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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주식 이야기 (3)

전업맘 조회수 : 1,703
작성일 : 2009-03-22 18:25:42
야구도 통쾌하게 이겼고 비온뒤 상쾌해진 공기도 좋고
아이들은 독서실로 남편은 낚시터로 나가고 나니 적막한 휴일이지만 이런 시간을 즐깁니다.
이럴땐 긴 글도 쓰고 싶어 1월에 올린 이후에 주식투자에 대해 글을 적어봅니다.

지난번에도 썼지만 뉴스를 보아도 누구를 만나고 온 후에도 외출해서 눈에 보이는 현상에도
이곳 82 자게에 올린글을 읽으면서도 모든것을 주식과 연관지어 생각합니다.
처음엔 다분히 의도적이었으나 습관이 되버리니 머리로 자연스럽게 옮겨집니다.

그동안 바깥일을 하다 지난해 말에 그만두었습니다.
자연히 전업으로 주식투자를 하게 되었지만  매매를 많이 하지는 않았고 흐름을 익혔습니다.

세계 경제가 불안하고 울나라 지수도 가두리로 오르 내리기를 반복 하는동안
테마주들은 돌아가며  꾸준하게 수익을 주는 전업하시는분들에게는 장이 좋을때보다 더 좋은 장이었습니다.

태양광,LED,바이오,윈도우7버젼,와이브로,풍력,4대강,우주항공,원자력,친환경농업 등등등...
열거하기도 숨찰정도로 많았습니다.

주식하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테마주들은 초기에 탑승하지 않으면 수익내기 힘들다는걸 아실겁니다.
중간에 올라타면 심리적으로 흔들려서 손실보고 도중하차를 많이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종목찿는데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는걸 매번 느끼게 됩니다.

이번에 제가 찿았던 종목이 효성오앤비 종목이었습니다.
상장회사 분석책에서 발견한 종목이었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친환경 유기질 비료를 생산하는곳이라고 나와있었습니다.

저뿐 아니라 최근들어 먹거리에 민감해지고 가격이 비싸도 유기농을 선호하는 추세고 매출이 연일
성장세에 있다는 뉴스외에도  우리나라뿐 아니라 각국 정책들에 방향이 녹색정책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밀어주는것을 뉴스에도 인터넷에도 많이 접할수 있었으므로
주저없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챠트를 보니 역배열 상태라 제 믿음에 의심이 갔으나 매일 주시하던중 거래 터지며 첫 상한가가 나오던날
주저없이 따라 들어갔습니다만 다음날부터 1주일을  횡보 를 하니 또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고점이 조금씩 높아지면서 거래는 늘지 않았습니다.

매집세력이 던지지 않았다고 판단이 들어서 추가 매수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횡보하던 주가가 6일째  전일 거래에 3배로 늘면서 상에 안착했습니다.
그리고 연 4일 상을 가던 금요일 시가에 상에 모두 매도를 하였습니다.
3천원대 샀던 주식을 6천원대 팔았습니다.

이런 글이 혹여 주식투자를 부추킨다고  제 자랑으로 오해는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이번 종목은  주부들이라면 누구도 작은 관심만 있으면 찿아 낼수 있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긴 글을 적었습니다.

주식투자가 어렵기도 하지만 주위에 관심을 갖고 연관지어 종목을 찿는 습관이 든다면
어느 재테크보다 수익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주식시장에 발을 담그지 않은분이면 몰라도 주식 투자하시는 주부들이라면
저같은 방법으로 하는 투자도 괜찮은듯해서 글 올렸고 앞으로도
지금같이 잦은 매매보다 종목 찿는데  시간투자를 많이 하는 투자법을 고수해 나가려고합니다

좀더 자세히 적고 싶었는데 시간이 많이 됐네요.
행복한 주말저녁되세요.














IP : 218.234.xxx.1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같은분과
    '09.3.22 7:33 PM (221.139.xxx.184)

    친하면 조언도 듣고 한번 해 보고 싶습니다만,
    아주 예전에 손해본 경험이 있어서리..마음은 있는데 실행이 안되네요
    마음 다스리면서 투자하는것이 저한테는 어렵더라구요

  • 2. 그때
    '09.3.22 8:38 PM (121.146.xxx.99)

    25년전 초보 주부때 대*증권이라는곳엘 갔더니 큰 칠판같은곳에 빼곡히 주식종목을
    적어놓고 어느 여직원이 칠판지우개와 분필을 들고 실시간으로 나오는 주가를 적느라고
    이리 저리 뛰어 다니던 모습이 아스라하네요.아날로그 시대에...그땐

  • 3. 우와
    '09.3.23 12:39 AM (59.8.xxx.132)

    25년이요
    저 13년 되었는데...
    하다말다 하다말다
    지금은 그냥 감감때문에 가끔 놀고있는중.
    왜 투자금은 점점 작아지는지....

  • 4. ?
    '09.3.26 11:59 PM (121.254.xxx.229)

    25년 주식 이야기 1편도 읽고싶은데
    검색이 안되네요..
    링크좀 걸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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