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도 도마뱀이 돌아다니나요?

[말레이시아에는]

말레이시아 여행 가려고 했는데요,,,
어디서 들으니 호텔 객실안에도 도마뱀이 산다고 하던데...
으,,,,,저는 파충류는 너무 싫어해서
사진도 못 쳐다보거든요.
정말 그런가요? 고급 호텔이라도?
혹시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도 그럴까요?
말레이시아는 접고 다른 곳으로 알아보려구요.
아시는 분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깜장이 집사]

호텔은 안그런 것 같은데요.
근데 동남아가면 웬만한 객실에는 도마뱀이 다 있습니다.
모기도 잡아먹고 전 뭐 나쁘진 않던걸요.
도마뱀 굉장히 시크해서 사람 따윈 신경도 안씁니다요. @.@

[전]

인도네시아 발리 다녀왔었는데요
호텔에서는 못보고 식당에서 본적은 있어요
ㅎㅎ 근데 전 도마뱀 귀여웠어용~~

[신행떄.]

말레이시아로 갔었거든요..

저도 원글님처럼 파충류는 사진도 못보고 그래서 엄청 겁먹었는데 다행히 호텔에서는
못본거같아요..

[미래의학도]

발리의 모 호텔 객실에선 쥐도 나왔는걸요..(제가 썼던 방에서..)
그래서 호텔을 옮겼었던 기억이;;;

[ㅎㅎ]

듣기론 그렇다더군요.
그런데 방방마다 다 있지는 않겠죠.
재수 없으면 내 방에서 보게 되겠죠?
싱가폴 어떤 집에선 한밤에 아이가 소릴 지르고 난리가 나서 가봤더니
천정에 붙어있던 도마뱀이 이불 위로 떨어져서
그거 찾아서 쫓아내느라 소동을 했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 있어요.

[음..]

열대지방 가시면 그러려니 해야해요..
전 태국서 사는동안 그놈의 찡쫏? 녀석때문에 힘들게 살았아요..
우리정서에는 도마뱀이 좀 낯설죠...^^

[우울]

코타갔었는데 우리가족이 묵었던 리조트에는 도마뱀 돌아다녔어요
많지는 않고 새끼 한마리를 울아들이 발견하고 신기해했어요

[말레이시아에는]

허걱,,그렇군요,,,
워낙 제가 잘 놀라는 성격이고 심장도 약해서리..ㅋㅋ
그래도 동남아 쪽은 한번 가보고 싶어서요,,
미리 대비하고 알고 가야겠군요.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발리]

발리 호텔 천장에서 도마뱀 봤어요. 근데 그게 13년전이라...요즘은 어떤지...

[치즈케익]

재미있네요. 도마뱀이라니^^

[작년에]

다녀왔어요.. 르당 다녀왔는데.. 거기서 나왔어요
저도 뭐.. 그냥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그러려니 하구요..

[인기척]

방이나 욕실 들어갈때 인기척을 하면 먼저 도망간다는데요 겁이 많대요
동생이 말렝이에서 살았던 적이 있어서 얘기 많이 들었네요

[동남아]

휴양지는 고급호텔이든 리조트든 다 나오던데요
근데요 막보면 흉하고그렇다기보단
너무 작고 그래서 오히려 귀엽던데

그리고 반대로 우리가 걔네들 보고 놀라는것보다
갸들이 우리 보고 더 놀래하던데 ㅎㅎ

저도 파충류 너무 싫어하는데
발리 끄라비 이런데서 몇번 보고 괜찮다 생각드니
오히려 자연이 이 만큼 잘 보전되어 있구나 싶더군요

[괌에서..]

괌에서는 봤어요..
호텔에..조그맣고 귀여운 도마뱀이 돌아다녔죠...
사실 방에서는 못봤는데..
아무리 귀엽게 생겨도.
잠잘때 내얼굴위에 지나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끔찍~하더라구요.ㅋㅋㅋ

[발리]

저는 발리에 갔을 때 마당에 원숭이도 왔었어요.. 완전 무서웠는데.. 과일만 훔쳐서 달아나더라구요..
방에서 귀뚜라미랑 같이 자고.. 도마뱀 당연 나오고..
제가 새는 정말 포비아 수준으로 무서워하는데.. 다른건 그냥 괜찮아서..

저희 방은 담넘으면 밀림인 그런 방이었어요..

