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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시어머니,친정엄마 누가 해주셨어요? ㅜㅜ
산후조리 해주신다고 진즉부터 말씀하셨어요.
저도 엄마가 편하고 엄마가 정 힘들것 같음 산후도우미 부르려구요.
근데 어제 시누랑 시어머니랑 같이 밥먹었는데 시누가 산후조리는 시댁에서 할껀지 우리집에서 할껀지를
물어보네요....전 그냥 도우미 부르거나 친정엄마가 해주신다고...했더니
시누는 그래?자기 엄마한테 안받냐는 식으로 얘길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머님 연세도 있으시고 힘드신데....괜찮다고....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더니
시어머님 좀 언짢은 표정으로 내가 하면 되지 뭘 그러냐고 하시네요..
시어머님 연세 많습니다. 허리도 굽으셨지요...
시어머님이 산후조리 해주시면 제가 어찌 누워서 앙탈을 부릴 수 있을까요...
왜 해주신다고 하시는지....아마도 손주를 더 보고싶으셔서 그렇겠지만....
전 너무 부담스럽고 싫으네요;;;; 어쩌죠..
1. d
'09.3.22 6:21 PM (125.186.xxx.143)음..힘드실꺼같아서...부담스럽다고 하세요~
2. 단호하게
'09.3.22 6:29 PM (122.43.xxx.9)저도 님처럼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끝 흐리며 이야기하거든요.^^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이야기하세요.
그래도 제가 부담스러워서 안할래요. 요렇게요.
산후에 얼마나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드는데요.
옆에 불편한 사람 있으면 미칩니다.3. 저는...
'09.3.22 6:30 PM (121.98.xxx.45)무조건 친정엄마께 부탁드렸네요.
남편을 앞세우세요.
자기 몸 추스리기도 힘든데, 연세 드시구 몸 불편하신 시어머님께서 와계시면 얼마나 더 힘들겠어요.4. 자유
'09.3.22 6:32 PM (211.203.xxx.207)친정에서도 해보았고, 산후조리원에서도 해보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산후조리원이 편하더군요.
남편에게 양가 어머니들 고생하시니까, 조리원에 가서 하자 하시면 어떨지요??5. 연필
'09.3.22 6:45 PM (119.195.xxx.78)그냥 시어머님이 해보시는 말일수도 있어요
무조건 친정엄마나 조리원 하세요~~
울시어머님 경우는 조리원 들어간다고 하면
당신 아들이 어렵게 번 돈으로 계산할까봐...그게 걱정되서
해주신다고 하시긴 하더라구요...하지만 절대 해주실 분은 아닌데
그런 말씀 하니....황당스럽던데요...괜히 사돈보기 당신도 해줄수있다는거 표시낼려고 그런 말씀 하실수도있을것같더라구요(천정엄마가 해준다고 하니 괜히 미안한 마음에...)6. ...
'09.3.22 6:53 PM (121.55.xxx.26)둘째놓기 한달전에 병원가시더니 심장이 않좋다고 산후조리 못해주산다는 시어머니.
저는 제 비상금으로 친정에서 주신거라고하고 조리원갔어요.
보름에 70만원이었거든요.시어머니 조리원와서보시더니 반찬도 별거없구만 하시면서 그돈나주면 내가해줄걸 하시더라구요.7. 다라이
'09.3.22 7:55 PM (222.120.xxx.186)울 엄마는.. 올케한테 아기낳으면 어디 갈생각 말고 산후조리원에 1달 출장가라 했어요.
몸조리가 아니라 출장 ㅎㅎㅎ 울 어무이가 몸조리 한달 받았는데(외할머니 한테) 그거하면 10년씩 늙으니까
돈 주고(울엄마가 준다함) 조리원 들어가라고... 울 어무이 조리원비 적금붓고 있습디다 ㅋㅋ8. ㅇㅇ
'09.3.22 7:58 PM (124.51.xxx.8)산후조리 잘하셔야 평생 고생안하세요.. 맘약하게 네~ 하지마시고.. 안좋은표정지으셔도 그냥 밀고나가세요.. 엄마에게 하거나 조리원들어가시거나.. 아무리 잘해주셔도 시어머니는 시어머니라 불편해요..
9. 산모가
'09.3.22 9:04 PM (119.64.xxx.78)아기 돌보고, 시어머니까지 돌볼 일 있답니까?
웬만하면 조리원 들어가시죠.
전 친정에서 했는데, 친정도 안편했어요.
그냥 내 돈 내고, 내 맘대로, 떳떳하게 조리하는게 최고에요.10. 산후조리원으로
'09.3.22 9:38 PM (121.186.xxx.5)시어머니께서 나이가 드셨으면 해주고싶어하시는게 그냥 해본소리는 아닌것같아요.
친손주 옆에서 보고싶은 마음도 있고 또 예전엔 시모가 많이 해주셨어요..
시모께 서운하지 않도록 말씀 잘 드리고 친정에서 산휴하세요.11. 시어머니가
'09.3.22 10:07 PM (125.190.xxx.48)산후조리원비 나달라고 내가 조리시켜 줄테니까~
뭐 몇번 그러셧는데..뿌리치고..
