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래 근무해서인지 쉽게 사표를 못내고 있어요
남편이 딱 1년전에 발령이 나서 주말부부 했는데 여러가지 부작용으로 제가 사표내고 다시 합할려구요
아들이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는데 작년에 저랑 살면서 많이 변했어요
공부도 안하고 많이 퉁명스러워지고선생님께 반항하고 난리도 아닙니다(아이가 크니 남자아이라서 엄마말은 도통 듣질않네요)
남편은 남편대로 밥은 다 사먹고 술먹는 것도 늘어나고 불면에 없던 병도 생기고.....
그래서 합치는데 문제는 돈입니다
지금은 둘이 합해서 8천인데 4천으로 줄어들고 제가 쉬지않고 직장생활을 해서인지 전업주부가 두렵네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되는지....지금 다니는 직장은 일도 편하고 정년도 보장되는데 그만둬야 되니 아깝기도 하구요....
사표는 프린트 해놓고 오늘은 내야지 하면서 망설이고 있어요
지금 제입장에선 내려가는게 옳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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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를 낼려고 하는데 ...
사표쓰는 맘 조회수 : 801
작성일 : 2009-03-02 11:43:49
IP : 203.234.xxx.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3.2 11:46 AM (219.255.xxx.91)휴,, 정답이 없네요. 저도 전업한지 2년 차. 정년 보장되고 직장 좋았는데 후회반 잘했다 반 이예요. 아이들이 한 학년씩 올라가면 괜찮아 지려나 했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엄마손은 더는것 같지만 정신적으로는 더 힘들어 져요. 그만두고 싶은 주기가 온건 아닌지 생각 해서. 현명한 선택 하세요.
2. 사표쓰는 맘
'09.3.2 11:49 AM (203.234.xxx.31)한달동안 고민만 하고 있어요....주위에 의견도 반반이고 물론 내 의지가 중요한데...
오랫동안 제 힘으로 살다보니(남편이 공부하느라 제가 벌었어요) 남편이 못미더운것도 있어요
이것도 병이죠?3. 에효~~
'09.3.2 11:51 AM (220.75.xxx.240)주말부부가 아닌 사람들도 직장맘하려면 힘든데, 게다가 주말부부시라니 힘드시겠어요.
제 경우엔 아이때문에 관둔 케이스라서요.
돈은 없어도 그냥 살겠는데, 아이가 엄마 없다고 힘들어하고 망가지는거 보면서 돈 좀 더 벌자니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주변에 딱히 도와줄 사람도 없고..
그래도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해보세요. 놓치기 아까운 직장인데..4. ..
'09.3.2 11:55 AM (219.255.xxx.91)제 경우에는 퇴직금이 위로가 많이 됬습니다. 퇴직금이 위로가 많이 되신다면 한번 생각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퇴직 하고 느낀건 엄마노릇도 해봐야 는다는 거예요.
5. 잠시
'09.3.2 12:39 PM (210.221.xxx.4)휴직은 안되나요?
지금 이 시련이 지나고 후회가 없어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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