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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선수가 오늘 쓴 글

눈물이 흑 조회수 : 1,877
작성일 : 2009-03-26 12:59:45
[글작성자:박찬호] 야구가 나라를 지킨다  

아쉬운 경기였지만 많은걸 얻을 수 있었던 대회였습니다.

다시 한번 야구가 국민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고 거대한 애국의 힘을 모아 모든 이들의 마음을 열게
하였습니다.이 얼마나 감사한 순간입니까.

아무리 똑똑한 정치인이라도 할 수 없었던 애국과 어려운 시련에서 희망과 긍지를 일으켜 국민들의
마음속에 굳게 자리잡게 했다고 믿습니다.

비록 준우승을 했지만 태극호는 최종 전 끝까지 했다는 걸 훌륭하게 생각합니다. 그것도 9회말 마지막
순간에 동점을 만들고 연장전까지 가는 모습에서 우리의 특별한 근성과 힘을 보았습니다.

마지막 연장전에서 왜 이치로에게 승부했냐는 의견. 정정당당하게 승부했다는 게 오히려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이치로를 피하다가 다른 선수에게 당할 수도 있습니다. 정면승부로 이치로를 잡았다면
우리의 근성과 불꽃은 더욱 크게 타올랐을 겁니다. 이치로에게 승부를 한 것이 아쉬운 게 아니고 이치로의
약점을 공략하지 못한 게 아쉬움이라면 아쉽군요.

한국야구는 발전과 함께 또 다음에는 우승이란 목표로 도전의 시작을 했습니다. 훌륭한 우리선수들이 야구의
본고장 미국에서 그 이름들을 알렸습니다.그리고 그들은 우리의 야구뿐만 아니고 우리의 근성과 애국의 힘
또한 인정 합니다. 젊은 선수들이 참 큰일을 했습니다. 분통해 하지 않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길 바랍니다.
정말 잘들 하셨습니다. 정말 고맙고 수고 많이 했습니다.

올해에는 온 국민이 한국 프로야구를 즐기시고, 관심을 보여 주셔서 한국야구의 더 큰 발전이 이루어 지길
또 한 바래 봅니다.

이런 대회로 많은 어린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애국심을 길러 주며 성장하는데 목표가 생기길 바래 봅니다.
태극호의 선전을 보며 다시 한번 몸 속에서 흐르는 피의 뜨거움을 느끼고 그 뜨거운 열기와 열정은 애국에서
시작함을 알았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 나라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한다는 것
또한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지를 알았습니다.

김인식 감독님

1회 WBC 대회에 출전한 저는 부상과 슬럼프에서 확실하게 빠져나오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런 저를
당연한것처럼 뽑아주고 믿음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역시 선발도 아니고 마무리도 아닌 역할에 조용히
준비만 해야 했죠. 첫 경기 대만전에 저를 7회에 기용하신 감독님은 2이닝을 잘 던지자 마지막까지 한이닝을
더 던지고 끝내게 하셨죠. 한번도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전 당시 제게 준 마지막 한이닝 더가 너무도 고마웠
습니다. 당시 팀의 마무리는 따로 있었고 준비도 하고 있었으니까요.

제게 주신 믿음과 이름값이라도 할수 있게 해주신 것에 정말 고마웠지요. 이렇게 한이닝 덕에 전 김인식 감독
님을 깊이 있게 사모했죠. 그리고 일본 전 마무리로 또 한번의 믿음을 주셨고. 본선에서 일본전에 선발기용을
건의 했던 저의 의견에 수용해 주신 것에도 고마웠고 전 무실점으로 믿음에 보답할 수 있어서 더 기뻤습니다.


참 인정이 많으시고 의리와 믿음을 주시는 그분은 제게 대전으로 불러 저녁을 사주시며 이번 대회에 참석해
줄것을 간절히 요청하셨어요. 그리고 떠 맡듯이 맡으신 대표팀 걱정을 하시며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심을
볼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감독님의 건강에 더욱 걱정이 되더군요.


