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 갈 과자 먹는 엄마

[수련회]

내일부터 아이가 수련회 가는데 (고등학생) 어제 과자 8800 원치 사왔어요.

개콘 할 때부터 한봉지 한봉지 뜯어먹다 이제 '예감' 두 봉지만 남았네요.

고소미, 오데뜨 , 마켓 오 워터 크랙커 ( 가격 대비 비추) 다 먹고

외로움을 견디다 못해 지금 오리온 다이제 먹고 있어요.

이러다 아이 수련회도 못가겠어요.

다시 장 보러 가야겠어요.



수련회때 가져가서 인기 얻을 과자 , 음료수 추천해 주세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 못해 드려욧!!
맛난거 추천해 드리면 사다가 또 다 드시면 어뜨케욧!!! ㅎㅎㅎㅎ

[철부지]

철없기도하고 ㅋㅋ(죄송)...
귀여워 보이세요.

[verite]

아이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냉콤 갔다오셔야 겠네요......

[꿀짱구]

별따먹자,아몬드뻬빼로,사루비아...

[구운양파]

다른과자 다 끊었는데 요거이 못끊겠어요. 너무 맛있어요.

[ㅎㅎㅎ]

꿀짱구님!원글님 놀리지 마세요...
전 사루비아 방실이 노랜줄 알았습니다.ㅋㅋㅋㅋ

[과자가]

문제가 아니라 외로움이 문젠 것 같긴 하지만서두......
혹시 이 외로움이 과자가 다 떨어져 간다는 외로움인가?

아이 오면 아이한테 돈 주고 과자 사오라 해서
엄마 모르는 곳에 숨겨뒀다 가져가라 하세욧!!

[..]

착한 새우라이스칩, 워터그래커 저도 무진장 좋아해요.
또 나쁜 이브콘도 좋아해요..^^

[몰래 먹는 엄다]

저도 아이들 몰래 과자 숨겨놓고 먹는 엄마예요.
그래놓구 아이들이 누가 과자 다 먹었냐구 물으면 잡아 떼기도 해요.
울 아이들 왈.."이상하다?? 분명히 더 있었는데?? 엄마 또 사줄거지??"
뭐 이렇게 마무리 합니다.

[ㅋㅋ]

브이콘도 좋은데..
혹시 아실런지..
강추 브이콘~~

[수련회]

저는 욕 많이 먹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용서해주는 분위기 맞쥬?
구운양파, 새우라이스칩 (요거는 제가 마스터했는데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왜 잊고 있었지?)
이브콘, 브이콘 , 맛있는걸로 다시 준비해서 서프라이징 해야겠어요.
근데 아이가 어제 뭐 샀는지 다 아는데 새로 사도 별 문제 없겠죠?

[마켓오]

워터 크래커 은근한 고소한 맛이 좋던데... ^^;;;;; 가격 압박이 있긴하죵.. 마켓오인가 브라우니 맛나던데 함 드셔보세요.. 것두 가격 압박땜에 자주 못 먹어용... 7개 4200원..ㅡ,.ㅡ;;

[^^]

꼭 그런데 가면 초코파이가 먹고 싶더라는....ㅎㅎ

[^^2]

울 딸아이는 꼭 수련회갈때면 마트에서 그 잡다한 스낵 모아놓은거..(8봉지쯤 되죠??) 두 자루?? 가져 갑니다...ㅎㅎㅎ

[마음]

원글님...댓글다신 님들 ,,, 너무 재밌어요. 우리 아이도 이번주 수련회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