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생일 음력으로 하시나요? 양력으로 하시나요?

[아이생일]

전 저의 아이들 생일 양력으로 합니다. 지금이야 달력에 음력이 나오지만 점점 표기가 안되어있는 달력도 보이고
그리고 제가 양력생일을 보내서 그런지 참 좋아요. 매번 딜력 들춰가며 음력 생일 찾지 않아도 되고,
늘 같은 날에 생일이니 좋구요.
그리고 남편생일이 남편의 할아버지 제삿날입니다. 그러니 생일이 생일같지 않은 날을 보냈죠?
저 만나고 생일을 제대로 대접받고 있답니다. 물론 어머님이 미역국은 끓여주시지만,
조상의 제삿날이 생일이라면 글쎄요?
저 같으면 별로일 것 같아요.

제게 딸 하나랑 아들하나가 있습니다
딸이 태어나고 돌쯤에 제가 여쭤보았어요
아이의 돐잔치를 음력에 할까요? 양력이 할까요?라고
대답은 니들이 알아서 해라
이래서 양력에 했습니다.
제가 아버님께 여쭤본 이유는 시댁은 생일을 음력으로 지내니 시댁의 풍습에 맞추려고 한 거지요.
알아서 해라 해서 알아서 양력에 지내고 그러다 3년후 둘째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당연히 이녀석도 누나 생일처럼 양력에 지내주려고 합니다.
근데 음력에 지내라고 하네요.
전 그럴꺼면 왜 큰애때는 알아서 하라고 했냐고 제 소신대로 양력에 지냈습니다.
사실 제 소신대로도 있지만 남편도 양력이 요즘 시대에 더 맞게 지내는 것 같다고 제 의견에 동조해주는 부분입니다
벌써 양력생일 쇠온게 10년이 지났네요. 해마다 아버님은 아이의 음력생일에 축하전화를 하시고
전 양력생일에 생일상을 차려줍니다.

해마다 아니 2년에 한번씩 아이 생일을 음력에 지내라고 하십니다. 그게 아이의 사주가 들어있는 날 그 사주에 맞춰서 아이의 이름을 지었기 때문에 음력으로 쇠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면 왜 딸아이때는 딸아이도 음력생일과 사주에 맞춰서 이름을 지었으면서 (작명소에서)
제가 돌때 물어봤을때 알아서 하라고 하셨나 싶습니다.
시댁가면
딸아이랑 아들에게 정말 제 눈에 팍팍 보이게 차별하셔서
아이가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지 몰라요.
당근 할아버지 좋아하지 않고요
저희가 간곡히 그러지 말라고 말씀드려서 지금은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어제도 시댁에 들렀더니
며칠후 있는 손자생일에 음력으로 쇠라고 하시네요.
이젠 그 분의 쇠심줄 같은 고집에 제가 질립니다
하여
요즘 아이들 음력에 많이 지내나요?(설문조사 들어갑니다^^)
음력에 지내고 양력에 지내고 뭔 차이가 있나요?
저의 집은 세자매다 양력에 지내는데도 다들 제 할 몫 다 하고 삽니다.
그리고
아버님의 외손주들도 다 양력생일이고요
그러니
시누이와  울 남편의 아이들 포함해서 음력에 지내는 아이는 울 아들이 처음이 되는 겁니다.(음력으로 바꾼다면)

그리고 누나는 양력에
동생은 음력에 지내는 경우도 있나요?

참 답답합니다아~~~

[저흰]

남편이랑 저는 음력으로(어릴때부터 부모님이 그렇게 하셔서) 아들은 양력으로 해요

[..]

우리도 아이들은 양력 어른은 음력으로 해요..

[요리좋아]

저희집도 저희는 양력이고

부모님은 음력이요

[lifeis...]

애들은 보통 양력으로 하긴하죠.
그런데 시부모님이 음력으로 하는게 좋다하면 음력으로 지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시부모님이 10년을 모른 척 하고 계신거 같은데...

[요즘]

아이들 음력 생일로 하는 집도 있나요?
주위에 아이들 있는 집들 음력으로 하는 집 단 한집도 못봤어요.

저희도 어른들은 음력, 아이들은 양력.

[양력]

애들은 양력 .어른은 음력. 근데 울 신랑이 아직도 제 음력 생일을 햇갈려해서 올해부턴 양력으로 할려구요.

[..]

아들이 군대간 지금짜기
양력생일날 전화 하셔셔
쯧쯧 생일밥도 제날짜에 못얻어먹고...
제가 아이들 생일 양력으로 하는 줄 알고
20년을 이러고 계십니다
부부는 음력 아이들은 양력입니다

[저희는]

남편은 음력 (양력은 모르던데요)
저랑 아이는 양력
오빠네는 애들도 음력으로 지내요.
전 양력이 기억하기 편해서 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