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이유식먹이는 아이 데리고 여행갈때, 이유식 어떻게 가지고 가면 좋을까요?

[6개월아이]

만 6개월된 아기이구요

지금 이유식 시작한지 3주 정도되었거든요

아직 미음을 먹고 있는데요

1박2일 콘도로 가는데요

콘도에서 밥을 해먹거나 하지는 않을 예정이거든요

미음을 미리 만들어 가야하는건지...그럼 어디에 보관해서 가지고 가야, 상하지 않을런지

아니면, 미음만들거리를 가지고 가야하는건지....그럼 미니믹서기도 필요한데..그것도 가져가야하는건지..

아니면, 하루나 이틀정도 이유식을 건너뛰어도 괜찮을런지...

생애 첫 이유식 먹는 아기 데리고 잠시 여행갈때..이유식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좀 해주세요~~~

[알밤맘]

몇개월 아가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시작했으면 정말 별거 안넣고 끓이시는걸텐데...
그냥 도착해서 끓인 후 그거 먹이고 오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쌀 말도 다른 것도 넣어 끓이시면 야채나 다져서 차갑게 가져가시면 될 듯..

[아이고]

(아이는 안키워봤지만 조카들 많아서...)
1박 2일이면 그동안 이유식은 건너뛰어도 별 탈 없을 것 같은데요... =3==33==333

[알밤맘]

얼마나 걸리는 거리인지 모르겠지만....
가는 동안 장거리면 아이가 배고플지도 모르니까
또는 먹자마자 차 오래 타면 토할지도 모르니까
식사 하는 시간 간격과 고려해서
먹이고 출발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알밤맘]

아...6개월~!!
음...저같으면 아기가 이유식을 분유보다 더 좋아하면
만들어 줄거 같구요,
아기가 우유를 더 좋아하면 그냥 분유 줄거 같네요.

[음..]

6개월에 이유식 시작 3주 되셨으면..
날마다 소고기 먹이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전 완전 모유수유해서 6개월 거의 다 되어서 시작해서 2주만에 일찍 이유식 시작한 아가들(분유먹여 4개월때 부터 시작한) 정도로 진행 시켰는데요.
전 여행할때 하드케이스 하나가 전부 울 아가 이유식 준비물?이였습니다.
밀크팬에 식재료, 이유식 도구 등등...
암튼..전 그렇게 했구요.
아직 미음 수준이시라면...
아가용품 파는 사이트(기억이 가물가물 밀위즈였나?...)에 가시면..일제 말린 쌀가루 있어요.
그게 물에만 개이면 미음처럼 된다던데요..쌀도 좋은 유기농 쌀만 사용한다고 쓰여있었어요.
한번 찾아보세요^^;;

[저라면]

미리 만들어서 얼렸다가 가져갈거 같아요.
하룻밤이면 많이 먹어봐야 두세번 먹을텐데 글라스락에 한번 먹을양 만큼 담아서 얼린다음 아이스팩과 함께 가져가면 가는동안은 녹지 않을거에요.
가서는 콘도니까 전자렌지에 데우거나 냄비에 중탕해서 먹이면 되구요.

[씨리얼]

저라면님 말씀대로 하면 되구요.
수입유아용품 사기 손 쉬운 곳에 사시면
거버같은곳에서 나온 씨리얼이라고 쌀가루가 있는데
분유나 모유에 개어서 먹이게 되어있어요. 그것도 괜챦은데..

[저도..]

저도 6개월 엄마예요..
미니 믹서 없어도 체로 갈아도 돼요..
무른채소로 가져가시구요.. 쌀가루도 같이요..
쇠고기는 며칠간 먹이지 마시구요..
가자마자 만드셔서 거기에 있는 동안 냉장시켜서 중탕해서 먹이세요..

근데 이틀은 안먹어도 될거예요..
아직 미음먹는거보니 모유만 먹는 아가같은데..

[~]

이유식 만들어서 필팔 많이 끓이세요
도착하자마자 먹일건 보온죽통에 넣어가시고
나머지는 스탠 찬합같은데 담아서
(끓였기 때문에 가는도중 상하진 않아요)
콘도에 도착하면 냉장고로~
1박2일은 거뜬해요.
참, 사기 밥그릇 뚜껑있는거 가져가셔서
먹일때는 냉장고에서 꺼내 담아서
냄비에 물 붓고 중탕으로 데우시면 되요.

전 이렇게 잘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