[저도]

코타키나발루 재작년에 다녀왔는데 호텔 밖 벽으로 기어다니던거 사진 찍었어요.
근데 안에서는 못 봤네요.. 멀리서는 괜찮은데..가까이는 싫으네요.. 으~

[으~~]

정말 싫어요~~도마뱀 뿐 아니라 꿈틀거리는 모든 것~~
벌레나 파충류들 보는거 저도 포비아 수준으로 싫어 하는데
극복하는 방법 없을까요?

동남아는 물가도 싸고 가깝고 풍광도 좋으며
특히 단물나는 열대과일들 너무 좋은데
그놈의 도마뱀 땜에 저도 혼자선 선뜻 가고 싶지가 않네요..

아이 대학 보내면 혼자서 배낭메고
여기저기 여행 다니는 게 꿈인데 일단 벌레포비아 먼저 해결해야 할 것 같아요..

[봄비]

캄보디아 여행갔을 때
가이드가 미리 말해줘서
겁이 많아 엄청 걱정했는데...
막상 목욕탕에서 마주치고 보니
너무 작아 실소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냥 그것도 일종의 관광 팁이라고 생각하세요.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든 광경이니까... ^^

[하와이에서도]

하와이에서도 봤어요. 흰벽에서는 흰색으로, 나무잎위에서는 초록색으로 몸의 색갈이 변해있었어요. 저도 파충류를 너무 싫어해서 끔찍했어요. 길이는 중지만하고 아주 작지요. 집안의 해충도 먹고 해롭지 않다고하던데... 더운지방에서는 아주 흔하더군요.

[우리나라도]

제가 시골출신이라
어릴때 동네에 큰 연꽃방죽(연못?)이 있었는데
물고기 개구리 우렁이 구렁이 물뱀 하늘을 까맣게 덮던 철새들..
엄청나게 많았어요^^

도마뱀은 잡으면 꼬리 자르고 도망가는 재미로 많이
잡곤 했네요..ㅋ
30년전 이야기에요

[.]

제가 좀 벌레에 유난한 건있는데요, 아참 개미들도 많아요.
동남아가실때 모기약 발라서 냄새로 쫒는거랑 모기향같은 거 가져가세요.
(저처럼 모기싫어하신다면요)
르당 버자야 호텔 신관에서 자는데도 밤새 불빛을 찾아 문틈새 밖에 아침에 일어나니
벌레들이 탈피를 한건지 날개들이 막 늘어서있더라구요.
또 포트딕슨에 물위에 떠있는 호텔에서도 모르고 잠깐 문열어놨다가
왕방울 파리들이 모여들어서 정말 난감하더라구요.
하지만 그것빼고는 너무 좋았어요.

[저도]

태국갔을때..가이드한테 들었는데..원래 방에 두마리정도 넣어둔답니다.크기는 5센티정도 ..크지 않구요.방에 모기나 ..개미..파리알그런 해충을 잡아먹고 산다고 합니다.

저도 못보다가 ..목욕탕에서 잠깐 보았는데..작아서 웬만하면 사람눈에 띄지도 않고,,
현지 사람들은 해충을 먹고사는 도마뱀이라서...이롭게 생각한답니다.
절데 죽이거나 하지 말라고 하던데요

[걔들이]

호텔인지 아닌지를 잘 몰라서요ㅎㅎㅎ

도마뱀은 보호색이 있어서
없다고 생각해도 의외로 사방에 돌아다녀요
개미같은 걸 먹고 산다고
벌레 자체가 덜 들어오도록 먹을 것 관리를 잘하면
좀 덜 돌아다닌다더군요

[코타]

라사리아 방안에서 봤는데여;;
처음에 난리를 났느데 그것들이 은근히 빨라서 잡지도 못하고 ㅠㅠ

나중엔 걍 그려려니 하게 되던데여 ㅋㅋㅋㅋ

[11]

그리 징그럽지 않아요..
리조트 벽에 붙어있거나 기어 다니는데 자세히 볼 새도 없이 사라져요..
걱정 안하셔도 될듯한데...

[음]

절대로 동남아는 안간다 다짐합니다

[너무 싫어]

동남아 여러군데 다녀봤는데....다~~~있습니다.
전 정말..적응이 안되요. 머리가 쭈삣 섭니다.
방콕, 푸켓, 발리 등등은 물론이고, 괌 하와이 등등까지..좀 덥다하는 휴양지엔 다 있는데요.
특히 푸켓 발리 같은 곳..상대적으로 더 오지라 할 수 있는 곳엔 방에도 막 돌아다니고..
그나마 괌이나 하와이같은 곳은 방엔 덜 있고 밖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