지요...
깔끔 떤다거나 유난 떤다는 소리도 안 듣고
당장 눈 앞에 보이는 것만 보고 느끼고 그 다음은 생각할 필요도 없고 ...
그게 전부라고만 한다면
그걸로 만사형통이라고만 한다면 얼마나 사는 게 편할까 싶기도 하군요...
제 소원이기도 하지만 제발 그렇게 살다가 평범하게 인생을 마칠 수 있기만 한다면
더 이상 좋을 수가 없겠군요...17. 다음에는
'09.3.29 12:26 AM (122.35.xxx.157)원글님도 뭐라 말씀하셔야 되요. 저런 사람들의 생각을 바꿔 나가는게 우리가 해야할 일입니다 그러려면 우리도 지식 습득을 해야 하구요.
18. ........
'09.3.29 12:27 AM (115.140.xxx.24)그런데 문제는 여기 댓글로도 말씀하셨지만..유기농을 권장하는것이 맞기는 하나...
그 생산성이 떨어져...한계가 있어요..
또한..유기농의 품질..떨어질수밖에 없어요...쉽게 물러지고..빨리 상하고.
여기에 대한 대비책도 필요하구요..
그러나..지금 원글님께서 말씀하시는 부분은..
유기농을 이용하여 유기농업을 살리자는 의도도 있지만...
우리 생활속 깊숙히 파고들어있는....알고는 아무것도 먹을것 없다는 인식의 차이인것 같아요.
바나나 안사먹음 되는거지요..오렌지..수입 포도...등등등..
당도조금 떨어져도..국내산 과일 맛있고 좋잖아요..
우리 시어머님을 비롯하여...알고는 아무것도 먹을것 없다..
그냥 오렌지도 먹고..바나나도 먹고 과자도 먹고 살아라...
어쩔수없는 상황에서 먹는거랑..
궂이 먹지 않아도 되는 상황인데...먹을라고 하는거랑은 다르니까요...
소비자는 당연히 알권리가 있는것인데.
그것마저 거부하는 일부 소비자..
저도 너무너무 싫어요.19. jk
'09.3.29 12:33 AM (115.138.xxx.245)어이쿠.. 검색해봤는데 도저히 못찾겠음..
그 글을 읽고나니 무조건 유기농만 고집할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흠...20. 유기농?
'09.3.29 12:41 AM (222.120.xxx.202)까지는 아니더라도 공업용을 먹는 거에 쓰면 안되겠죠.
그리고 그런 걸 알려줘야 소비자들이 덜 사먹게 되고,
판매업체는 유해 성분 사용을 안하게 되고요.
어른들은 이제 체력이 있고 면역력이 있어서 암거나 먹어도 될런지 모르겠지만
아직 어린 애들은 그렇지 않죠.
우리 어릴 때도 아무거나 먹었어 하기엔.. 생각해보면 학교앞 불량 과자가 지금 햄버거보다는 괜찮았던 거 같아요. 학교앞 불량 과자 매일 사먹기엔 용돈이 부족했고, 삼시 세끼 엄마가 해주는 밥만 먹었으니요(학교에도 도시락 싸가지고 갔고..)
지금 애들보다 현재 40, 50대인 분들의 어린 시절 음식이 훨씬 나았을 겁니다. (물론 먹을 게 없었다는 분께는 죄송)21. ..
'09.3.29 1:49 AM (121.186.xxx.13)관용님 말뜻을 잘못이해하셨나본데,돌아가신 저희 할머니는 먹을것으로 장난하는 사람들에게 관대한신게아니라,그렇게 유난떨지않고 요즘으로치면,오가닉이니,하는것들이겠죠,퐁퐁이아니라 인체에 전혀 무해한 세재라든지 그런것사용하지않고도 잘 산다,극성그만펴라,뭐이런뜻인데.너무 뜻을 잘못이해하신듯 ..그 시대를 사신 어른들은 먹을것의 질을 따질 상황이나 있었을겠으려마는..
22. 정말로
'09.3.29 2:10 AM (125.252.xxx.130)저도 깜짝 놀란 건, 저희 아버지 이제 연배가 칠순이시지만, 이미 칠십년대에 가공식품의 폐해가 심하다고 저희 절대로 햄 쏘세지 사탕 못 먹게 하신거에요.. 그런데 제가 아이 낳을 때 되서 여러 자료를 찾아보니, 육십년대 생 늦둥이 어머니가 낳은 아이들이 칠, 팔십년대 젊은 엄마가 낳은 아이들보다 훨씬! 아토피 발병율이 낮다고 해서 충격 받았었어요
아이가 다섯살때까지 어떤 환경에 있었는가가 나중에 낳을 손자 손녀에게까지 영향이 크게 미친다는 것을 안다면,저렇게 말씀 못하실텐데요... 정말이지, 적게 먹고 친환경으로 다같이 먹고 살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뤘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네요..ㅠ.ㅠ23. 관용
'09.3.29 2:48 AM (121.130.xxx.36)..님
님 할머님도 해당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말한 분은 원글에 있는
"방송에서 저러면 안돼. 저렇게 자꾸 보여줘서 어쩌자는 거야?"
