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밑에 '일본과 결승'이라는 글이 있어서요...

일본싫어...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09-03-23 12:39:40
옛날의 역사적 사건은 그렇다치고
우리 나라 사람만 일본 사람을 싫어 하는 건가요?
아니면 일본 사람도 우리 나라 사람을 싫어 하는 건가요?
궁금해서요...
IP : 99.230.xxx.19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조미워
    '09.3.23 12:44 PM (121.131.xxx.70)

    제생각엔 일본도 미워할거 같은데요

  • 2. 한국인이
    '09.3.23 12:49 PM (121.145.xxx.173)

    일본을 미워하지 않을수 있겠습니까?
    가식적인 양심 불량 덩어리 국가... 정말 재수없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쪽에서도 보면 옛날일은 잊고 자기들 간이나 쓸개에 붙어서 자기네들 미국에 살살거리듯 붙기를 원하는데 그렇게 안되니 눈에 가시 같겠지요.

  • 3. 부도상조...
    '09.3.23 12:49 PM (58.224.xxx.233)

    일본은 그리 우리 안 싫어 한다고 하던데요...
    우리나라만 일본 그리도 싫어하고...무시한다고...
    아무래도 역사적으로 그렇게 ........... 되어 있어서 그런거 라고
    전에 일본어 샘이 말씀해주셨는데...
    자세히는...저도 잘..;;;;;;;;;;;

  • 4. ^^
    '09.3.23 12:51 PM (118.219.xxx.225)

    글쎄요... 저도 궁금하네요.
    한국과 일본하면 과거의 역사를 빼놓고 말 할수는 없는것 같아요.
    피해자인 우리가 일본을 더 싫어한다고 보지만 일본은 과거에 대한 반성없이 아직도 우리 나라를 무시하지요.
    여튼 한일전은 야구 뿐아니라 모두 다 이겨주길 간절히 바라네요.

  • 5. 우리는
    '09.3.23 12:51 PM (211.40.xxx.93)

    일본을 싫어하고
    일본은 우리를 무시하는거... 아닌가요?

  • 6. 원래
    '09.3.23 12:53 PM (112.148.xxx.150)

    당한사람이 억울하고 미운거지...
    제공한것들이 뭔 관심있겠어요?...
    재수없는 쪽발이들...

  • 7. /
    '09.3.23 12:55 PM (61.74.xxx.60)

    몇년전에 일본 출장 몇번가서 가진 느낌은,
    나이든사람들은 모르겠고
    젊은사람들은 그냥 한국에 대해 아~무 관심없는것 같던데요.
    우리나 신경많이쓰고 경쟁의식 느끼지, 일본은 그닥 우리를 의식하지는 않는듯했어요.

    요새는 또 모르겠네요, 한류가 있어서.
    젊은 여성들은 놀러가서 기분전환하고 쇼핑하기 좋은 곳 정도로는 생각하는 것 같았고.

  • 8. 예전
    '09.3.23 12:57 PM (61.78.xxx.15)

    하루키수필중에 (호주 올림픽취재이야기였어요) 한일전에 대해 나왔었어요.

    한일전하면 한국사람들이 꼭 이겨야한다는 어떤 결의를 보이더라면서 일본사람들이 중국전에

    느끼는 것과 비슷하다고 그런 언급을 하던데 기분이 살짝 나쁘면서.....아 그렇구나 했네요..

  • 9. 일본인들은
    '09.3.23 1:04 PM (114.204.xxx.133)

    아주 나이 많은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대다수 일본인들은 한국을 싫어하지 않아요.
    그리고 그들은 아픈 우리의 역사를 잘 모르고요. 우리의 과거 상처를 첨 듣고 놀라며 울고 아주 미안해 하는 일본인들 많아요. 일본 역사 왜곡의 문제지요.

    우리가 분노해야 할 대상은 일본 정부인데 우리는 그냥 일본인 자체를 싫어하는 경향이 짙지요.

    암것도 모르는- 한일간의 역사적 배경- 일본인들 입장에서는 약간 황당할 수도 있겠다 싶어요.

  • 10. 우리만
    '09.3.23 1:06 PM (121.150.xxx.89)

    지난주인가..일본언론에서도 한일전을 "라이벌전"이라 표현했다고
    우리언론에서 기분 좋다고 하던데요..

    우리의 라이벌은 일본이지만 일본의 라이벌은 미국이나 유럽쪽이니..
    젊은층에선 역사도 모를뿐만아니라 얼마전까진 한국자체도 잘 모르는 사람들 많앗데요..

