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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질러놨음 치워는 놓고 가야하는거 아닌가요??

,, 조회수 : 1,079
작성일 : 2009-03-23 09:13:43
우리 조카들이여,
올케네 놀러 왔따가면 온 집안이 완전 초토화에요.
물론 저희애도 조카랑 동갑이에요. 그래서 같이 어지르긴해요.
그런데 조카애들은 남자애들 년년생이다보니
어지르는 수준이 딸둘인 우리 애들과는
완전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정말 어제 노는거보고 화들짝 놀랬습니다,,


저는 올케네 놀러가면 애들이 어지르고 놀고 난후에
꼭 다 치워주고 나와요.
애들 키우면 청소가 젤 힘든건데 어느정도 이상 심하게
어지러져 있으면 정말 손도 못대겠거든요.
그래서 울 애들이 놀면서 어지르면
집에가기전에 대충 제자리에는 정리해놓고 나와요.


어제 조카 둘이서 잠깐 왔따갔는데
온 집안이 쑥대밭입니다.
어제 저녁엔 넘 힘들어서 손도 못대고있따가
오늘 아침에 치울참에 아이방에 들어가보니
정말 말 그대로 발 디딜 틈 조차 없지 뭡니까,,
장난감 통이란 통은 전부다 뒤집어 엎어놓여있고
안방에는 장농대신에 헹거가있는데
헹거를 가려놓는 커튼이 다 뽑혀져있구
헹거 윗 지지대도 뽑혀져있고,,,
걸려있떤 옷걸이란 옷걸이는 죄다 뽑아놓고,
이불장에 이불이란 이불은 전부다 끄집어져있고
거실에 있떤 타는 장난감들은 전부 안방에 들여놔있고


퍼즐은 베란다에 나뒹굴고있고 화장대위에있던 장난감이나
잡동사니들이 화장대 뒤인 안방 베란다쪽으로
전부다 떨어져있네요,,
하,, 거실은 그런대로 겨우겨우 치우고
애들방 가보니 정말 어디서부터 손데야할지조차 난감스럽고
안방에가면 한숨만 나오고,,
정말 너무한거 아니에요
애들 데리고 다니면 적어도 남의집 가서 민폐는 끼치지 말아야죠.
우리 올케가 좀 자기편한데로 사는 스타일이거든요.
옆에사람들 정말 피곤해 죽겠어요
요즘 우리 둘째딸 (17개월) 어지르는거 치우는것도 지쳐죽겟는데
저건 언제 다치우나 ㅜㅜ
저러고 애들 데리고다니면 누가 좋아할런지,,,


IP : 125.143.xxx.1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23 9:28 AM (218.101.xxx.69)

    뭘 고민하셔요.. 그집가서 똑같이 안치우고 오시면 되죠...ㅎ

  • 2. .....
    '09.3.23 9:46 AM (168.126.xxx.249)

    저는요 딱 방하나만 줘요 이방에서는 맘대로하는데 그외는 절대 안된다 그리고 그방 청소도 아이들 시키세요 그럼 다음에 애들이 하기싫어서 어질럽히게 지들이 안해요

  • 3. 인절미
    '09.3.23 3:51 PM (61.105.xxx.209)

    맞아요... 어질러 놓고가면 열받아요
    책도 보고 아무데나 놓고가고,
    먹은것도 그자리에...
    기저귀는 아무데나 돌돌말아 굴러다니고...
    어휴~~짜증나

  • 4. 저는
    '09.3.23 4:58 PM (59.5.xxx.203)

    치워줄려고 해도 어디에 뭐가 있었는지 몰라서 사실 엄두가 안거든요..반대로 저희집에 애들이 와도 차라리 빨리 가 주는게 좋던데....그냥 있던자리 딱딱 제가 정리하는게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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