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나라 남자들 키 170도 안되는 사람들이 많은건지..

[>_<]

제 키가 171인데요, 키가 있어서 신발 굽은 높은거 안신는데도 이상하게 밖에 나가면 저보다 키큰 남자분들 찾기가 힘들어요.
여자들은 물론이고 남자들과 함께 있어도 저 혼자 커보이는것 같거든요.
남자들도 굽있는 구두신을텐데 왜 저랑 서있으면 다 저보다 작은건지..>.<
제 키는 예전과 똑같은것 같은데 밖에 사람들과 서있으면 다 제 아래로 보이니까 넘 싫어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도 된건지...
혹시 저랑 비슷한 키를 가지신 님들 중  그렇게 느끼시는 분 있나요? 아님 제 주위에만 키작은 사람들이 유독 많은건지...
은근 스트레스예요.

[오리]

본인 나이에 따라 다르실 것 같아요. 전 30세 172인데요 저보다 키가 훌쩍 큰 사람은 별로 많지 않아요 20대 초반정도시면 키 큰 남자가 많을텐데..
근게 그게 왜 스트레스인가요?? 작은 거 보다 큰게 낫지 않나요?

[>_<]

저 서른중반이에요...
혼자만 큰것도 뻘쭘해보여요. 밖에 나가서 저보다 키큰 사람 거의 못봤어요. ㅜㅜ

[맞아요 맞아]

울딸아이 30세인데...키가 173cm
자기나이때 남자아이들 평균키가 172~3이라네요
직장동료및 대학 친구들 뒤통수가 보인다고 하네요(공대출신이라 주변이 다 남자들임)
구두도 3cm미만 단화만 신는데도...키큰남자가 없다네요
시집도 가야하는데...주변에 키큰남자들이 없어서 ㅜ.ㅜ 고민된다네요~~

[.]

연예인들이 커서 그렇지 현실은 다 고만고만해요 ㅋㅋㅋㅋㅋ

[...]

40 대 이상인 남자들 평균키가 170 안되요
그러니 보통 남자면 작겠죠
우리남편도 작은데요 사는데 지장은 없지만 애가 작을까 걱정

[별사랑]

안 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거다에 한 표..^^

[울아들]

이제 170 벗어났는데, 키 좀 더 키우라고 그렇게 말해도 자기보다 큰 사람 찾기도 힘들다고..아이가 방학때만 한국 오거든요. 자기 정도면 표준이라고...ㅋㅋㅋ
근데 화면엔 왜이리 늘씬한 아그들이 많냐구요. 그만한 키 될때까진 울아들들 정진해야혀...^^

[나이대]

요즘 젊은 사람은 고기 많이 먹어서 키 큽니다
근데 30~50대는 된장 고추장 세대라서 그런지......가끔 180이 있지요?

[^^]

저 30대 후반 172입니다.

저는 자라면서 키 크다는 소리 좀~ 듣고 살았고, 그래서 그런지, 남의 키는 별로 신경 안 썼어요. 대학때 남자 동기들, 시선이 살짝 위로 올라가면 180이더군요. 180 안 되는 남자 동기들이 어쩌다 키 얘기 할 때, 제가 위로랍시고..
"키가 뭐가 작아.. 너 170은 되잖아" 이랬다가 몰매 맞을 뻔 했지요.
그렇게 얘기했던 친구들 다들 176, 177 은 됐는데, 워낙에 제가 180 넘으면 키좀 되고 그 아래는 다 같아 보여 가지고..^^
저희 남편 키도 176^^ 뭐..솔직히 저는 남편이 저보다 작은 줄 알았어요.
근데 거울에 보니, 저보다 크더만요.. ^^

[...]

저도 30대...키는 170이지요.
우리아버지는 환갑 지나셨는데...173이세요.(예전분 중엔 큰키^^)
그런데 십대,이십대 친척동생들...엄청커요.;;

[흠]

172센티인 여자조카가 y대 졸업했는데 졸업식에 가보니
남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작더군요.
얼굴은 지적이고 귀티도 나던데,하..그래서 울학교에서 연애할만한
상대가 없다라고 했나 ..했답니다.요즘남학생들도 작은 친구들은 작더군요.

[울 아들]

고2 171입니다.
학교에서 중간쯤에서 작은편..
요즘 얼라들은 키가 큽니다.

[훤칠한]

녀석들은(?_)누가 벌써 채가고 없는게 아닐까요??

하긴 저도 여자 170이지만 늦게 채가여서 ㅡㅡ;;

제가눈이 좀 높았어요~

180이상 남자들은 싱겁던데요^^;

[울남편]

170.5

[울 남편은]

166 이랍니다. 제가 159이구요. 둘 다 40대입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 제일 멋지고 절 사랑해주는 남자죠.
살다보니 키 안보여요

[저는]

44세 167 이고요 자랄때 키빼기가 크단말 엄청시리 들었어요 ㅋㅋ 그나마 미모가 되어서..
남편 잘만나 편하게 살고 있어요.제남편은 168이에요 ㅋㅋ.

[남자들이]

작아보이긴 합니다.

43인 저희 언니 173, 46인 저희 오빠 177... 집안에서 나란히 서 있으면 언니랑 비슷해 보이는데, 뒤돌아서서 키 대보면 오빠가 더 큽니다.

그리구, 요즘은 키큰 여자분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165인저 10cm 힐 신고나가도 제 눈위쪽으로 있는 분들이 많아서. 그분들은 3~5cm정도 신고 다니시던데 ㅎㅎ

[..]

저는 166인데 태국에 살고 있어요.
매일 슬리퍼만 신고 다니는데, 여긴 저보다 작은 남자가 태반이에요. ^^;

[요즘은]

정말 키큰 여자분들이 많아요.제가 삼십대초반인데 올해 학부형이 되어서 학교에가보니 170인 제키보다 더 크거나 비슷한분들이 정말 많아요. 제가 학교다닐때만 해도 좀 큰편이었는데;..물론
후배들중엔 저보다 큰애들 많지만요..

[공부]

잘하는 애들이 좀 작은 애들이 많아요..왤까요????
남푠도 전문직인데..168입니다.

[깜장이 집사]

여기 남편 170안되는 사람 또 있어요. 손 번쩍 들고 갑니다.
제 키가 161인데 힐 신으면 제가 더 커요.
참고로 5cm이상되는 힐 태어나서 한번도 안신어봤습니다.

[별...]

키 크다고 자랑하는건지 원 참 ...

[한국만]

키 따진다는.....

[....]

요즘 10~20대들은 대부분 많이 커요.
30대도 키 큰 남자들 많은데, 원글님 주변에는 별로 없나봐요.
제 키가 169인데요,
남자 중에 나와 비슷한 키라고 생각한 사람이 실제로는 5cm가량 더 크구요,
여자 중에 나보다 큰 키라고 생각한 사람은 실제로는 조금 작거나 비슷하거나 그래요.
남의 키를 볼 때는 그런 식으로 순간적으로 성별에 따라 달라지는 게 있나봐요. ^^;;

[무슨 스트레스]

저도 커요.
젊었을땐 작은 애들이 예뻐서
나도 모르게 몸을 구부정하게 움츠리기도 했어요.
나이 들고 나니 키가 큰것도 괜찮더군요.
근데 주변 사람들이 작은게 왜 스트레스예요?

[...]

배우 탐 크루즈를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