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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뚫고 난후, 계속 트러블 생겨서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어요.TT

귀걸이하고싶어 조회수 : 1,306
작성일 : 2009-03-20 23:06:58
올해 서른 되는 애기 엄마입니다.

대학 들어가서 제일 처음 한게 귀 뚫은 거였어요.

예쁜 귀걸이에 관심이 많거든요.

그런데 그 이후로 10년 동안 귀를 여러번 뚫었다가 다시 막혔다가를 반복했어요.

여러번 뚫었는데 왜 다시 막혔냐 하면..

항상 귀 뚫고 나서 트러블이 생겨서 귀걸이를 못하는 사태가 벌어져서 결국 막히고, 다시 뚫고..반복

제가 피부가 좀 예민하긴 해요...

그래서 처음 귀 뚫고는 항생제나 소염제도 먹고, 한 2개월은 귀걸이를 바꾸지도 않는답니다.

머리 감을때도 물 가능하면 안가게 조심하구요.

그런데도, 처음에는 트러블이 없다가도, 귀걸이 바꿔 끼우면, 염증이 생겨서

냄새도 나고, 진물이 나와서 귀걸이를 빼보면 지저분하게 되어 있어요.

왼쪽 오른쪽 중 한쪽은 꼭 그렇게 되어서 귀걸이를 못하게 되더라구요.

이번에는 진짜 마음먹고, 뭔가 전문적인 방법을 다 알아보고 해보려구요.

혹시 병원에서 뚫어주나요?

아니면 미리 병원에서 강한(?) 항생제 처방받아놓고 귀뚫고 항생제 먹고, 소독을 하러 병원에 다닐까요? --;

병원에서 소독을 한다면 외과에 가면 되나요? 피부과에 가면 되나요?

왜 항상 다른사람은 아무것도 아닌일인데, 저에게는 이렇게 어려운 일인지 모르겠어요TT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 좀 알려주세요~
IP : 119.67.xxx.18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20 11:09 PM (118.221.xxx.220)

    진짜 금으로만 하셨나요?

  • 2. 귀걸이하고싶어
    '09.3.20 11:10 PM (119.67.xxx.185)

    네...근데 순금으로는 귀를 뚫을 수가 없으니깐 18K로 했어요. 전 이미테이션은 엄두도 안냈어요. 하두 18K, 14K로도 그 말썽이니까요. TT

  • 3. ...
    '09.3.20 11:11 PM (118.221.xxx.220)

    짓무른다고 포기 하지 마시고 꾸준히 해 보세요. ㅠ.ㅠ
    저도 대학 때 처음 귀뚫고 그러다가 5~6년 고생하고 이제는 오래 지났는데도 괜찮네요.
    꾸준한 소독만이 살 길이죠.

  • 4.
    '09.3.20 11:12 PM (114.204.xxx.22)

    저도 그래요 .. 한번도 성공한적이 없습니다
    양쪽 귀 합해서 15번 정도 뚫었던것 같네요
    귓볼만 난리나고 저도 요사이 귀 뚫고 싶어 죽겠어요

  • 5. ,,
    '09.3.20 11:12 PM (121.159.xxx.83)

    혹시 켈로이드성 피부 아니신가요?
    제가 그런데요, 처음에 뚫었다가 막혔던걸 두번째는 독하게 무식하게 소독만 해주고
    참았더니 오른쪽 귀가 엄청 크게 흉하게 막혔어요.
    피부과 갔더니 칼 대면 더 커질 수 있으니 그냥 두라는데 가끔 가렵고 아파요.ㅠㅠ
    결국 귀 뚫는 거 포기했고, 오른쪽 귀 가려울때마다 귀 뚫은거 후회해요.

  • 6.
    '09.3.20 11:12 PM (124.61.xxx.107)

    그 뭐라하나요.
    상처 잘 안아물고 꼭 흉터로 남는 스..뭐 였는데. --;

    저도 그런 스타일이라 국민학교 저학년때 다친 흉터가 아직도 남아있고
    귀도 두번이나 뚫었는데 실패하고 그렇답니다.

    원글님도 혹시 그런 스타일 아니신지.
    그렇다면 그냥 포기하세요.
    저도 귀뚫는건 그냥 포기했습니다.
    나중에 애 낳을때 수술이나 안하면 다행.

  • 7. 아.
    '09.3.20 11:13 PM (124.61.xxx.107)

    맞아요. 켈로이이드성 피부.
    스..뭐가 아니였네요.

  • 8. ..에고..^^
    '09.3.20 11:29 PM (116.33.xxx.149)

    저는 왼쪽은 멀쩡..지금도 오른쪽만 한 2년 넘게 가라앉았다 부었다...

  • 9. 다라이
    '09.3.20 11:32 PM (222.120.xxx.186)

    손으로 뚫으셨나요? 피어싱.. 제품파는데 보면 1회용 킷트있어요. 구멍 1.4mm 정도로 뚤릴거에요.
    이 굵기가.. 약간 굵다싶은 귀걸이 침 사이즙니다. 자리잡히면 구멍 줄어들어서..처음엔 약간 크게?뚫거든요
    켈로이드성 피부가 아니시라면.. 혈 지나가는 자리에 뚫었거나, 총으로 뚫어서일수 있어요.