비록 당시 저 자신에게 처한 현실에 더 중요성과 존중을 해 주시는 감독님께 단호히 거절 할 수는 없었습니다.
어느 팀이든 2년 계약을 해주면 당연히 출전하겠다고 말씀드리고 대표팀 출전의 희망을 놓지 않았습니다.
비록 저의 희망은 깊은 고민과 슬픔 그리고 상처와 함께 떠났지만... 감독님을 댁 근처에 내려 드리고 떠나면서
길가에 한참을 서 계시는 모습을 보며 표현 할 수 없는 무언가를 느껴 보았습니다. 그 느낌은 무엇이었을까요???

이제 감독님께 맘껏 축하를 해드릴 수 있어서 기쁩니다. 김인식감독님 정말 듬뿍 축하를 드립니다.



추신수 선수
참 운이 없는 친구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진작에 대표팀으로 출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이루어
지지 않고 지난 올림픽때는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처지가 되었고... 군대를 가야하는 추신수를 생각하면
걱정이 되더군요.

이제 메이저에서 적응을 하고 자리잡고 개인에게는 물론이고 한국선수로 앞으로 본격적인 활약을 할수 있는
길이 열렸는데... 그런 그가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에 또한 고심을 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구단은 반대하지,
대회에 병역 혜택은 없다하지, 팀에서 자리를 확고히 잡아야 하지 여러가지 고민이 많았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러고 보면 추신수선수는 저보다 애국심이 더 강한가 봅니다. 자신의 처지와는 상관없이 당당하게 대표팀에
출전하였고 지난 시간 대표팀 발탁에서 자신을 외면했던 그 상처들을 무시하고 출전한 것은 참 대단합니다.

그리고 많은 기대와 주목으로 약간은 부담스러웠을 겁니다. 그런데 역시 큰 경기에서 제 몫을 해내는군요.
그는 메이저리그에 있는 우리의 보물입니다. 보세요. 그가 올시즌에 여러분들의 마음안에 터트릴 홈런 기쁨
들을 벌써 지난 몇 일 동안 맛보았겠지만...

이렇게 훌륭한 일을 해낸 추신수 선수와 이번 대표팀에게도 병역의 혜택을 주어 앞으로 더 많은 활약으로 국의
선양과 국민들에게 기쁨을 줄수 있는 기회가 많길 기원합니다. 더불어 추신수 선수는 그 동안 병역에 대한 여러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지켜왔기에 그의 애국심과 진정함이 더욱 깊다는 걸 알았습니다.



김태균 선수
대단합니다. 어떻게 밥만 많이 먹는 나라에서 저렇게 크고 힘센 선수가 있는지요.

지난 가을 박찬호기 어린이 야구대회에서 김태균선수가 직접 홈런왕 어린이에게 자신의 배트를 상으로 싸인을
해서 주었습니다. 그 어린이는 이번 WBC대회를 지켜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그 아이에게 심어준 특별한
꿈과 감격 상상만 해도 기쁘고 뿌듯합니다.

미국선수들은 한국야구 경기를 보며 대부분 김태균선수에 대해 칭찬을 많이 했습니다. 내년에 미국으로 진출
할 수 있는 기회가 오는 선수라며 기대하라고 당당히 말해 주었지요.

잠깐만. 그렇게 되면 혹시 나도 긴장해야 하네요.. 아이고..

그래도 그가 내년에 메이저에서 추신수선수와 홈런을 펑펑 날렸으면 좋겠습니다. 까짓거 저도 도와 주죠.
홈런 맞기는 싫고 포볼로 도와주죠. 헤헤..

아무튼 김태균 선수의 활약은 우리 야구를 정상에 올리는 역할뿐만 아니라 우리야구의 강한 파워 또한 보여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참 대단합니다.



봉중근 선수
봉중근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저와 국민에게 던져준 긍지와 애국의 공은 참 값진 투구였습니다. 몇해전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으로 돌아갈 때의 심정을 조금씩 전 알 것 같습니다. 아니 곧 알게 되겠지요.