  • 11. 진심으로 싫다..
    '09.3.23 1:10 PM (221.138.xxx.225)

    유치원에서 유난히 저희 아이가 갖고 노는 장난감만 뺏는 아이가 있어요.
    이웃에 살고, 그래서 어릴때부터 같이 놀며 자랐죠. 크면서 이웃집 아이가
    힘이 좀 센 아이로 자랐네요. 저희 아이는 많이 유순한 쪽이고요. 이녀석
    같이 치고받기나 할것이지 매번 뺏기고 맞고 울고 맙니다.
    남자아이들 자랄땐 다 그런거라고..그러면서 크는 거라고..싸우다 정도 들고 그런다고..
    주변 사람들과 그 집 엄마는 그럽니다. 제가 너무 사내아이를 순하게 키웠다고요..
    저는 제 아이를 자꾸 귀찮게하는 그 집 사람들이 싫어요. 제 아이를 울리며
    은근한 쾌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갖고 자라는 그 아이를 한번 흠씬 두들겨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이런 제 마음에 저도 놀라.. 거리를 두고 지내려고 노력하는데..
    유치원에서도 동네에서도 어쩔수 없이 자꾸 만나게 되거든요.

    그쪽이야 아무렇지않게 떠들어대며 신경안쓴다 할지 모르지만, 저와 제 아이의 마음속에
    쌓이는 풀리지않는 감정의 앙금들이 점점 더 그 아이와 엄마를 미워하게 만듭니다.
    사람 사는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감정, 다 그런거 아니겠어요? 때린 놈은 속에 아무것도
    남지 않을지 모르지만, 맞은 쪽은 상대가 밉고 싫습니다. 차라리 속시원히 치고받고
    싸우지 않는한, 그래서 저쪽도 코피나고, 이쪽도 입술 터지고...그렇게라도 공평하게
    되지 않는한 일본이 우리를 미워하든 무관심하든 상관없이, 우리의 일본에 대한 미움은
    계속될것이고 또 그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든...다시는 까불지 못하게 크게 한방 먹여줄 그날까지는요.

  • 12. 일본
    '09.3.23 2:56 PM (222.106.xxx.229)

    젊은 친구들은 한일 역사에 대한 개념도 없지만
    전혀 관심도 없습니다..
    우리가 소위 '한류한류'하는 것도 걔들은 전혀 관심없고
    욘사마니 어쩌니 하는 것도 40-50대 아줌마들만 열광하는 거구요..

    가끔 일본 외상이나 기타 고위급 인사들이 독도는 다케시마라는둥 하는 것도
    그냥 한일감정 건드려 외교적 이익을 얻기 위함일 뿐이고 젊은 층은 전혀 관심도 없고 내용도 모른다지요..

    그저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우리 나라만 당한 것에 분하고
    그렇게 난도질을 쳤음에도 사과 한마디 없음에 분한 것이죠..

  • 13. 30년전
    '09.3.23 3:10 PM (116.44.xxx.159)

    일본 작가 나쯔메 소오세끼?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라는 소설책을
    고등학교 때인가 읽었었는데요. 제법 긴 책이었고 재미있었고 더 놀랐던 것은
    주인공이 영문학자였던 것도 같았지만 서양 문물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언급하는 대목이 많았다는 것이었어요.
    아주 옆 동네 얘기하듯이요.
    그런데 정작 옆에 나라면서 자기들이 침략하고 있는 상황이었던 우리나라에 대한
    언급은 딱 한단어 "조센 닌징(조선 당근,인삼)"이거 하나였어요.
    저는 어릴 때였는지라 어이가 없었지요.
    근데 딱 그만큼 일본은 한국에 관심이 없는 거지요.
    전 우리가 일본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힘이 세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또 도덕적으로 우월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 14. 옆나라
    '09.3.23 4:27 PM (121.150.xxx.89)

    윗님댓글보니..
    반대로 미국의 지성인 폴오스터나 프랑스 유명작가들 소설읽어보면
    일본에 대한 환상이 엄청납니다.
    그런거보면 얘들이 제대로 실상을 알고나 이러나..
    어떨때는 한국인인 나보다 중국인 입장이라면 더 속상할듯하더군요
    마치..서구인들이 선망하는 동양문화의 극치들은 모두 일본에서 생겨난줄알고..
    열받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37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783
682236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16
682235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17
682234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13
682233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695
682232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674
682231 꼬꼬면 1 /// 2011/08/21 28,389
682230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851
682229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182
682228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15
682227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40
682226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272
682225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529
682224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573
682223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45
682222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753
682221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927
682220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387
682219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49
682218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11
682217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03
682216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18
682215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095
682214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470
682213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14
682212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30
682211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82
682210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63
682209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280
682208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2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