"방송에서 자꾸 보여줘서 말들이 많잖아..
라고 말하시는 할머니같은 분을 의미하는 것이죠.
먹거리에 장난치는 즉 GMO나 먹거리에 들어가는 각종 첨가물에 이런 분들이 관대한 경우가 많더군요.
이런 분들은 먹을 것 없던 시절만 생각나시는 지 아이에게 과자 못먹게 하면
"왜 못먹게 하냐 돈이 없어 그러냐, 내가 사주지" 라고 화를 내셔서
그래서 과자가 왜 해로운지 이야기 해드리면 바로 고정 레파토리가 나오죠
"그렇게 따지면 먹을거 하나도 없다. 그래도 다 먹고 산다. 우리때는 이런 것도 못먹어서 굶어 죽는 사람이 얼마나 많았는 데"라는 식으로 역정 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아는 분은 아토피가 못먹어서 생기는 병이라고 이해하시는 분도 있더군요.
과거에야 워낙 못먹어서 죽었다지만
현대는 아무거나 함부로 너무 잘먹어서(?) 죽는 시대
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우리주변에는 많습니다.
..님 할머니가 그런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인체에 무해한 세제 사용하는 것이 좋은 것이죠.
우리 가족만이 아니라 환경을 위해서도 그렇다고 생각하는 데
현대가 나만 잘살아야 되는 시대는 아니잖아요.24. 미래..
'09.3.29 3:18 AM (59.30.xxx.52)지금 당장 나는 아니더라도 나의 자식의 자식에게 어떤 형태로든 그 결과물이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전 지난번 쇠고기파동?때 먹거리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된 후로 내자식들에겐 자식을 낳지 말라고 하고싶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자식이 원인 모를 이유로 아파한다면 정말 가슴이 아플거니까요... 정말 마트에 가면 먹을거 없습니다.
요즘 딸기철인데 예전과 다르게 하우스 안에 꿀벌을 기르면서 유기농으로 딸기를 기르는 곳이 많아진것 같던데... 점점 환경과 우리 몸을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 그러니까 우리 포기하지 말아요.
유기농 야채들 제철엔 그리 가격차 많이 나지 않아요. 싸다고 많이 사다가 먹지도 못하고 버릴때 많은데 좀 비싸다 생각하고 구입하면 돈아까운 생각에 다 소비하는 습관도 생기고 좋아요. 음식 소식하면 건강에도 좋고.. 저희 집도 그리 넉넉하지 않지만 한살림 이용합니다.25. 문제만 제기하고마니
'09.3.29 7:53 AM (203.90.xxx.246)하나씩 문제와 해결방법 자체가 함께 고민되어야하는데
현제로는 문제제기수준이서 끝나다 보니
말그대로 알고 먹을수 있는게 그럼 뭐가 있냐는 한탄이 들기도 하고 이것도 그렇고 저것도 그렇고 피해다니면서 먹을것이 없다는 자괴감이 만연되는 역효과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 그나마 내눈에 안보이는 것이나 먹이자
쉽게 구하나 어렵게 구하나 마찬가지..
라고들 생각하는것 같아요26. 이넘들은 뭔넘이여
'09.3.29 8:40 AM (123.108.xxx.203)바른 정보 주는데 그걸 가지고 난리 치는 넘들... 여기도 있습니다
힘이 없어 지금도 어쩔 수 없이 당하는 신인 후배 연예인들 보호하거나 바르게 이끌어 주질 못 할 망정 중요한 정보 제공하는 MBC를 어떻게 하겠다고?....
그럼 지금 장자연 죽음에 대해서 한마디 한번 해 봐라!!!!
썩을 넘들...
연예인 저거 후배 그동안 죽은 거 우울증 만으로 돌리기에는 저런 장자연 처럼 말 못 할 어려움이 있었을 거야..
이넘들 이번에 한번 좀 그런일 없다고 출연 거부 해보지...
쇠고기 광우병 문제 있다고 문제 제기했다고 제작진을 명예해손으로 구속을 해?
못먹을 거 팔던 말던 별짔 다 해도 그냥 냅 둬?
