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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돌아가셨어요.

주부 조회수 : 2,269
작성일 : 2009-03-22 18:24:51
아빠가 돌아가셨어요.
생전에 잘해드리지 못해 마음이 많이 아파요.
절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냐고 가르치나요???
아빠가 돌아가신후 신랑에게 나타나 행복하게 갈란다고 말했는데,
어디로 가셨을까요?
지난일 후회해봤자 바보 같은 짓이지만, 마음만 아프고 아무 생각이 안드네요.
언제쯤 잊혀지나요? 그 모든기억들이..
모두들 리플 달아 주세요~
IP : 114.206.xxx.10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티베트 사자의 서
    '09.3.22 6:45 PM (59.4.xxx.202)

    <티베트 사자의 서>를 보면 죽은 사람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자세히 적혀있어요.
    유투브나 메가티비 타큐에서 찾아보면 있을거예요.
    아마 불교에선 그렇게 가르칠 겁니다.
    제가 칼 구스타프 융의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데, 카를 융이 이 티베트 사자의 서를 극찬을 했었어요.
    카를 융은 자신이 실제로 임사체험자 랍니다.

    힘내시고요..
    사실 한 몇년간은 일상에서 문득 문득 생각나서 눈물이 납니다.

  • 2. ^^
    '09.3.22 6:50 PM (222.235.xxx.67)

    좋은곳으로 가신다고 말씀까지 하셨다면 진정 좋은곳으로 가셧을거 같아요..걱정마시구요..
    불교를 믿으신다면 49재 해드리세요.

  • 3. ..
    '09.3.22 6:51 PM (211.111.xxx.37)

    힘내세요..
    부모님 살아계실때 잘해 드려야 한다는거 알면서도 잘 안되죠??

    저는 아직 양쪽 부모님 모두 계신데도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좋은곳으로 가셨을꺼에요~~

    너무 슬퍼만 하시면 아버님도 마음이 안좋으실거에요..
    힘내세요~~

  • 4. 원글이
    '09.3.22 6:55 PM (114.206.xxx.106)

    저는 원래 기독교예요. 불교를 믿지 않지만 신랑이 불교라 신랑에게 나타나셨기 때문에 궁금한거예요. 행복하게 갈란다고 하셨는데 좋은 곳으로 가셨는지. 사신 인생이 힘드셨기에 가신 세상은 어떻까 별별 생각이 듭니다. 다른 인연으로 태어나는것인지, 아님 어디로 가는것인지 본인이 알고 행복하게 갈란다고 하신것인지..아시는 분 간략하게 설명 좀 해주세요...알아봤자 저에게 도움이 되는것도 아니지만요..

  • 5. 아빠
    '09.3.22 7:14 PM (220.95.xxx.174)

    저희 아빠 심장마비로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한 삼년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생각나더라구요.. 저희 아빠 엄청 자상하셔서 제가 너무 좋아했거든요..
    삼년 지나니 좀 괜찮아지더라구요.. 지금도 너무 보고싶어요 ㅠㅠ

  • 6. 후,,
    '09.3.22 7:47 PM (125.143.xxx.190)

    지금 저희 친정아버지도 위험하세요,,
    지금이 고비인데 이 고비를 넘기시면 사시는거고 이 고비를 못넘기시면
    중환자실로 가시게될 상황인데,,
    마음 잘 추스리고 힘내세요, 남의일 같지 않아요..

  • 7. ㅠㅠ
    '09.3.22 8:11 PM (121.131.xxx.48)

    좋은곳으로 가실거라고 하셨다니 좋은곳으로 가셨을거라 믿으세요
    저또한 작년에 엄마를 잃고서 지금까지도 마음이 아파요
    아마도 내가 눈감을때까지도 못잊을것 같아요

  • 8. 엄마
    '09.3.22 8:49 PM (124.53.xxx.235)

    보낸지 한달입니다.다시는 엄마를 부를수없다는 사실에 엄마,엄마..하면서 정말 많이울었어요.너무나 슬프고 마음이 아픈데 있을때 잘하라는말이 정말 가슴에와 닿네요.

  • 9. ㅜㅜ
    '09.3.22 8:49 PM (115.136.xxx.174)

    좋은데로 가셨으리라 믿습니다.우리 친정아버지두 편찮으신데 맘이안좋네요.전화한번 드려봐야겠어요.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0. 음..
    '09.3.22 8:59 PM (121.133.xxx.114)

    힘내세요..
    누구나 다 겪는 일이지만 누구나 다 겪는 일이니 그러려니 해라 할 수 없는 일 중 하나가
    부모님 부고인가봐요..

    이럴 때일 수록 더 잘 드시고 용기내셔야 할텐데..

  • 11. 자유
    '09.3.22 9:53 PM (211.203.xxx.207)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따님 너무 슬퍼하지 말고 좋은 곳에 가셨다고 믿으시라고,
    사위 꿈에 현몽하셨나 보네요.

    저도 얼마 전 상을 치르고, 일주일은 넋 나간 듯 시도 때도 없이 울었어요.
    지금은 일상으로 돌아와서 지내지만, 문득 문득 떠오르고 그러네요.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슬픔은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지는데
    가슴을 치는 듯한 그리움은 시간이 지날수록 사무친다 하더군요.
    그래도 힘 내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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