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치떨리는 우리나라 대학들

[분노하다]

고대 교수가 제자를 술취했다고 여관에 끌고 가서 성폭행하려 했는데
학생에게는 교수그만둔다고 고소 취하하게 하고
안식년가서 학교와 함께 일 조용해지기만 기다렸다는군요

그게 작년 일이라는데
오늘
노컷뉴스에서 터지자
직위해제했다고
부랴부랴 수습하는데

댓글보니
안암이 아니라 조치원이니 다른 학교라는둥
이런 댓글이 달리고 (고대생이 달았을까요?)

정말 화가 납니다.
등록금은
세계적으로 받아먹으면서
도대체 하는 짓들은
시정잡배만도 못한 대학.

얼마전엔
중대 총장이 제자를 앞에 놓고
감칠맛이 나네ㅡ 어쩌네 하질 않나
(작년에 중대 대학원은 교수 하나가 여제자 둘을 번갈아 성폭행하기도 했다죠)

또 작년에는
서강대 영상대학원의 한 여학생이
교수 성폭행으로
학교에 항의했는데
3개월 정직인가, 휴직인가
이런 말도 안되는 처분을 내려
7년간이나 소송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했었습니다

다른 교수들은 그 여학생
강의실에도 오지 말라 했다네요
행실이 단정치 못 해서
그런 일이나 당하고 다닌다고
정말 기가 막혀요

2009년 맞습니까?
다른 곳도 아니고 대학에서!
그것도 나름 좋은 학교라고
머리쳐들고 다니는 곳에서.
그것도 위대하신 교수님들이!

물론 이런 말하면 그러시겠죠
여자애들이 꼬시고 다녔네
요즘 여자들이 해프네 어쩌네

그럼 여자들은 웃통벗은 남자들보면
다 여관으로 끌고 가야겠습니다 그려.

이렇게 말하면 또 그러시겠죠
남자랑 여자는 신체구조상 성욕의 차이가 있네 어쩌네

아. 정말 지겹습니다.
이런 미개한 논리들

제발.
부끄러운 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구름이]

정말 더러운 세상입니다. 약한 사람들은 이리 저리 몰리는....

[참]

아이들이 걱정입니다.
어떻게 아이를 키워야
이런 노므 세상에서
나름대로 인간답게 살 수있을지.
도대체 아이들 더러 뭘 배우고
살으라고 할까요.

[...]

폭력교사 복직되고 성폭행 교수는 3개월 정직? 교육자는 신이내린 직업인가요?

[깜장이 집사]

그것들 죄다 바나나 잘라버려야 정신 차릴 듯.

[하교다니면서]

조교와 교수 이상한 관계인것 봤어요.
노크를 너무 짧게하고 들어갔는지,스타킹 만지다가 만 손이 그대로...
그렇고 그런 관계.부인은 알까요.
휴...괞찮은 사립학교 유명한 교수랍니다.

[윗글수정]

학교다니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