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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걸 원하는 딸아이...다시 글 올립니다^*^

엄마 조회수 : 935
작성일 : 2009-03-21 16:41:13
초1 입니다.과자 하나를 먹어도 정확히 따져요.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그냥 넘어가는 적이 없어요.
정확히 안해주면....울고불고 왕~난리입니다.
커서도 그럴까요??
아이에게...어떻게 해줄까요??

------------------------------------------

제가 너무 단순하게 적었나요^ㅁ^
다시 말씀해 드릴께요.
아이가 평소에 때를 쓰는게 아니라..(사소한것)
예를들...오늘 아침에...제가 이렇게 말했어요. 학교에 다녀오면~~
과자 오빠랑 나눠 줄께..하고 말했어요.그리고.아이가 학교에서 돌아 왔어요.
제가 과자를 어림짐작으로 나누어 주었어요.
그런데 오빠 과자가 조금 양이 많았었나 봐요.(딸아이보기에)
제가 거기에서 설명을 잘 해줬어야 하는데...지금까지 쌓였던게 많아서..
화를 내버렸어요(좀~ 양보하면 않되냐고!!)그러니 울면서 나가는걸...
들어오라고 해서 똑 같이 세어서 분배를 해줬어요.
그러니 헤~~하고 웃고 나가는 거예요.
그뿐 아니라 유치원에서도(작년)..친구가 다음날에 사탕을 가지고 온다고..
약속을 했는데 안가져 왔다고...선생님에게 울면서 약속 어겼다고 그러고...
그리고 저나 저희 신랑이 말이라도 잘못하면 된통 당해요.어른들 말하는것처럼...
신랑이 회사 다녀와서 손이라도 씼지 않으면 이래라~저래라~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어요.
어느정도 정확한건 좋지만...아이가 나중에 커서도 그러면 자기도 스트레스 잖아요??
그래서 이런 아이에겐 어떤 방법으로 대해주면 좋을까??하고 여러분께...
도움을 요청하고 글을 올렸습니다.




IP : 211.48.xxx.1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09.3.21 4:46 PM (118.223.xxx.175)

    하자는대로 해주세요.
    오히려 신경을 거스르게하는게 더 스트레스일테니요.
    크면서 좀 나아질거에요.

  • 2. 아니요..
    '09.3.21 4:49 PM (115.136.xxx.174)

    엄마에게만 그러지않고 나아가 다른이들에게도 그런다면 나중에 커서도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칠듯합니다.그리고 안해준다고 울고 불고해서 다 들어주다보면 떼쓰면 다되는줄알게되죠.
    엄격하고 아닌건 아니고 니가 아무리 울어도 엄마는 안되는걸 해줄수없다고 딱 잘라서 교육을 해보세요. 어머님께 스트레스가 될정도면 남들은 어떻겠어요...주위친구들도 분명 거부감 느낄텐데...

    아이들은 엄마들이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존재인거같습니다.요즘 엄마들 애들과의 기싸움(?)에서 번번히 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나중에 나이 정말 들어서도 바뀌지않더라구요.

    어릴때 정확히 가치관과 개념을 형성해주는건 엄마몫입니다.귀찮다고 내버려두고 나아지겠지하면 절대 스스로 나아지는법없습니다.

    모든건 가정교육에서 시작하지요...커서 남들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아이로 키우시고싶으시다면 속상하셔도 엄할떈 엄해주시는게 좋을듯싶어요.

    부모는 가장 가깝고도 친근하지만 존경하고 어려워도해야할 대상이라는걸 확실히 인식시켜주시는게 좋을거같아요.아이도 아마 잘 따라줄거라고 생각되요.

  • 3. ...
    '09.3.21 4:59 PM (61.73.xxx.13)

    정확히 해준다는게, 아이와 약속을 한 거라면 반드시 지켜주시는게 좋고요
    약속을 했는데 못 지킨다면 미안하다고 해주세요.
    아이와 미리 '이러이러한 사정이 생겨서 못 하게 되면 양해를 바란다' 해주시고요.
    지켜지지 않고 사과도 받지 못한다면 상처 입어요.

