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총회에 가요. 겉옷을 반코트가 나을까요? 바바리가 나을까요?

[총회]

제가 추위를 타긴 하지만 너무 춥네요. (서울)   봄바바리를 입으려고 했는데 추워서
겨울 반코트를 입을까 하는데 너무 무거워보일까요? 보라색이에요.  다른 옷이 없어서
선택의 폭이 없네요.  1시부터 4시까지인데 어떨까요?

[늘보]

추우면 속에 내의를 입고
겉에는 그래도 봄인데,
가볍게 입으세요.

[막상]

학교에 가보면 남들은 내 옷에 별로 신경 안 써요.
저도 다녀오고 나면
다른 사람이 뭐 입었는지는 기억도 안 나요.
다만 프렌치코트 입은 엄마들이 많았던 것만 기억이 나고
누가 입었는지, 무슨 색을 입었는지는 전혀 기억이 안 나네요.

[허걱]

아무리 추워도 겨울 반코트는 아니되옵니다~
그냥 이너웨어를 따뜻하게 입으시고 봄 바바리 입으세요.
며칠전에 어떤 엄마 학부모총회 왔는데
털 달린옷 입고 온거보니 좀,,,,,너무 계절감각 없어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실내에서 하는거니 이왕이면 봄 바바리 이쁘게 입고가세요~

[총회]

윗님 모두들 너무 감사해요. 안그래도 겨울옷 입으면 너무 튈까봐 망설였는데
님들 말씀대로 입어야겠어요. 잘 다녀올게요.

[^^]

네... 잘다녀오세요^^
좀 쌀쌀하니까 속옷 단단히 입고..

[그냥]

신경 안쓰세요 되요. 다른 편하게 오신분들 많아요. 평소에 화장안하다가 화장한 정도..
그냥 가셔서 모르는 분들에게도 눈인사하시고 오면 좋아요. 웃는 얼굴이 중요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