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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시간 관리 어떻게들 하시는지요..

1학년맘 조회수 : 813
작성일 : 2009-03-23 21:57:22
유치원때는 노는게 일이니까 간혹가다 공부 봐주고 하는게 덤이라고 생각해서인지
부담이 전혀 없었는데

1학년이 되니 완전히 놀아서만은 될거 같지 않아 이렇게 선배님들께 여쭤봐요.

저희 아이는 주 3회 태권도, 주 2회 피아노 선생님 오시는 스케쥴만 빼면
일이 없는 아이랍니다....
동네 엄마들...저보러 무슨 간으로 그리 안시키냐고 물어보는데
그래서인지 좀 불안하기도 하네요..

여튼...

1. 학교 숙제 - 아직은 거의 없어요. 15분 정도..소요...그리기..선긋기..글씨
2. 독서 - 30분~1시간 정도 짬짬히...(이건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잘 해요)
3. 영어 - 테이프 들으면서 영어책보기 (30분 - 이것도 잘 하는편)
4. 수학 - 학습지 (15~30분 소요)
5. 피아노 연습 - 30분

아직까지는 학원에 치이게 하고 싶지 않아서
자기가 좋다는 태권도도 주 3일만 보내고
영어학원은 아직 생각 안하고 있어요....제가 가르치자 싶어서요..

이것들을 매일하지는 못하고 이중에 2개~3개를 격일제로 하고 있어요.
그래봤자 공부라는거 합쳐서 1시간도 안하는 셈인데
이것도 시키기가 벅차네요.
와중에 친구들과 놀아야지, 밥도 먹고 쉬고.. 10 시 이전에는 자야 하니까...

1학년중에 상 널널이가 이정도 바쁜데 (마음만 바쁜건지..)
다른 1학년들은 시간관리 어떻게들 하세요?
이런것들 안시키고 마구마구 디립다 놀리기만 해도 되는건가요?
그러다가 고학년 가서 습관 잡기 힘들다고 해서요....

첫째엄마에게 조언 주실분...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IP : 59.30.xxx.9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23 10:03 PM (61.74.xxx.115)

    친구들과 놀 시간이 있네요^^
    저도 1학년 첫째엄마인데요, 아이들이 얼마나 바쁜지 이번에 실감한게
    여자아이들 사회체육 시간을 정하는데 9명의 스케줄을 다 고려하니 나오는 시간이
    저녁 5시반에서 7시까지더라구요. 5시는 되야 다들 집에 돌아오는 거죠.
    오고 나서도 저녁에 학교숙제, 영어학원 숙제 등등 하다보면 10시 가까이 되야 자러가네요.
    수학이랑 발레도 시작해야 하는데 아직 엄두를 못 내고 있어요.
    보통 영어학원이 원흉인거 같더라구요. 보통 주3회 가고 숙제도 많고 해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네요.

  • 2. 딜레마
    '09.3.23 10:18 PM (121.129.xxx.125)

    1,2학년 때는 많이 놀려도 될 것 같아요. 3학년 되니까 6교시도 있고, 시험도 사회 과학을 더 보니까 갑자기 공부할 분량이 너무 많아지더라구요. 지금은 수학 2회 영어 3회 학원 보내는데, 학교 갔다, 학원 갔다 오면 아이가 너무 피곤해 하네요 .. 정말 불쌍해 죽겠어요. 엄마 욕심에 아이가 너무 혹사당하는 게 아닌가 싶어서 .. 그리고 학교 숙제에 학원 숙제까지 해야 하니. 공부 못하면 아이 기죽을 것 같아서 시키긴 하는데 ... 너무 어렸을 적부터 경쟁을 시키는 것 같아요. 근데 그게 다 엄마들 탓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제가 아는 엄마는 아이 시험 못봤다고 울기까지 할 정도니 ... 에휴 정말 이민 가고 싶어요. 아직도 9년을 버텨야 하는데 교육감이라도 잘 뽑아야 할 것 같아요.