한국에서의 첫 시즌의 시련에 잘 견디고 인내하여 성숙으로 자신을 이루어 이제 국가를 위해 멋지고 자랑스럽게
일을 해내는군요. 멋진 그의 성숙과 성장에 축하를 보내며 큰 일을 해낸 것에 또한 축하를 보냅니다. 올 시즌에도
큰 활약으로 야구팬들에게 멋진 모습 보여 주길 바랍니다.



한국팀 수비
미국에서 참 많은 묘기 같은 수비를 보았습니다. 이번에 한국팀의 수비는 1회 때와 같은 멋지고 견고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참 멋지고 훌륭했습니다.이범호선수의 더블플레이. 제 머리카락을 확 세워놓았습니다.


긴시간을 내어 글을 써 봅니다.

오늘 있을 등판을 위해 잠자리에 드는 것 보다 한국팀의 우승하는 모습을 보는게 더 중요했던 저에게는 비록
준우승이었지만 크나큰 감동과 애국심을 얻고 많은 보람을 느껴 보았습니다. 여러분 그동안 목메이게 응원
하느라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야구는 계속에서 국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던질 것 입니다.

2009년 3월 26일 여전히 야구를 하게 된걸 다행스러워 하는 찬호로부터…

PS : 이렇게 국위선양을 한 선수들에게 보답으로 물질이 아닌 기회로 선물 받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baseball&ctg=news&mod=re...

IP : 124.50.xxx.6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09.3.26 1:06 PM (115.138.xxx.245)

    박찬호씨는 이런 글보다는

    공을 더 잘 던져서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었으면 좋겠군요....

  • 2. ^^
    '09.3.26 1:06 PM (121.131.xxx.70)

    역시 박찬호^^

  • 3. ..
    '09.3.26 1:08 PM (211.108.xxx.34)

    1박2일 본 후 팬 됐어요~~정이 참 많은것 같아요.

  • 4. ???
    '09.3.26 1:09 PM (59.5.xxx.126)

    박찬호 선수 훌륭하네요.
    여기서 김병현은 왜 깎아내리는지...

  • 5. 당연히
    '09.3.26 1:10 PM (211.61.xxx.18)

    박이랑 김이랑 다르죠..그냥 박찬호 멋지다는 칭찬만 하죠.

  • 6. ..
    '09.3.26 1:13 PM (121.172.xxx.131)

    박찬호 화이팅!!!
    올 한해 기대하겠습니다.
    멋지게 던져주세요~^^
    글도 차~암 잘 쓰시네요.^^

  • 7. 멋있는 찬호
    '09.3.26 1:22 PM (211.58.xxx.198)

    아름답게 동료를 볼 수 있는 박찬호선수의 마음이 너무 예쁩니다. 야구를 사랑하고 어느 누구보다고 나라를 사랑하고 동료를 사랑하는 당신!! 올해 우리에게 큰 기쁨을 주기를 응원합니다.

  • 8. ...
    '09.3.26 1:39 PM (222.107.xxx.84)

    박찬호씨는 이런 글보다는
    공을 더 잘 던져서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었으면 좋겠군요.... 2

  • 9. 와아
    '09.3.26 1:40 PM (203.130.xxx.10)

    멋져부러
    나이들며 인격도 드는 찬호박 좋다

  • 10. 나원참
    '09.3.26 1:43 PM (61.254.xxx.129)

    박찬호는 글 쓰면 안되나요 ?
    후배 칭찬하고 북돋아주는 글 쓰면 안되나요 ?
    실컷 멋진 글 남긴 사람에게 한다는 소리가 공이나 잘던지라니.............

    참, 사람들 하고는.

