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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를 이야기 하면 왕따를 당하는 나라...

구름이 조회수 : 1,107
작성일 : 2009-03-22 17:14:27
설마 우리나라가 그럴리는 없겠지요?
어느 학원강사의 강의내용이지요.

이명박을 이야기 하면 왕따를 당하는 나라는 아니겠지요?
장자연 리스트를 이야기 하면 왕따를 당하는 나라는 아니겠지요?
떡값받는 검찰을 이야기 하면 왕따를 당하는 나라는 아니겠지요?
개가 되어버린 경찰을 이야기 하면 왕따를 당하는 나라는 아니겠지요?
용산에서 불쌍하게 돌아가신 분들을 이야기 하면 왕따는를 당하는 나라는 아니겠지요?
나라살림 거덜내서 소수의 부자들만 먹여살리는 나라라고 얘기하면 왕따당하는 나라는 아니겠지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죽도록 경쟁시키는 것이 좋은나라는 아니라고 얘기하면 왕따당하는 나라는 아니겠지요?

뇌물, 성상납, 부정, 부패 다 용서하고 거리에서 촛불 들었다고 죽도록 형벌을 가하는 나라라고 얘기하면 왕따당하는 나라는 아니겠지요?

혹시...

제가 착각하고 있나요?

IP : 147.46.xxx.1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22 5:21 PM (211.176.xxx.44)

    구름이님 오랜만이시네요.. 방가워요. 바쁘시다 하시더니.. 바쁘신일 끝났나보네요..
    저도 그것이 의심스럽네요.
    웬지 겉으로 모든 위기가 끝나고. (사상최대의 무역흑자라죠?) 주식은 상승, 환율은 조금씩 하락(?)하니.. 모든 위기는 끝나고 비로소 안정을 찾았다고 생각할까봐..
    그리구 촛불 비관주의라 할까봐..

  • 2. 국외자
    '09.3.22 5:23 PM (173.68.xxx.229)

    불행하게도 맞는 것 같습니다만, 전 그런 의미라면 왕따할래요.

  • 3. 구름이
    '09.3.22 5:28 PM (147.46.xxx.168)

    점두개님... 지금은 실물경기 불안이 확산되고 있고
    엄청난 재정적자를 무릅쓰고 금융안정에 틀어넣고 있는 미국, 유럽, 일본, 중국...

    그래서 약간의 부양효과로 다들 어리둥절하게 되는거지요.
    마치 마약먹고 내몸은 더 아픈데, 모르는 것 처럼...

    이제 엄청난 재정적자의 후폭풍이 또 덥쳐오게 되겠지요.
    나는 지금 지켜보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차피 와야할 순간을....
    아픈 사람은 한번 앓아야 낫는 것 처럼...
    중병이 걸린 경제는 한번 죽었다 깨나야 하거던요.

  • 4. 그런데
    '09.3.22 5:46 PM (221.146.xxx.39)

    죽었다가...깨어난 세상에는...
    중산층은 없을 것 같습니다...ㅠㅠ

  • 5. 매트릭스
    '09.3.22 5:57 PM (203.229.xxx.234)

    구름이님, 모처럼 뵙네요.
    반갑습니다.
    요 앞에 세우실님 글에도 같은 이야기를 썼는데요,
    저는 솔직히 기대랄까 희망을 거의 접었습니다.
    저는 영화 매트릭스가 지금 우리나라 상태를 보여주는 아주 좋은 영상물로 여겨집니다.
    그 영화 보면 기계들에게 전기를 공급하는 인간들은 가상현실을 현실인줄 알고 살죠?
    현실은 가수면 상태에서 다른 인간을 갈아 만든 걸 튜브를 통해서 영양공급 받고 생명을 유지하는 거구요.
    마봉춘 마저 넘어가면 중산층 이하 서민 최하위, 차상위는 자기들이 전부 상위 일부와 재벌, 친일파들에게 평생 고혈을 빨리고 일개미로 이용만 당하고 우리들끼리의 극심한 경쟁을 강요 받고 사는 줄도 모르고 살다가 그렇게 고생 고생 하고 살다가 그런 악순환을 끔찍히도 아끼는 자식들에게도 전달하다가 죽을 거예요.
    진실을 알리고 양식있는 소리를 하는 언론이 경제적인 문제로 고사 직전입니다.
    옳은 여론, 부당함을 직시하는 여론은 갈수록 사라질 것이고요.
    여기 저기 너무나 썩어서 도대체 어디부터 손대야 할 지 모르는 곳이 바로 대한민국 같아요.

  • 6. 자유
    '09.3.22 6:06 PM (211.203.xxx.207)

    구름이님 원글의 왕따 질문에 대해서는...저도 확신이 없네요.
    그런 확신이 들도록, 님과 같은 분들이 자주 글을 올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중병이 걸린 경제는 한번 죽었다 깨나야 한다는데...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중산층과 서민이 죽어나갈지
    외환위기를 겪을 때보다 두렵습니다. 이 고요함이...

  • 7. 로얄 코펜하겐
    '09.3.22 6:28 PM (59.4.xxx.202)

    사실 주위 사람들에게 저런 얘기 하면, 잘난체 그만해 라는 무언의 메세지를 보내죠.
    그 모냐ㅡㅡ; 하는 듯한 눈빛..
    그런데 전혀 관심없다는 태도.
    그냥 남편이 돈만 잘 벌어다 주고 애들 공부만 잘하면 만고땡.

    초등때부터 시작되는 무한경쟁.
    국민들 마음의, 정신의 여유를 말살해서 먹고사는 문제에만 골몰하게끔 하는 정책이라고 들었습니다.
    삼에스 정책과 비슷하게 말입니다.
    21세기의 화두는 교육이라는데,
    한국은 교육에서부터 너무나 썩어있어요.
    정말 한국.. 나중에라도 희망은 있는 것일까요.
    자꾸 부정적으로 변하면서 조국을 헐뜯는데 재미가 붙네요.
    못난 모습인거 알고, 싫어하시는 분들은 엄청 비난하는데..
    요즘 사태들을 보면 아무리 낙관적이고 싶어도 안되네요. 슬퍼요.

  • 8. 구름이님..
    '09.3.22 7:23 PM (125.177.xxx.79)

    울집은 벌써 왕따가 되었습니다,,
    많이 힘들고 무서워요,,
    그래도 용기를 가질려고 ,,,담대해질려고 ,,합니다,,,

  • 9. 의로운
    '09.3.22 8:21 PM (211.109.xxx.18)

    왕따는 의연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도대체
    30%가 나머지를 왕따한단ㄴ 게 말이 되는지,
    나머지 70%는 모두가 무력한 사람들인지,

    구름이님이 왕따 당하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지요,
    그런 무서운 세상이 오면 안되지요,

  • 10. 미남과야녀
    '09.3.23 8:53 AM (93.96.xxx.172)

    너무 곪았기 때문에 곧 터지는 날이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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