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렵게 당첨된 어린이집인데..
어렵게 구립어린이집에 당첨되어 3월달부터 등원하였습니다.
첫째날 둘째날은 아무것도 모르고 얼떨결에 울지도 않고 잘 가더라구요.
첫째주는 11시, 둘째주는 1시, 셋째주 4시,,,
셋째날부터 헤어질때 울기시작하더니, 지금은 아예 안간다고 버팅기네요. 어린이집 말만 나와도 눈물이 글썽글썽
일단 가기만 하면 울고부록 하더라도 선생님이 안고 들어가버리시거든요. 가면 처음만 좀 울고 잘 놀다하더라구요. 이번주부턴 옷도 안입어서 갈수조차 없구 아침마다 실갱이하느라 출근도 늦고..
구립이라 통원버스도 없어 어릴적부터 봐주신 동네아주머니께서 데리러 가시는데요 거리가 멀어서 (어른도보로 약20분) 눈치보이구요 (힘들어하시는 기색이 보이셔요)
그런데 이 어린이집은 부모가 들어가서 볼수가 없어요. 현관에서 인사하고 애만 들어가구요,, 첨 적응할땐 옆에좀 있어줘도 괜찮을듯 한데
어린이집 좋다고 명성이 자자한 곳인데 아이마다 다 틀린지 울아이한테 안맞는걸까요..
하지만 어린이집 포기하기 너무 아깝네요 ㅠㅠ. 그냥 올해 쉬어야 할까요,,
1. ....
'09.3.25 11:52 AM (121.156.xxx.157)어린이집 적응은 처음에는 대부분 그렇지 않나요?
저희 큰애가 그랬습니다. 일주일은 울고 이주째는 막무가내 안 간다. 삼주부터 조금씩 좋아지더니 한달 채우니 그럭저럭 괜찮았답니다. 둘째는 형이랑 같이 가니 별로 문제가 없었구요.
직장맘이시니 안보낼 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걸어서 20분이면 가까운 곳은 아니네요.
안에 아예 못들어가게 하는 것은 엄마를 더 찾고 나중에 엄마가 없어지면 더 우니까 그러시는 걸겁니다. 명성이 자자하다는 것이 어느 쪽으로 자자한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일반적으로 처음부터 울지 않고 가는 어린이는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어 글 올려봅니다.2. 처음 힘들어요
'09.3.25 12:17 PM (220.117.xxx.96)처음부터 적응 잘한다는 아이는 극히 일부일뿐..한달간은 안간다고 울고 떼쓰고...그러다가 적응하면서 (울어도 떼써도 가야하는 현실을 받아들인 후) 잘 다닌다고 하던데요.
집에는 울고불고해도 어린이집에 가면 잘 적응한다는 아이들 많다는거봐서는..지금 울고불고해도 그냥 보내는 수밖에는 없어요. 한달간 힘들꺼라 생각하고 그냥 보내세요.
힘내세요~3. 에구..
'09.3.25 12:36 PM (121.88.xxx.130)이런 글 보면 울 애는 아주 극히 일부분의 애군요..
첫날 적응 시킨다고 11시 데리고 왔는데..그 담날부턴 계속 4시까지 있었네요..
엄마가 데리러 가는거 별로 안반기고..어린이집 생활을 넘 좋아합니다..
아파도 가야 된다고 하고..^^;
하지만, 원글님!! 저희 애 친구들 대부분은 아직도 아침마다 울고 불고하고.. 원글님 아이보다 더 심한 애들도 있다는거 아시고..적응할때 까지 그만 두시지 마시고 지켜보세요..4. 생각
'09.3.25 1:05 PM (210.96.xxx.25)조금만 더 여유를 갖고 지켜봐주세요. 그런데 먼거리도 크게 작용하는것 같아요. 오가는 길이 즐겁지 않으니...가는게 힘들지도 모르겠어요.
5. 만2세반
'09.3.25 2:41 PM (222.106.xxx.177)이었을텐데..
왜 엄마가 못 들어가게 하죠 ?
저희 둘째 이번달 말이 38개월되는데 3월부터 등원했고
만2세반 엄마가 반까지 1주일정도 데려다 주었구요
월령이 더 어린아이와 첨 오는 아이들은 엄마가 곁에 좀 머물다가 가도 된다고 원장선생님
매일 같이 나와서 설명해주시던데요...
다행히 노는 거 좋아하는 울 아들 3일째 되는 날부터 오후 4시에 간식먹고 난 후에 데려옵니다
직장다니심 구립이 나을텐데 좀 더 지켜보면서 기다려보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284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5,642 |
682283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952 |
682282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3,256 |
682281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0,769 |
682280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2,568 |
682279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2,500 |
682278 | 꼬꼬면 1 | /// | 2011/08/21 | 28,267 |
682277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5,615 |
682276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5,966 |
682275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5,613 |
682274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830 |
682273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4,120 |
682272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7,303 |
682271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8,367 |
682270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9,115 |
682269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7,604 |
682268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5,615 |
682267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5,275 |
682266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2,288 |
682265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5,126 |
682264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4,142 |
682263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4,356 |
682262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935 |
682261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4,367 |
682260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20,521 |
682259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2,604 |
682258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4,508 |
682257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2,605 |
682256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9,184 |
682255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2,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