  • 11. ㅠㅠ
    '09.3.26 1:46 PM (121.131.xxx.70)

    나원참님 말씀 공감
    jk님 참..jk님이나 여기서 좀 기쁨좀 주세요
    맨날 뽀족한 댓글좀 그만다시고

  • 12. 흠..
    '09.3.26 1:48 PM (221.165.xxx.185)

    저도 위의 나원참 님 생각과 똑같습니다.
    맨 위의 댓글 읽은 순간 기분이 딱 상해서 그냥 넘어갔었는데...T.T
    꼭 그렇게 한번 비꼬아야 하는지...
    박찬호 선수, 좋은 글만큼 올해 좋은 경기 보여주기 바랍니다.

  • 13. 박선수는
    '09.3.26 1:57 PM (203.235.xxx.29)

    글쓰면 안되나요?
    야구선수는 야구만 해야 하는지..
    그리고 박찬호 선수는 그 어려운 IMF시절에도 국민에게 희망을 줬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국민들 기쁘게 했습니까?
    그걸로도 충분합니다.
    난 박찬호 선수가 다시 마이너리그로 간다고 하더라도 끝까지 박수 쳐 줄 수 있는 팬입니다.

  • 14. 그게요
    '09.3.26 2:13 PM (112.148.xxx.150)

    마음이 삐딱하면 모든게 삐딱하게 보여요
    첫댓글님 마음의 수양좀 하셔야겠네요~~

  • 15. 에궁
    '09.3.26 2:46 PM (123.213.xxx.176)

    참 댓글 생각없이 다시네요. 글쓰는게 얼마나 힘드는데...쯧쯧..
    여기서 첫번째 댓글류의 댓글 다시는 분들 정말 딱 어울리는 말이 있네요.
    너나 잘하세요

  • 16. 헤헤..
    '09.3.26 2:55 PM (118.221.xxx.179)

    박찬호 선수는 어쩜 글도 이렇게 잘 쓰는지.....ㅎㅎ
    가슴이 뭉클하네요...

  • 17. 박찬호
    '09.3.26 3:11 PM (218.149.xxx.84)

    박찬호 선수도 올시즌에는 활활 부활해서 대박나세요~~^^

    글을 참... 잘쓰시는거 같아요^^

  • 18. 댓글은
    '09.3.26 3:44 PM (115.178.xxx.253)

    원글내용에 맞게 해주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다른 의견을 내는건 좋습니다.
    하지만 운동선수라고 글은 쓰지말고 운동만 해야하는건가요?
    공은 본인이 더 잘던지고 싶을겁니다..

    그렇게 정 따진다면 그런 댓글다는분들은 자기들일만 하시지 왜 댓글은 다시는걸까요??

  • 19. 어휴...
    '09.3.26 6:13 PM (211.176.xxx.169)

    그럼 jk님이랑 ...은 본인 일이나 더 잘해서 가족들에게 기쁨 주시죠.
    여기서 이러고 얼쩡거리지 말고....

  • 20. jk님은
    '09.3.26 7:07 PM (125.131.xxx.215)

    매일 같은 닉 쓰시는..그 jk 님이신지??

    그럼 jk님이랑 ...은 본인 일이나 더 잘해서 가족들에게 기쁨 주시죠. 2

  • 21. jk님은
    '09.3.26 7:19 PM (125.131.xxx.215)

    원글과 관련된 댓글이 아니라 원글님께 죄송하지만

    항상 jk님을 댓글이나 글을 보다 보면..조금 꼬이신듯한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jk님의 글은 패스하는데...

  • 22. 박찬호선수
    '09.3.26 7:48 PM (58.229.xxx.130)

    정말 멋지네요.
    야구를 정말 사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모습이 글에서도 나타나네요.
    1박2일 보고나서 팬 됐어요.

  • 23. 멋져요
    '09.3.26 9:03 PM (218.53.xxx.118)

    박찬호선수

    마음고생 많았을텐데 우리선수들 보고 마음의짐을 벗었을듯해요.

    이상한댓글다는님......본인이나 본인일 열심히 해서 가족들에게 기쁨이되셔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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