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한라봉!!

[어쩌죠?]

지난달 장터에서 구입한 한라봉이 시간이 지나도 계속 시기만 하네요.

처음 도착했을때도 넘 신것 같아서 한라봉은 후숙과일이라고 더 두면 산도가 빠져 당도가 올라갈 거라고 해서 김

치냉장고에 뒀는데 이따금 생각날때 한번씩 먹어보면 아직도 오렌지처럼 시기만 하네요.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안 되는 것인가요?

아직까지 제대로 맛있다고 느껴지는게 하나도 없었어요...

어떡해야할까요???

[??]

실온에 숙성시키는거 아녜요?
전 너무 새콤하기만한데 우리애들은 맛있다고 난리였는데.
금방딴거라 당도가 낮긴한데 싱싱하긴하더라고요.
그런데 가격은 그리 착하진 않았고 한라봉은 여러분이 파셔서 같은 곳은 아닐거 같고

[한라봉]

상온에서 보관하세요^,, 한라봉 철도 끝나가는데..
후숙은 큰 의미 없을듯 하구요^
하루이틀 상온 정도면 충분한데^,,
한라봉 한개가 온 거실을 달콤한 향기로 가득 채우던데^..
구입된게... 예외적으로 상태가 안 좋은거 같네요^
동일 농장에서도 나무에 따라서 당도/상태가 다르니^.. 판매자를 나무랄수도 없을거구요..

[한라봉차]

정 맛이 없어 못먹는다면 한라봉차 만들어 보세요
어제 마트 갔더니 유기농코너에 한라봉차가 있던데
맛이 향긋할것 같더라구요.
유자차 다 먹고 사먹어보렵니다

[상온에 두심이]

그런데 아무리 놔두어도 신맛이 안 없어지는 것도 있더라구요 귤 지난주에 받았는데 아직 시더라구요... 이제 쪼글쪼글해졌어요... 이제 달아지지 않나봐요,,,,

[딩구]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지만 한라봉차 별로예요~ 특히 유자차를 좋아해서 그 맛에서 더욱 좋은 맛을 기대했는데 영~ 아니였어요~ 너무 달구요, 깊지도 않고... 유자차처럼 향긋하거나 개운하거나 그렇지도 않고~ 온 가족들 반응도 비슷해서 결국 굴리다가 잼 만들었어요~
'한라봉차'님 말씀하신곳이 혹시 임아트의 자연주의 코너에서 파는 한라봉차라면 비추예요~ 제가 거기서 샀거든요~

[사과를..]

너무 신 한라봉, 사과 몇알이랑 같이 봉지에 넣고 베란다에 내놓으세요.
그냥 한 3~4일 껍질이 시들~해보일 정도까지 놔두셨다가
드셔보세요. 너무 달아서 싫을 정도가 될거예요. 김치냉장고 넣으셨으니
그게 그대로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