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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가기 싫어요.
동서네 아이 돌잔치를 시댁서 한대요. 이럴때는 내가 가서 일을 거들어줘야 하는건가요.
참고로 동서라는 사람은 우리집들이에 와서 손가락 까딱도 안하고 그림같이 시어머니 옆에 앉아서 시어머니와 동격으로 굴었던 사람 입니다. 물달라고 해서 나한테 물심부름 시키고, 거기다가 자기먹은 숟가락한개 설거지통에 안넣고, 멀쩡하게 다니는 아기 꼭 껴안고 있더군요. 아랫동서..그것도 십년이나 어린.....으....
나도가서 이번일은 시댁일 아니니 가만히 공주처럼 앉아있고 싶네요.
1. 에고
'09.3.20 11:25 PM (118.221.xxx.220)그래도 원글님은 마음을 넓게 쓰세요.
동서네 돌잔치인데 어떻게 그게 시댁일이 아니겠어요.
동서는 밉지만 조카의 생애 첫번째 생일인데, 좋은 맘으로 가셔서 도와주심이 좋을 듯 해요.
그게 내가 동서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 아닐까요?2. ....
'09.3.20 11:29 PM (58.140.xxx.127)아,,,큰조카 태어나서 시댁어른들 첨 선보일때 제가 파티음식 모두 만들어주었습니다. 물론 제돈 들여서요. 몇십만원 깨졌지요.
그 이후로 동서와 삼촌 세트로 우리 애들 생일이나 행사때....마트서 오천원짜리 저렴 매대 장난감 사주더군요. 립서비스로만 돈 많이 벌면 좋은거 해줄께 합니다. 우리보다 더 잘 벌거든요.
짜증짜증. 이 글 쓰면서 더 싫어졌네요....3. 에구~
'09.3.20 11:31 PM (218.37.xxx.26)뭐.. 궂이가서 일을 거들어야 하나요?
저같음 시어머니께 바쁜일있어서 죄송하지만 늦게나 가볼수 잇겠다 전화하구
느즈막히 가겠네요. 그래두 되지않나요?
싸가지없는 동서네 애 생일잔치... 가서 축하만해줘도 충분하죠..뭐..4. 왜
'09.3.20 11:34 PM (115.136.xxx.174)경우없이 구는사람을 도와줘야 그사람보다 나은사람이되는겁니까?나은사람이 되기위해서 고생도 불사해야합니까?그런식으로 자기위안해가며 꾹꾹 참아가며 어머니들이 사셨죠.
바보처럼 그러시지마세요.미리가서 고생대로 하시지말고 일이 생겼다고 하시고(저같으면 몸살 걸려서 앓아 누워있다고하겟어요) 시작할때쯤 맞춰서 천천~히 가세요.
가주는게 어딥니까?와주는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하는거예요.
그리고 설겆이 님한테 떡하니 다 맡기거나하면 대놓고 말씀하세요.몸안좋으시다고-_-
사람아프다는데 뭐라고하면 그런사람들 인간 취급할 필요도없습니다.5. 시간맞춰가세요.
'09.3.20 11:43 PM (114.207.xxx.113)시간맞춰서 밥만 먹고 오면 되지요.
그냥 접시치우는 시늉정도만 하시고 그냥 집으로 휙~가세요~ㅎㅎ6. 네
'09.3.20 11:46 PM (119.149.xxx.229)시간맞춰가세요.
.뭐하러 가서 도와줍니까
저런사람은 가서 도와줘도 고마운줄 몰라요..
자기잘나서 그렇고 님이 못나서 그런줄알지..
도와준다고 나은사람 안됩니다.
시댁일이 아니고 동서네일일 뿐이라고 생각되네요..저런사람에게는..
조카의 첫 생일이니 가서 축하해주시고 드시고 오세요.
님 몸 고단할필요 없습니다.
설겆이도 필요 없습니다.
일거리 만들어서 식사하시고 나오세요..
대신 먹는동안은 웃으면서 축하해주세요.7. ㅡmㅡ
'09.3.20 11:50 PM (123.109.xxx.160)이웃끼리도 서로 돕고 사는데
가족끼리는 서로 허물을 덮어주고
배려 해주고 사는게 행복 아닐까요?
조그마한 친절을 생색내려하기보다
서로를 보듬는 생활이 일상화 되면 참 ㅡ좋으련만8. 가족끼리
'09.3.20 11:54 PM (119.149.xxx.229)더 무시하고 깐보는 사람이 있다는게 문제죠..그것도 사람봐가면서..
9. ..
'09.3.21 1:55 AM (211.187.xxx.67)왜 애 내려놓고 설거지 도우라고 못하시나요?
맘에 담지 말고 ..못하는거 있으면 가르치세요..
"동서 애 어머님께 맡겨두고 나와서 나 좀 도와" 라고 얘기하세요..
제 경험상 얘기 안하면 모르는 인간들이 꽤 되더라구요.10. 도와주지마셈
'09.3.21 6:02 AM (119.195.xxx.78)핑계대세요
그날 결혼식있어서 좀 늦게간다고
울동서가 잘 써먹는 수법인데 아주 적절하더라구요
저는 동서 백일때 제가 장봐서 먼저 시댁가서 울신랑은 방앗간에 떡하러 가고
음식 먼저 만들기 시작하고 나중에 온 동서랑 같이 음식했는데
(애때문에 늦게오는거 이해하는데)...백일이라고 10만원줬더니
저보고 장본거는 아예 말도 안꺼내더라구요
동서가 저보고 장좀봐달라했거든요...얼마아니지만 헛인사정도는 해야지
당연히 생각하니 섭섭더라구요...제가 그돈 받을것도 아니지만...당연한줄 알던데요11. 계산은
'09.3.21 8:12 AM (211.109.xxx.18)수준이 비슷한 사람끼리 하는 거지요,,
계산 못하는 사람과는 상대하면 나만 빙신돼요,
그런 사람과는 거래도 하면 안돼요,
상도의 제1법칙ㅎㅎ
내가 인심을 쓰든, 배려를 하든, 그걸 알아주는 사람에게 인심이나 배려지,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병신짓입니다.
우리 뻘짓하며 살 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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