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이 시큼한 된장 ...

[먹어보자]

된장이 싱거워서 그렇다는데...
제 입엔 그다지 싱겁지는 않아요

암튼 된장이 시큼해져서 바로 끓인 국도 상한것처럼 시큼하구요
이거 살릴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된장 자체를 이용할 수 없다면
이 된장으로 장아찌같은건 안될까요? ㅠㅠ
너무 아까워요
시골에서 농사지은 콩으로 담근거라...

[저희집도..]

그래요..
시어머니께서 농사 지으신걸로 담그신건데
시큼한 맛이 나서 별로 먹고싶지가 않네요..ㅜㅜ

[그렇다면..]

소다를 약간 넣어서 국을 끓여보세요.
저도 얻은 된장이 그러는데 그런 조언이 있어서 소다 사 왔네요.
그뒤로 더 맛있는 된장 얻어와서 그거 먹느라 소다 넣고 못해 봤어요.
해봤으면 결과 말씀드릴텐데...
어쨋건 한번 해보세요.
시큼한 건 도저히 못먹겠더라고요.

[...]

된장이 싱거워서 시큼 해졌나봐요~
제가 알기론 그 된장 다시 신맛 없앨순 없구요!
차라리 짠게 신맛 나는거보단 살리기 쉬워 보임니다만~~
버리기 아까우시면
그 된장 쫌만 짱아지 묻어 보셨다가 실패 안하면 드시고
안그러면 못 먹지 싶네요!
신맛 나기전 부터 냉장 보관 했으면 안그럴라나요??

[빛을]

차단하구..냉장고에 보관해보세요.
저 작년에 친정에서 가져온 된장이 처음엔 시큼하구 정말 아이쿠야 였어요. 물론 저는 좋아라 먹었지만요.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 몇주 지나니 시큼한맛이 사라졌어요. 지금은 아주 맛나던데...후훗
한번 냉장고에넣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