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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망신시키는 학교엄마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고민녀 조회수 : 1,576
작성일 : 2009-03-24 18:40:57
저는 외국에서 국제 학교를 보내고 있습니다
여기나와서 드는 생각은 한사람 한사람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구나하는 생각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  모든일에
열심히 하려고 노력합니다  바자회라든지 기부행사나 여러일에도 빠지지 않고
다 참여하려고 애쓰고 다른 외국엄마들과도 열심히 인사하고
이런것들이 우리아이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아도
다음에 우리학교에  들어올 한국아이들에게  좋은 인상을 미치겠구나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무리 열심히 한달씩 봉사를 하고
김밥을 50줄씩싸서  기부를 해도
미꾸라지 한마리가 그노력들을  허사로 만드는 듯해요

그사람은 너무나도 차분한 모습으로 겉모습과 다르게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온갖 거짓말에  말바꾸기를 하여서
우리나라사람들은 한숨만 쉬고 무시했더니
이제는 외국사람에게도 이사람 저사람에게 하도
말바꾸기를 하여서  그 사람이  말하는 것은 다시 한국사람에게
확인하는 지경에 까지 왔습니다  

한 외국분은 그사람과는 절대로 일대일로는 말하지 말라고
그리고 그사람이 한 거짓말들을 노트로 만들어서
귀국할때 주는 것이 어떨까하는 농담까지 하더라구요

그러세요하고 대답은 하지만 제 얼굴이 더 화끈거립니다
저는 그엄마하고 사이가 너무 않좋아서 말할수 있는 입장이 아니고
나이가 많은 큰언니격의 분이 계신데  그분은 다 아시면서도
진흙탕에 발을 안넣고 싶어하는 분위기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계속 무시하기에는 우리나라이미지를 자꾸 깎아먹어서...
IP : 125.175.xxx.1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09.3.24 7:37 PM (125.130.xxx.179)

    그 엄마 왜그러신대요?
    집에서 새는 쪽박 나가서도 샌다고 하더니...

  • 2. 아마
    '09.3.24 7:47 PM (222.111.xxx.137)

    그런 사람은 지금껏 그런 성향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누가 옆에서 지적을 해줘도 "내가 언제 그랬냐" 는 식으로 받아들이고, 고치기는 힘들거예요..말실수를 하는게 아니니까요..
    그래도 조언은 해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맞아요..한국사람이 외국인들에게 안좋게 비춰져서 신경 많이 쓰이시겠네요..

    외국사람들이 한국분들한테 그분에대해 이야기 하면서 농담하는거 보면
    그냥 한국사람중에 이상한 한사람으로 생각하는것 같고
    한국사람 전체를 이상하게 보지는 않는것 같아요..
    원글님 같이 바르고 좋으신 한국분들이 더 많으시니까요

  • 3. ...
    '09.3.24 8:19 PM (122.32.xxx.89)

    그냥 원글님이 좀 더..
    모든 한국인이 다 그 아짐처럼 그렇지 않다는걸..
    더 확실히 보여 주는 수 밖에여....
    그 아짐의 경우..
    단지 외국 학교라고 그랬을것 같진 않구요..
    한국서도 똑같이 생활 하다가 외국 가서도 똑같이 행동하는 천성의 결과니...
    그걸 윗님들 말씀대로 이야기 해 봤자 오히려 험한꼴 볼것 같구요..

    그냥 다른 한국 분들이 좀 더 분발 아닌 분발 해서 신경 쓰시는 수 밖에요...
    아.. 아짐은 진짜 한국 사람이여서 그런것이 아니라 원래 인간 자체가 똘아이 구나....
    이렇게..

    동생이 미국 대학서 지금 강의 하는데..
    동생도 그래요..
    사람 사는곳 어디나 다 똑같다고..
    외국이라고 다른것 없이 한국 대학생들 하는거 미국 애들도 싹 다 다 한다고..
    뭔 사고 쳐 놓고 왜 그랬냐고 물으면 대답도 전세계적으로 다 똑같은가 다 똑같다고..
    그냥 사람 사는 곳에..
    별다른거 없이 다 똑같은것 같아요..
    그러니 그냥 그 아짐..
    솔직히 뭔 방법이 있겠나 싶은데요..천성이니..

  • 4. Love Handle
    '09.3.24 8:49 PM (125.184.xxx.192)

    그냥 어느 나라나 그런 사람있으니
    원글님하고는 상관없다고 하세요.
    그 아줌마때문에 한국 욕하면
    싸잡아서 욕하지 말고 그 아줌마만 그런거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 5.
    '09.3.25 3:55 AM (71.245.xxx.177)

    어느 국제학교이기에 학부모가 한달씩 봉사해야 하나요?.
    보통 학교내 발런티어는 주 1회 내지는 격주로 1번 정도 하거던요.

    어느 곳이던 물 흐리는 미꾸라지 있어요.
    그런 사람은 무관심이 답이고요.

    그런데 글 보니,
    중간에서 그걸 전달하는 오지랍 외국인..노트에 말한 거짓말 기록해 귀국시 전달해 주는거까지..그런 인간도 요주의 인물입니다.
    상관없는 3자가 불 질러 놓고 즐기는 인간들도 꽤 있어요.
    님하고 직접 부딪히며 얼굴 붏히는일 아니면 상관하지 말고 사는게 편해요.
    아주 가끔,,,,주위에 비슷한 경우 보면 양쪽 말 들어보면 서로가 본인한테 유리한 말만 하고 불리한 말은 쏙 빼고 말 퍼뜨리더군요.

    그나저나 한국사람들, 남 잘되는 꼴 못보는 심보,질투심, 자기 자식만 최고라 믿는 무식한 아짐들이 이젠 해외에서도 맹활약중이라 조금 걱정스러운건 사실이죠.

    참고..인터내셔날 푸드 데이라도 혼자 김밥 50줄 말지 마세요.
    그런건 한국엄마들끼리 의논해 서로 나눠 몇줄씩 싸면 되요.
    혼자 일 전부하고 나는 이만치 열심이 잘하는데,,너는...이러면 서로 미운 털만 점점 박혀요.
    싫어도 학교행사 같은건 의논해 나눠 하시는게 좋아요.
    그런 부분에서도 조금씩 갈등이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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