  • 10. ...
    '09.3.20 11:33 PM (211.243.xxx.28)

    약 드시지 마세요 오히려 내성이 길러져서 안 좋다고 들었어요
    귀걸이를 낀 채로 마냥 두시지 마시고요
    매일 귀걸이를 한번씩 빼서 탈지면에 소독용 에탄올을 듬뿍 묻혀서 닦고
    (귀도 닦아주시고)
    후시딘을 발라서 다시 끼워주세요
    그렇게 하면 점차 진물 안 나고 깨끗해져요

  • 11. 다라이
    '09.3.20 11:33 PM (222.120.xxx.186)

    항생제는 미리 처방받으시고(귀 뚫어서 약 처방받고싶다 얘기하세요) 꼭 드시길 바랍니다. 2주간 피어싱한거
    그대로 놔두시고요.. 자리는 정 중앙보다 약간 아래뚫는게 이뻐요. 그리고 1회용 피어싱 킷트는 스틸..등의
    소재로 만들어 알러지 위험이 적습니다 ;)

  • 12. **
    '09.3.20 11:57 PM (58.120.xxx.209)

    민감성 피부인 제 친구는 귀 뚫은 귀걸이로 6개월 동안 그냥 눈 딱 감고 하고 있으니 확실하게 아물더라구요.

  • 13. 저두
    '09.3.20 11:59 PM (121.139.xxx.246)

    저두 그랬는데 바꿔낄때 꾹참고 링으로 하니까 통풍이 잘되서그런지 금새아물더군요

  • 14. ..
    '09.3.21 12:00 AM (121.166.xxx.118)

    엇! 정 중앙보다 아래쪽으로 뚫는게 이쁘다는 말씀에 반론 한마디..
    귀걸이를 볼드한 걸 하면 귓볼이 살짝 처지게 됩니다. 귀걸이 구멍 또한 ㅣ자로 늘어나며 처지죠..
    제 친구가 약간 아래쪽으로 뚫었는데 귀걸이 큰 거 좋아하거든요.
    근데 가끔씩 '어! 너 귀가 이상해!' 하는 예리녀들의 지적을 받아서 좀 스트레스 받아합니다^^;;
    그냥 정중앙에 뚫는게 제일 무난하고 좋은 거 같아요. 이건 제 의견..

  • 15. 요즘 대세는
    '09.3.21 12:06 AM (125.177.xxx.176)

    귓볼 정 중앙보다 아래쪽...이 맞는 거 같아요.
    20년전에 귀 뚫어서 정 가운데 인데..

    딱 붙는 거나 큐빅만 있는..티 크게 안나는거 할땐 진짜 안예뻐요.
    또 작은 링의 경우도 꽉 끼는 듯한 느낌?
    저도 중앙 보다 조금 아래 추천합니다.. ㅎㅎ

  • 16. 흐~
    '09.3.21 1:15 AM (125.131.xxx.106)

    귀뚫는 거 아플까봐 무서워 여직 나이 5학년이 되도록
    한번도 못 뚫었는데 ..

    위의 어느 분 15번씩이나 @@@
    안 아픈가요??

    저번에는 큰 맘먹고 귀걸이 파는 가게에 가서 귀 뚫겠다고 했더니
    자기네 가게에서는 안한다고 하데요..
    그래서 또 한 번 포기..

    대부분 어디서 귀 뚫으시나요?

    귀뚫는 거 반대하는 의사인 우리 남편 정 원한다면 자기가 주사바늘로 뚫어 주겠다고 하는데
    농담인지 진담인지 알 수가 없고..무서워서도 응할 수가 없네요..

  • 17. 후시딘~
    '09.3.21 1:32 AM (121.150.xxx.15)

    귀뚫고 나서 후시딘 바르면 괜찮다고 하던데요..
    앞뒤로 바르고 샤워할때 씻고 나서 물기닦아서 또 후시딘 바르고...
    한번 해보셔요~

  • 18. 소독할 때
    '09.3.21 1:36 AM (222.108.xxx.163)

    귀걸이를 빼지말고 끼운채로 알콜을 면봉에 넉넉히 묻혀서
    귀뚫은 구멍으로 한두방울 떨어뜨리세요.
    모세관 현상에의해 구멍속으로 흘러들어갑니다.
    이렇게 한두달쯤 하니까 덧나지 않고 잘 아물더라구요.

    귀뚫어준 곳에서 알려준 노하우예요.

    저도 첨에 귀뚫었을 땐 열심히 귀걸이 빼서
    소독하고 다시끼고 했는데 덧나서 빨갛게 되어 붓고 염증생겨 엄청 아팠어요.
    할수없이 귀걸이를 뺐고 결국 막혔어요.
    한 10년쯤 지나 위의 방법으로 했더니 지금까지(5년정도됐음) 아무 탈없이 잘 아물었네요.

  • 19. 저도..
    '09.3.21 3:57 AM (116.123.xxx.250)

    귀 뚫은지 강산이 두번 변해 가지만,
    정중앙에 뚫었었죠. 긴 세월 동안 볼륨있는 귀걸이 많이 하게 되고,
    중력의 법칙에 순응도 하고 보니 이제 약간 쳐져서 만족합니다.
    밑 쪽에 뚫었다가 시간이 지나니 너무 쳐져 다시 뚫는 경우도 봤어요.
    링을 달았다 걸려 찢어지는 경우도 많구요.

  • 20. 저는요
    '09.3.21 9:01 AM (211.109.xxx.58)

    순금 링 귀걸이 하고
    아파도 진물 나도 열심히 참고 버티며 항생제 먹었는데
    결국 피부 색 다 변하고 병원 갔더니
    순금이라도 0.01% 정도 들어있는 니켈에 중독됐다고..
    죽다 살았습니다---;;;

  • 21.
    '09.3.21 1:26 PM (218.38.xxx.130)

    저도 같은 고민으로 거의 몇년간 귀걸이 하다 말다 하는 수준이었는데요~
    실리콘 훅으로 바꾸니 좀 유치하지만 (투명 플라스틱처럼 생겼거든요)
    안아파서 넘좋아요^^;

    위에 글을 따로 올렸는데 혹시 원글님이 못보실까봐 답글 달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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