  • 3. ..
    '09.3.23 10:45 PM (125.177.xxx.13)

    월요일 - 방과후 바이올린 1:00 ~ 2:00 피아노개인레슨 2:30 ~ 3:30
    화요일 - 리듬체조 4:00 ~ 5:30
    수요일 - 방과후 바이올린 1:00 ~ 2:00 피아노개인레슨 2:30 ~ 3:30
    목요일 - 리듬체조 4:00 ~ 5:30
    금요일 - 놀이치료 1시간 (사회성발달용)
    토요일 - 학교체육 1시간 반

    이렇게 합니다. 나머지 시간은 독서랑 놀기... 공부는 한 자도 안 해요
    아이 적응하는 것 봐서 방과후 원어민영어나 윤선생영어를 슬슬 시작해볼까 해요

  • 4. ..
    '09.3.23 10:51 PM (125.177.xxx.13)

    음악은 아이 장래희망이 음악가라서...
    리듬체조,학교체육은 아이가 너무 운동치라서 시켜요..
    그리고 저는 놀이치료를 맹신해요... 자잘한 문제행동에도 교정효과가 정말 좋아요.. 단지 진짜 전문가라야 하지만요..

    영어만 미리 해두면... 저학년땐 다른 공부는 별로 앞서나갈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 5. ..
    '09.3.23 11:17 PM (114.206.xxx.229)

    저희 아이는 좀 바빠요. 근데 공부라고 할수 있는건 매일 한시간 하는 영어 한가지 뿐이고 나머지는 일주일에 태권도3 미술2 수영2 바둑2번인데.. 이건 노는 개념으로 보내고 아이도 즐겁게 다니거든요. 오히려 후자의 것들을 안시킨다면 한시 전후로 집에 와선 심심하다고 방바닥 굴러다니며 괴로워하며 하루를 보낼듯.. ㅎㅎㅎ

  • 6. 1학년맘
    '09.3.23 11:53 PM (59.30.xxx.92)

    답변 잘 읽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체력이 좀 약한지 자기가 즐거워 다니는 학원도
    태권도 끝나고 바로 피아노 레슨이 이어진다던지 하면 너무너무 힘들어 하네요.

    매일매일 영어학원-피아노-미술 다니는 아이 친구들도 많던데
    정말 그 체력이 부러워요.
    나중가면 체력이 등수라던데...

    암튼...
    저희 애도 1시쯤 와서 아무것도 없는 날이면
    너무 심심하다고 방바닥 긁으면서 친구랑 놀게 해달라고 아우성인데
    다들 학원가고 같이 놀아줄 친구가 없어서
    그게 정말 아쉽고, 또 아이들이 측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ㅠ.ㅠ

  • 7. 저도
    '09.3.24 8:56 AM (125.178.xxx.192)

    1학년 두었는데요.
    원글님 내용 읽어보니 넘 잘하고 있는데요.

    스스로 독서. 영어듣기. 수학 학습지.
    국영수를 잘 하고 있는거잖아요.
    넘 조급해 마시고.. 지금 하는 대로 꾸준히만 하심 될거같아요.

    혼자하는 습관만 들여주면 된다잖아요.

  • 8. 저두 초1맘
    '09.3.24 11:25 AM (58.124.xxx.173)

    3월 한 달간은 일찍 오고 하니까 하나도 힘들 것 같지 않아도
    아이들이 바뀐 환경에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을 받는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3월 한달은 그냥 놀렸답니다..
    물론 아예 하나도 안 하는 건 아니구요..
    학원엘 안 가구 주로 집에서 해결하죠..
    피아노는 제가 전공자라 가르치구..
    수학학습지 서점에서 파는 걸로 짬짬이 풀고..
    영어도 아직은 학원 안 보내구..웅진에서 새로나온 스마트****라는
    학습지로 기본감을 익히게 하고 있구요...
    책은 말 안 해도 알아서 재밌게 읽는 편이구요..
    이렇게만 해도 집에서도 바쁘거든요...
    3시쯤 동생 어린이집에서 오면 둘이 신나게 놀구요..
    4월부턴 학교방과후 2가지정도 하구
    태권도 다니고 하려구요..
    학교방과후도 전,더 시키고 싶어도 아이아빠가 더 이상은 못 시키게 해요..
    근데,확실히 뭐든 천천히 시키니 아이가 흥미로와 하는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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