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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학교 친구문제입니다.

조언 조회수 : 908
작성일 : 2009-03-27 15:58:04
자식문제라,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그른 판단을 할까해서
이렇게 여쭙니다...

5학년 딸아이가 있는데요.
새학기에 같은반이 된 친구가 딸아이를 자주 놀리는것 같습니다.

너 ***좋아하지?
***한테 차여서 다를애랑 붙어먹었냐?


뭐 이런식이구요,
정말 화가나는건 욕을 자꾸한다더군요.
미친*, 병*, 개*끼...

처음엔 같이 욕하면 너도 나쁜 사람이다,
그냥 자리를 피해라,,,이렇게 가르쳤는데요.

어제 딸아이 핸드폰을 보니 ,
다른 아이에게 자기가 평소 그애한테 당했던 비슷한 내용을 보냈더라구요(***가 ***를 좋아한대.)
그리고 그 괴롭히는 아이가 그걸 봐서
딸아이 핸드폰에 ,내가 아니라 니가좋아하지? 라고 보낸 문자가 있더라구요.

일단은 딸아이에게,너도 똑같은 아이다.왜 어리석게 이런짓을 하느냐,하고 혼냈더니
울면서 낮에 그 아이가 또 학교에서 욕을 하면서 누구누구랑 붙어먹는다며 놀려서
화가나서 그랬다더군요.

일단은 그래도 니 행동은 잘못한 것이다.다신 그렇게 하지말라고 타이르고 재웠는데요..
아침에 또 문자가 왔더라구요.
넌 **를 좋아하는데,갠 널 싫어해...
이래선 않되겠다 싶어서
제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냈습니다.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나한테 해라,내가 **엄마니...
금방 답장이 오더군요.자긴 직접 우리 딸이랑 말하고 싶다구요...

학교에 애를 보내면서 혹시 무슨 일이 있으면 즉시 연락하고
또 욕을 하면 녹음을 하라 했는데요....

걱정입니다.어떻게 해결을 해야할지,
그 아이 엄마를 먼저 만나야 하는지,선생님에게 얘기를 해야하는지,,,
주변 어떤 분은 요즘 애들은 어른이 통제한다고 듣지도 않는다고
반을 옮겨달라고 학교에 얘기하라는데요.

제가 좀 소심하고 일 처리를 잘하지 못해서
하루종일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220.244.xxx.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3.27 4:02 PM (118.216.xxx.49)

    5학년 여자애가 입이 넘 험하네요. 붙어먹다니....ㅡㅡ;;
    그애 부모님도 아는걸까요?에구...참...

  • 2. ...
    '09.3.27 4:04 PM (203.142.xxx.230)

    붙어먹는다니...
    5학년 입에서 그런 말이...
    정말 그 부모도 알아야 할 수준의 상황이네요.
    단순한 일은 아닌 듯...

    그 말이 무슨 뜻인지나 아는지...

  • 3. .
    '09.3.27 4:08 PM (125.246.xxx.130)

    아주 못됐네요. 아마도 님 딸에게 자격지심을 가진 건지도...
    님 딸에게 무조건 참아라 너도 잘못했다..이럼 딸은 어디서 위안을 받고
    마음이 풀어질까요? 에고 우리딸 진짜 속상하겠다. 엄마는 얘기만 들어도
    속상한데...그런데 그 친구가 왜 그럴까? 왜 너에게 그런다고 생각하지?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까? 등등...딸이 속상한 이야길 하도록 얘길 들어주고
    스스로 해답을 내도록 해보세요. 님이 해결책을 제시해 주지 않아도 아마
    딸은 엄마에게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어떤식으로든 대응할 힘이 생길거에요.
    대응방식도 스스로 찾을 수 있구요. 딸이 해결해보려고 해도 안되면
    그땐 님이 개입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요즘 애들 악의없어도 입이 상당히 거친 애들 많거든요.
    나무라지 않고 부탁하는 식으로 말하면 들을 것도 같은데. 아직은 초등학생이니...

  • 4. 아줌씨
    '09.3.27 4:15 PM (122.32.xxx.138)

    5학년이면 알 거 다 알 나이인데 그런 험한 말을 하는 걸 보니 딱한 아이군요.
    선생님께 알리고 그 애 부모를 만나 주의를 주는 게 따님이나 그 아이를 위해서도 좋을 겁니다,
    댁에 따님뿐 아니라 다른 아이에게도 상처를 줄 아이며 역지사지라고 당하는 입장을 헤아리겠금 깨닫게 해야지 그 애가 이다음에 어찌 자랄지 더 큰 화를 막아야지요.

  • 5. 에휴~
    '09.3.27 4:18 PM (58.229.xxx.130)

    요즘 아이 키우기 참 힘들어요.

    초등 5학년인데 저런 상스런욕을 하는 아이는 성격이 거칠거나
    부모가 방관하거나 오로지 내 아이가 최고라고 하는 경향이 많더군요.

    그 집 엄마에게 직접 이야기를 하셔야 할 것 같아요.
    먼저 자초지종을 설명하시고 그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선생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그냥 너 선에서 해결해라...고 하기에는 괴롭히는 아이의 심성이
    도를 넘었고 초등5 아이의 입에서 나올 말은 아닌듯 합니다.
    울 아이 학교에 오로지 내 자식이 최고이고 세상에 둘도 없이
    너무나 예의 바르다고 하는 남자얘 엄마 정말 가관이었어요.
    그 아이는 선생님이 계실때는 정말 모범생처럼 굴다가
    선생님 안 보시는 곳에서 교묘하게 아이들을 괴롭히다가
    나중에는 여자아이들 엄마가 하나 둘씩 그 아이가 너무 괴롭혀서
    아이가 학교 가기 싫어한다고 말씀 드렸는데 그때 엄마들 다들
    우리아이도 괴롭힘 당해서 힘들다고 하소연 했어요.

    아이를 보면 부모를 알 수 있다고 한 여자아이를 집요하게 때렸는데도
    죄송하다는 말은 커녕 맞을짓을 했으니 맞았겠죠~
    억울하면 진단서 끊어오라고 했다는 말 듣고 기함할 뻔 했어요.
    더 웃기는 건 그래도 자기자식을 위해 어머니회에 들어서 일한다는 게
    아이러니 하더라구요.
    맞은 여자아이 멍든 모습을 보고 여러엄마들이 교장실에 찾아가려는 걸
    선생님 때문에 겨우 참았다고 하더라구요.

    참, 이런 인성을 갖고 있는 부모들 때문에 갈수록 아이 키우는 게 너무 겁이나요.

  • 6. 요즘 그런아이들은
    '09.3.28 12:49 AM (121.132.xxx.168)

    학교선생님께 알려서 그 아이 부모님이 샘과 상담 하셔야 할겁니다.
    그거 분명한 폭력이네요.
    저희 아이 학교 홈페이지 들어가니까 그런 창이 바로 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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