    그런 성격의 아이는 사물을 판단할 때 '맞다, 틀리다'를 기준으로 생각할 거예요.
    엄마는 '좋다, 나쁘다'를 기준으로 생각하실 것 같네요.
    아이에게 네 판단이 맞다, 하지만 상황에 맞춰 좋게 가는게 필요할 때도 있다는 걸 부드럽게 설명해주세요.
    제가 그런 성격이었는데 주위에 이해해주는 어른이 없어서 힘들었어요.
    제 아이도 비슷한데 제가 그 부분을 잘 아니까 오히려 키우기 편해요.
    이런 아이들은 미리 상황에 대한 설명과 여러가지 변수에 대해 이해를 시키면 오히려 쉽게 극복해요.
    병원에 데려갈 때도 어떤 진찰을 받을 건지, 아픈 치료가 있는지 없는지 솔직히 설명하면 순응하고요.
    억지로 눌러서는 절대 순응하지 않을 겁니다.
    커서도 안 변해요.
    성격이란 건요.

  • 4. ?
    '09.3.21 5:01 PM (118.223.xxx.175)

    아니요님,
    무조건 떼쓰는게 아니라 정확한걸 지나치게해서 스트레스라는것같아서
    그냥 들어주시라는건데요...

  • 5. .
    '09.3.21 5:03 PM (116.38.xxx.254)

    원글님.
    좀 더 자세히 써주시면 좋겠어요^^
    저희 아이같은 경우면 얘기해 드릴려구요.

  • 6. 정확?
    '09.3.21 5:04 PM (218.237.xxx.43)

    정확하다는 게 어떤 걸 말씀하시는 건지요.
    저기 위의 '떼 쓸 때는 엄격해야한다.' 는 분은 영 글을 잘 못 읽으신 것 같은데,
    그도 그럴 것이 아이가 어떤 요구를 하는 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갯수? 주는 방법 (좋아하는 식기, 횟수, 시간 등)? 아니면 특정 과자? 특정 성분? 특정 맛?
    이걸 좀 적어주시면 좋은 조언 들을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 7. 그러게요
    '09.3.21 5:18 PM (218.38.xxx.130)

    정확히라는 게..
    과자를 똑같이 나눠달라는 수량의 문제인지?
    아님 시간을 정확히 맞춰서 달라는 것인지
    원하는 과자를 만들어달랬는데 똑같이 안 나오면 싫다고 떼를 쓰는 건지....

    좀 막연하게 글을 올리신 거 같아요
    '정확히' 글을 써주세요^^;

  • 8. 솔직히
    '09.3.21 8:05 PM (121.132.xxx.65)

    제 딸도 비슷한 과(?)인데요.
    요즘 한창 그럴 때인지 말 꼬투리 하나하나 잡고 사람 피곤하게 하네요.
    저도 아이 성격을 아니까 잘 설명해주려고 노력은 하나
    솔직히 융통성이 부족한 단점이죠. 장점도 있겠지만요.

    친구가 사탕안가져왔다고 울면서 약속어긴거라고 선생님한테 말한 거는 솔직히 님 아이 잘못입니다.
    사람이란 게 어쩌다 마음은 그게 아닌데 깜빡 잊을 수도 있는거고
    세상일이 어떻게 자로 맞춘듯 딱딱 맞춰 돌아가나요.
    이제 초등학생도 되고했으니 조금 더 융통성을 가질 수 있게 말로 잘 타이르세요.

    그리고 이런 아이들 화법이
    아빠 얼른 손씻으세요~ 이렇게 다정다감하게 말하지도 않지요. -.-
    저는 아무리 바른 말이라도 어른에게 버릇없이 이래라 저래라 말하는 건 주의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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