원글님 글에 나오는 할머니나 미용사아줌마나 똑 같구만..(근데 이런 사람이 엄청 많다는 거지 아래 주소에 나오는 넘들 같이...)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2545527. 읽은 것
'09.3.29 9:29 AM (222.103.xxx.229)"지금 당신이 먹고 있는 것이 10년 후 당신의 모습을 만든다"
라는 글을 보고난 뒤부터 외식이나 불량(?) 식품 먹을 때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더군요.28. 즛쯧
'09.3.29 11:38 AM (203.235.xxx.174)저런 할머니 아줌마들 접하면 '에휴~무식한게 죄지~'하는 맘이 생기네요.
참 안쓰럽습니다.29. soon
'09.3.29 1:14 PM (211.205.xxx.27)대안이 없다뇨. 수입 농산품은 다 농약과 그밖의 화학약품 범벅입니다. 조금 먹더라도 건강에 좋은 걸 먹도록 노력해야죠.
30. 댓글보니
'09.3.29 2:25 PM (119.207.xxx.10)유기농이 돈많은 사람들만 사먹는다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물론 어느정도는 영향을 끼치죠. 그렇지만 절대적이진 않아요.
울집 지금 가난하지만 옷과 외식 뭐 기타 꼭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는곳엔 돈 잘 안써요. 그렇지만 그 아낀돈의 한도 내에서는 몸에 안좋은 물질이 덜 들어있는걸 삽니다.
많이 비싸더라도.. (어떨땐 다른곳에 아껴도 돈이 안돼 어쩔수없이 안좋은거 알면서 질이 떨어지는 식품 살때도 가끔있지만...)
그리고 그렇게 방송하는게 유기농만 먹어야한다는게 아니고 수입과일과 국산과일을 비교해서 말해준거 같은데요(원글님 글보니)
오렌지 바나나를 즐겨 먹진 않았지만 아니 오렌지는 40넘어 살면서 직접 사먹은것 몇번 안되네요.82알고 부터는 바나나도 절대 안사먹습니다. 누가 주면 마지못해 조금 먹는 정도..아이들한테도 바나나 먹지말라고 하구요.
덜 해로운 과일이고 가격도 비싼것도 아닌 우리나라 과일 먹겠어요. 앞으로도...
물론 과일마다 맛이 달라서 먹고 싶을때가 있지만, 저런 사실을 안다면 조금이라도 덜 먹게 되는거 아닐까요. 알고 먹는거랑 모르고 그냥 먹는거랑 분명히 다르죠..31. 저희는
'09.3.29 3:50 PM (122.38.xxx.204)한 달 수입이 200만원 정도 됩니다. 많지 않은 편이죠.
그래도 우리 애들한테 알면서 몸에 안좋은 거 먹이기 싫어서
될 수 있으면 유기농 매장을 이용합니다.
대신 외식은 거의 안하고 시중에 파는 과자나 간식도 거의 안삽니다.
거의 집에서 만들어 주는 편이죠.
엄마가 힘들긴 하지만 조금의 수고만 있다면
경제적으로 아주 풍족한 집이 아니더라도
애들한테 조금 더 나은 것을 먹이는 게 가능하답니다.32. 스펀지
'09.3.29 3:58 PM (211.196.xxx.27)그런데 그 프로그램...
문제 제기만 하고
그 다음에 꼭 전문가 등장해서 하는 말...
그러나 먹어도 괜찮다...
뭐에요???33. jk
'09.3.29 4:15 PM (115.138.xxx.245)저 위에 제가 댓글을 달았지만..
"유기농은 비싸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접하기 힘들고 그러니 농약을 쓸 수 밖에 없다" 라고 말하고 싶었던게 아니라..
과학기술 발전으로 인해서 농업생산력 자체가 엄청나게 향상되었습니다.
그 과학기술이라는게 대부분 농약과 화학비료입니다.
농약과 화학비료가 무조건 나쁜것으로 매도가 되는데 사실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화학비료는 적당히 섞어서 쓰면 생산력을 상당히 향상시키고 님들이 생각하듯이 화학비료라는게 엄청나게 해로운 물질이 아닙니다.
자연에 있는 물질인데 다만 특정 물질을 엄청나게 많이 넣은 것입니다.
화학비료의 원료가 뭐냐면 시멘트 만드는 석회입니다. 그런게 많이 들어간다 뿐이지 실제로는 크게 해롭지가 않습니다.
농약의 경우 분명히 해롭져. 농약먹고 죽을 정도로.
근데 농약의 경우 농약을 치는 시기가 있고 용량이 있는데
그 시기와 용량만 제대로 지키면 자연이 알아서 분해를 해줍니다. 그리고 출하시기즈음 되면 대부분 분해되어서 많이 남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농약자체는 해로운게 사실이지만 실제로 우리 소비자에 도착하기 전까지 많은 양이 분해가 되고 미미한 양의 농약은 몸이 배출 시킬수 있다는거지요.
