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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또없습니다.

슬픈 아줌마 조회수 : 1,122
작성일 : 2009-03-28 17:57:20
이승철의 이노랠 들으면 눈물이 주르르 흐르네요.
외관상으론 강남 다음으로  선호하는 지역 중대형 아파트에 살고 남편은 직징 잘 다니고 나도 재택 근무하며 재산 증식에 일조하고 큰아이는 캐나다에 작은아이 는 여기서.    이눈물은 큰아이로 부터 입니다.  중1 겨울에
학교 가기 싫다며 폭탄 선언후 힘들게 여기까지 왔어요.

여러가지 검사도 하고 정신과도 상담도 한 두번 가면 모두 거부하며 죽고 싶다 베란다에 매달리기도 했어요
그후론 아이 원하는대로 하게했어요 그러자 밤 낮이 바뀌고  깨어 있는동안 컴퓨터를 끼고 살았죠.
다음해인 중2때는 집에 있으며 미국 유학 가고 싶다하여 비행기 표까지 샀지만 못떠나고 다시 집에.
집밖으론 한달에 1번정도 겨우 나가고 아이와 있는 시간 진짜 힘들었어요.  불안하고 너무 힘들어
제가 상담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그나마 내겐 돌파구가 생겼지만 아이는 완전 외톨이였어요.
다시 유학얘기가 나왔고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가을 캐나다로 갔어요.
엊그제 가디언이 학교상담 갔다왔는데 esl 선생님이 너무 말이 많아 수업에 방해가 된다며 아이와
웃으며 말을 했다는 메일을 받고 남편과 너무 좋아했어요.

아직 가야할 길이 멀고 험하지만 마차 연금술사처럼 조금씩 표지를 찾을 수 있기 바래요.
나는 한다고 했는데 아이에겐 버거운 짐인줄 몰랐던 어리석은 엄마 였어요.
아마 외국에서 공부를 계속 할것같아요.
IP : 211.207.xxx.10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09.3.28 6:56 PM (121.141.xxx.102)

    이젠 좋은 일만 있으실거에요

  • 2. ..
    '09.3.28 7:35 PM (210.210.xxx.112)

    원글님 토닥토닥이요!!!
    이것밖엔..생각이 안나요..(쏘리)

  • 3. *~*
    '09.3.28 7:58 PM (220.92.xxx.239)

    컴 끄고 나가려다가 글 읽고 잠시 -pause- 상태가 되었습니다.
    제 하나 뿐이 아들넘이 예전에 그랬었거든요.
    섬세하고 예민한 아들이라 보통의 일반적인 머스마 들과는 좀 달랐지요.

    그동안 눈물 쏟은거 ...원글님은 조금은 이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외국 보낸지 8년차 쯤 됩니다.(정확하게 계산도 안되네요)
    거기서 고등학교 마치고 대학도 마치고 또 다른 대학에 공부한다고 들어갔네요.

    원글님 힘내시고,
    아들한테 사랑한다 믿는다 라는 표현 많이 하세요.
    아빠도 같이요.
    남자애들은 아무래도 늦게 철이 드는것 같더라구요.

    길게 보시면 꼭 좋은 일이 있을겁니다.기운내세요~

  • 4. 슬픈아줌마
    '09.3.29 10:48 AM (211.207.xxx.105)

    따뜻한 말씀들 감사드려요. 제가 안정되고 불안해 하지않고 믿음갖고 나가려고요.
    *~* 님 요즘 화상통화후 사랑한단말로 끝인사 합니다. 저를 이해하는 친구를 만난둣 반가운
    마음이 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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