병원1주일..산후조리원2주,,친정3주..
애 둘다 글케 조리했어요..
그래도..첫애때 하도 난산이어서 그랬다..
첫애때는 산후풍이 조금 있었어요..
겨울엔 머리시리고..발시리고..
둘째는 수월하게 바로 수술하고..
정말 조심해서 그런가..산후풍이 없네요..다행이도..
시어머니 조리해준다는거 믿고
시댁에 들어갔으면..
아마 시댁살림 다 해줘야 했었고..죽어났겠죠..
울 시어머니 하루도 안 나댕기면 안되는 사람인데...12. 두분다
'09.3.22 10:09 PM (210.57.xxx.209)계시지만 사양하고 아줌마 불렀어요
그게 훨씬 편해요13. ..
'09.3.22 11:59 PM (125.177.xxx.49)딱 잘라 거절하세요
누구는 해달라고 할까봐 걱정이라는데 ..
시어머니가 하시면 산모가 애보면서 시어머니 수발도 들어야 해요14. ..
'09.3.23 12:46 AM (118.127.xxx.170)절대 거절하셔야 합니다...
산후조리원이 제일 마음 편합니다..15. 주눅들지 마시고
'09.3.23 9:41 AM (124.49.xxx.169)친정엄마가 편해서요. 라고 말씀하세요.
뭐.. 친정엄마가 산후조리 해주는게 죄짓는것도 아니고,
솔직히 어려운일 해주시는건데 시댁입장에선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절대 주눅들어서 쪼그만 목소리로 얘기하지 마시고 애기 생겼을때부터 산후조리 해주시려고 준비하고 계시다고 하세요.16. 말씀하세요.
'09.3.23 11:16 AM (222.98.xxx.175)지금부터 하시고 싶은 말 또박또박 천천히 말씀하세요.
웅얼웅얼 스리슬쩍 넘어가면 내속만 곪아요.17. 저는
'09.3.23 12:33 PM (59.14.xxx.63)아이가 셋이라서 골고루 산후조리 다해봤습니다..ㅎㅎ
첫째는 친정, 둘째는 조리원,세째는 집에서 산후도우미아주머니가..
가장 좋았던 것은 세째때예요...결혼하고 거의 10년이 다되어가니 이젠 내집이 젤로
편하네요..첫째,둘째때문에 힘들긴 했어도 가장 맘이 편했어요...
조리원은 제가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요..
제가 있던 조리원은 병원에서 하는데라 철저히 외부인 관리해서 신랑조차도
와서 잘 수가 없었거든요...밤에 많이 울었네요..^^;;
친정엄마가 해주셨을때는 뭐랄까...엄마께 많이 미안했엇어요...
게다가 엄마가 일을 하시던 상태라, 밤엔 제가 애기를 데리고 잤지요...ㅠㅠ
절대로 시어머니한테 받지 마세요...
몸도 마음도 골병듭니다...친정엄마가 해주시는거 얼마나 시집쪽에서 감사해야할 일인데,
기분 나빠하나요..그저 자기 손주 보고싶어서는...저희 시어머니가 제가 첫째 조리중에
친정까지 찾아왔던게 생각이 나네요...18. 반댈세.
'09.3.24 2:23 AM (222.238.xxx.143)왜 그러실까요~
산후조리는 산모와 아기를 중심으로 결정되어야 하는 건데,
거기에 왜 욕심들이 들어가는지 모르겠어요.
첫째 때 산후조리원 있다가 시댁에 들어간 뒤 몸, 마음 모두 망신창이 되어서 돌아왔고요,
둘째 때 산후조리원 있다가 친정에 간 뒤 마음이 많이 불편해서 바로 집으로 돌아왔어요.
시댁 식구들은... 그래요.
말은 '딸'이지만, 절대 딸 같이 안 대해주시던걸요.
말이 산후조리지, 쌀 씻고, 설거지하고, 밥상 차리고, 주말마다 아기 보러 온 손님 치르고, 밤낮 바뀐 아기 돌보며, 심지어 프리랜서라서 컴터 앞에서 며칠씩 밤새며 일도 했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님.... 마감 때문에 밤새며 아이보느라 늦잠이라도 자면
본인은 아침 내내 남편 와이셔츠 다리고 뭐 하며 뭐 했는데 넌 잠만 자냐며 타박하시더군요.
늦잠을 자더라도 남편 배웅, 시아버지 배웅까지 다 하고 자야 했고...
자고 일어나 보면 아침 설거지도 안 하고 '남겨'주시던데요? 하하.
우리 시어머니가 조금 과하신 분이셔서 그랬겠지만, 시어머니는 시어머니 맞습니다.
몸도 상하고 마음도 상하고 의도 상하고.
산후조리는 조리대로 못하고, 또 손자에게 정은 과하게 붙어, 매주 아기 보고 싶다고 시댁에 오라고 하는 건 기본, 다 큰 손자에게 아직도 자기가 아기 때 돌봐줬다고 생색 내십니다. 허허.
애가 뭘 안다고...
남편에게 말씀 잘 드려서 원글 님 마음 가는 대로 가세요~
저얼대 시댁 눈치 보며 주삣거릴 일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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