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역 동해 바닷가 어디로 갈까요?

[여행자]

5월경 가족끼리 강원도 바닷가로 해서 영동타고 오는 길에 평창 경유해서 서울로 오려고 하는데요.
이 루트라면 바닷가 어디가 가장 가볼만 할까요?
궂이 이 코스가 아니더래도 죽기전에 여기는 한번 가봐야 한다는 곳이 있음 알려주세요.
서울로 돌아오는 코스까지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구요. 너무 멀지만 않다면요.
답글 주루룩 기대할께요~~

[저희는]

평창 쪽 가는 길이면 늘 주문진을 들러서 와요^^근처 주문진회센터가 가격도 저렴하고 맛이 좋아서요.(회센터 가실 거면 회센터 상점 중에서 돌고래횟집 한번 가보세요)그리고 지난 번에는 누가 추천해서 영진횟집이라는 곳에 갔는데 여기도 괜찮았어요. 30년 전통이라고 맛집 간판 걸고 있고 간단한 수산물도 팔더라구요(여기 가시면 꼭 염장 미역 사오세요. 너무 부드럽고 맛았어서 다음 번 갈때는 더 많이 사오려구요)아마 다른 좋은 곳 더 많겠지만 제가 아는 한도에서 말씀드립니다^^재미나게 다녀오세요~~~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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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생각은요.
여름철이 아닐 경우에는 큰 해변이 좋지요.
예전부터 유명한 경포대랑 7 번 국도 따라서 주욱 해변 .. 북으로는 화진포도 좋구요.
여름철 피서철에는 규모가 적은 조용한 해변이 좋구요.
설악을 좋아하는 편 이에요.
남설악 내설악도 좋아요.
모퉁이만 돌아서면 다른 장관이 펼쳐지지요.
너무 흔한 코스지만 그만큼 볼만한 코스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좋아하지 않지만
백담사에서 산 스님께서 낭송한 한용운 시인 테잎을 들으며 아이들과 한계령 미시령 드라이브 한 건 두고 두고 아이들에게 잊지못한 추억이 될 거라 생각해요.
그 당시 남자아이인 청소년기 우리 큰 애가 시에 몰입하며 설악을 느끼던 걸 기억해요.

[강릉 경포대]

도 괜찮을듯 싶네요.참소리 박물관,오죽헌...
삼척...몇년전 오픈한 모노레일 타고 들어가는 대금굴(하루에 한정된 관람객 숫자가 정해져 있어서 반드시 인터넷에서 미리예약) 도 가보시고
삼척 팰리스호텔(영화 외출 촬영장소)에서 묵으시면 넓은방 눈앞에 바다가...
속초...마레몬스 호텔앞 바다도 경치가 좋은듯...
강릉에서 영동고속도로 이용하시면 서울 가시기 편리하실듯...
횡계ic부근 대관령 옛길에있는 대관령 양떼목장,한국 자생식물원,평창 허브나라 등등...
관광지란데가 그렇듯이 많은 기대를 한다면 실망 하실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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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에 맞는 진 모르겠지만 동해에서 낙산이 제일 좋더라구요...
바다도 시원스레 좋고, 그 뒤에 낙산사 올라가는 코스두 고즈넉해서 좋구요....
다시 생각해보니 아마 평창쪽 맞지 싶은데요...
선착장도 같이 있어서 맛난 회도 싸게 먹을 수 있구요....
강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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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낙산..
좋아요.
이번에 다시 가려고 했는데 저 위 덧글 쓸 때 깜박 안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