농약과 비료를 쓰는 입장에서는
"단점이 있지만 그것을 뛰어넘는 장점이 있고 그 단점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것들" 이라고 말합니다. 그렇기에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지요.
제가 어떤 블로그에서 농업 전공한 분이 줄줄이 쓰셨던 글의 내용이 대강 저러했습니다.
그 블로그를 도저히 검색해도 못찼겠군요.34. 알권리
'09.3.29 5:03 PM (124.54.xxx.229)는 다 있는거아닐까요,, 알려야한다고 생각해요
35. 들꽃이고픈
'09.3.29 6:15 PM (121.153.xxx.237)화학비료가 해롭지 않다고요?
화학비료 뿌려보고 말씀하시지요.36. 음
'09.3.29 7:37 PM (124.153.xxx.201)농약의 경우 분명히 해롭져. 농약먹고 죽을 정도로.
근데 농약의 경우 농약을 치는 시기가 있고 용량이 있는데
'그 시기와 용량'만 제대로 지키면 자연이 알아서 분해를 해줍니다. 그리고 출하시기즈음 되면 대부분 분해되어서 많이 남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게요 '그 시기랑 그 용량'을 지키지 못하고 내는경우가 문제가 되는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그리구 자꾸 이렇게 문제제기를 하고, 식품을 생산하는 사람들 이 좀더 경계의식을 갖고 연구하면 좀더 싼 값에 몸에 좋은 음식을 먹을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다따지고 먹으면 먹을게 없다 라구 생각하시는 사람은 방부제에 화학비료에, 안심하지 못하는 먹거리에 등등 그런 현실은 바뀌지 않을거라는 고정관념때문에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을 바꾸는것도 중요할거 같습니다. 더이상 유기농, 무농약으로 키운 먹을거리가 부유한 사람들의 소유물이 아니라 일반 사람들이 먹는 음식이 되면 좋겠습니다.37. 화학비료
'09.3.30 12:18 AM (121.152.xxx.226)들꽃이고픈 님
실제 농사를 지어보신분인가요..
jk님이 말씀하신 것이 맞습니다.
N, P, K (질소, 인산, 칼륨) 을 정제해서 고농도로 만든것이 비료입니다.
비료앞에 "화학" 이라는 표현이 덧붙여져 일반인들이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것 뿐입니다.
과일, 야채 안먹고 종합비타민을 섭취하는 우리네 식생활이 식물에게는 화학비료라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농약에 대한 내용도 jk, 음님이 잘 써주셨는데요.
허용량을 지키면 문제 없는 것이 농약입니다.
반대로 적절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키운 농작물에 묻어있는 곤충의 알, 분비물 뿐 아니라,
제대로 관리를 못해서 생기는 곰팡이 독소등은 우리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습니다.
곡물이나 견과류, 고춧가루 등에 생기는 곰팡이 독소 중 아플라톡신은 국제 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입니다. 이러한 곰팡이 독소가 지구상에 46가지나 됩니다.
1급 발암물질 중 하나가 숯불에 고기구워먹을때 떨어지는 기름이 타면서 피어오르는 연기속에 엄청 들어있는 벤조피렌이라는 것도 다들 잘 알고 계실겁니다.
기후 온난화가 지속될수록 곰팡이가 필 확률이 많아지기 때문에 식약청에서도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는상황입니다.
적절한 농약의 사용은 생산성과 식품의 변질에서 오는 유해물질을 차단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수입농산물의 경우는 일부 과하게 처리하여 오는 것때문에 기피대상이기도 하지만, 양심적인 농민이 재배한 국산 일반 농산물은 유기농만큼이나 믿고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유기농 상품이 농약사용된 상품보다 더한 것도 보았습니다.
저는 일선에서 식품 중 잔류농약분석을 10년간 해온 사람입니다.
일반농산물이든 유기농이든 선택의 기준은 개인이 알아서 할 일이지만,
적어도 요즘 사용되는 농약들은 분해가 빠르고 허용기준이 까다롭게 설정되어 있어서 농약을 다루는 농민이나 중간상인들(생산 및 보관)이 양심만 지켜준다면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분명 엄청난 화학물질 속에 사는 우리들에게 발암의 위험 및 건강의 위험에 점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비싸게 주고 구입한 유기농 식품을 조미료 잔뜩 첨가하여 뜨겁게 조리한 다음, 플라스틱(PET, PC 류)에 담아 내시거나, 유기농 식품만을 드신다는 분이 Vinyl 계 랩으로 포장되어 오는 중국요리를 자주 드신다면 구태여 비싼 유기농 식품만을 고집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결론은 생산자가 확실한 신선한 국산 농산물을 구입하여 잘 씻어서, 경우에 따라 껍질 잘 벗기고 드신다면 큰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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