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 재미나게 봤습니다.

[겨울아이]

어제 12시를 못 넘기고 잠자러 갔는데.
오늘 아침 5시반에 눈이 떠지더군요.
아마도 어제 일이 궁금해서 그랬나 봅니다.
일단 경매글도 보고 자게의 유명인사 개굴님의 기가 막힌 댓글도 보고
결심을 했습니다.

82를 떠나려다가
82를 사랑하기로~

근데..열받아요.
물건도 사고 싶고 물건도 팔고 싶고(엄청 많음)

그런데 할수 없으니
기냥 구경만..하다가 모니터 껴안고 웃는수밖에...

여기는 외국입니다. 흐흑~

[홍차의달인]

ㅎㅎ 저 어제 3시에 잤다가 7시에 일어났어요.

[흐흐흐]

저는 한국의 친정식구들 동원해서 구매대행을 부탁했어요. 광클릭질은 제가 외국에서 시차를 이용한 심야공격으로, 택배주소는 친정으로, 입금은 남동생이 인터넷뱅킹으로... 촛불때부터 어제 오늘 기적장터까지 친정식구들의 손발이 착착 맞네요. 조금 전에 은행가서 송금하고 왔네요. 송금하는 김에 친정어머니 용돈, 남동생 용돈까지 한꺼번에 기분좋게 했어요. 기적 장터로 인해 효녀노릇도 하게 되네요.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