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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편~같이 살아야하나..어찌하나..????

걱정걱정 조회수 : 1,408
작성일 : 2009-02-26 16:13:03
앞으로도 어찌해야 할까
정말.. 100%완벽남편은 없나보다...

가정적이다...

요리잘해서 음식해줘  반찬 만들어 설겆이해줘 음식쓰레기처리해줘. 냉장고청소도 내키면해줘.


육아.. 가끔 버럭버럭해서 그렇지. 아이랑 놀아줘 내키면 책도 읽어줘 아침에 챙겨서 유치원보내
         숙제도 도와줘  매일 씻겨줘.. 응가도 닦아줘..


살림  지저분한 쓰레기알아서 분류해줘 택배오면 정리해줘.. 청소도 해줘 이불도 기분좋음 털어줘..


친정  친정가면 .. 장모님 힘들면 나와서 도와줘 밥상 다 먹으면 치워줘..어쩔땐 설겆이도해;;..
         제삿날 가서 뒷정리 할거있음 같이해줘..  돈있으면 처남과 장모한테 써 맛난거 먹으러 갈일
        있음 꼭 불러서 같이 가려고해...  어디 모시고 좋은데 갈려고해..
        장인어른 첫 제사땐   전 올릴꺼 손수 준비해서 감동주고..

심부름잘해줘.. 알아서 말해줘.. 부탁하면 다 해줄려구 하고.. 돈없다면서
애랑 와이프 먹을거 꼭 사올려고 하고..  감동주는걸 좋아하고..


산후조리할때도 알아서 먹여줘 간호해 줘 애기봐줘  우유먹여..놀아줘..

친구들한테 잘해 이웃사람들한테 잘해..

그런데... 그런데... 경제적 능력이 안된다..  

저런 행동은  돈있을때나 없을때나 한결같이한다.. 돈있으면  베풀며 쓰는 사람이라..

그러나. .진짜 경제력은 꽝이다.. 그래서 와이프는 힘들다..

어떻게 해야하나....  
인간성보고 살아야하나... 어쩌겠나.. 살긴 살아야지...    그래도 속은 썩는다...
IP : 203.229.xxx.25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26 4:21 PM (121.135.xxx.74)

    원글님은 어떤 아내이며, 어떤 엄마이신지..
    경제력이 얼마나 없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가족을 굶길 지경이거나 심각한 가난이 아니라면 정말 좋은 남편 두셨습니다..
    제 남편은 원글님 열거한 것들 중에 단 한가지도 하지 않는 거 같네요.
    그렇다고 돈을 펑펑 벌어오느냐, 뭐,,,,, 딱히 그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이런 얘기 하면 안되지만 자상하지도 않고 돈도 못벌어오는 남자도 많습니다.. ㅎㅎㅎ
    (댓글쓰고 보니 자랑이 아니셨나 생각마저 드는군요;;)

  • 2. 전혀
    '09.2.26 4:22 PM (221.139.xxx.166)

    이혼할 이유가 없는데요... 당연히 같이 살아야지요...
    부조한 경제력은 님께서 채워주세요...
    천성이 게으르거나 돈벌기 싫어하시는 분 같지 않은데요... (님 글을 보면요...)
    돈이야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이지만 인간성은 평생가잖아요..

  • 3. ㅎㅎ
    '09.2.26 4:22 PM (210.106.xxx.131)

    돈만 못 버는거네요.^^ 원글님은 돈만 잘 버시면 완벽한? 가정이 될 듯한데...
    마음먹기 나름이라 생각해요. '돈도 못 벌고'고 보단 '돈만 못 번다'가 훨씬 나은 듯 한데...

    저랑 닯은 꼴 남편을 두셨네요. 저는 매일 마음다스리기를 하고 있답니다^^

  • 4. ..
    '09.2.26 4:27 PM (211.55.xxx.242)

    원글님
    돈도 못벌고
    집안일 전혀 안도와주고
    시집에가도 친정가서도 잠만자고
    자기 자존심만 드높여 달라는 3살 아기같은 남편보다는 낫지요.
    전 몸에서 사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쿨럭

  • 5. 부럽습니다.....
    '09.2.26 5:06 PM (125.178.xxx.148)

    넘 부러워요..
    다시 태어나면 돈 못벌어와도 좋으니 그런 남편 만나고 싶습니다.
    경제력부분.. 사실 요즘 맞벌이 하는 집 많잔아요. 맞벌이한다 생각하고 같이 버세요..
    돈버는 것도 속썩이고...
    가족돌볼줄모르고...
    자기만 아는 남자 제옆에 있네요...
    그리고 돈만 잘벌고 가족들한테 못하는 사람도...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 6. ...
    '09.2.26 5:20 PM (125.177.xxx.49)

    더한놈 -죄송- 도 많아요
    돈도 못벌면서 주사에 폭행 바람.. 글들 많죠
    제 남편은 그냥 월급 갖다 주는걸로 땡

    그냥 없는 사람이다 생각하고 살아요

    한가한 시간은 자기 운동과 티비 친구랑 밤새 술마시고 오기
    절대 집안일 안하고 가끔 아이랑 대화 몇마디 로 끝

    일부러 둘이 대화라도 하라고 제가 가끔 나갑니다 저 없음 어쩔수 없이 하겠죠

  • 7. 원글
    '09.2.26 5:53 PM (203.229.xxx.253)

    절대 자랑아니구요.. ^^;;
    돈없어서 산후조리도 못하고 착한 신랑이해줬네요..
    속내 다 들어내지도 못했어요..창피하기도 하고 가슴은 답답하고ㅠㅠ
    돈이 전부가 아니다.. 란말을 듣고 싶었나봐요..

  • 8. 맞아요..
    '09.2.26 5:58 PM (203.244.xxx.254)

    돈이 전부가 아닙니다...........
    행복한 재벌도 많겠지만. 돈이라는게 벌기위해선 또 지키기 위해선 쉬운게 없죠.

    돈은 좀 없어도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서로의 정을 느끼며 살고싶어요.
    전 돈도 별로 없고,남편의 사랑도 없지만.. 지금 택하란다면 남편의 사랑을 택하고 싶네요 ㅋ

    아직 고생을 덜 했나..

  • 9. 남편사랑
    '09.2.26 6:57 PM (222.104.xxx.91)

    을 택하고 싶어요. 저도
    좀 벌면서 그 유세 떠는 사람도 있어요.
    내가 받을 대접이 이거야를 공공연히 외치는...
    그러다 벌이가 쉬원찮아지면 바로 무시하냐고...
    아이고 어느 장단에 맞춰야되는지

  • 10. .....
    '09.2.26 8:06 PM (61.253.xxx.238)

    요즘 세상에 남자만 돈벌라는것 우스운 울 수 있어요.
    착하시고 심성고우시면 돈은 님이 벌어보시고. 만약 모자라면 절약해 사시고...
    실은 울 남편도 무능력해서 가끔은 ...남자가 자기 씀씀이는 해결해주던가 절약정신 이라도 갖아주길 바라지만...착해서 어디가면 밥값도 먼저내내요..그리고 무능력해서 그런지 엉뚱하게 남들에게 과시욕도 있고요..이래저래 밥값 잘내고 다니고 전 집에서 죽어라 절약합니다...
    그래도 착한 내남편이 사랑스러울때가 더 많아요

  • 11. 전업남편
    '09.2.26 8:09 PM (220.86.xxx.203)

    원글님이 경제능력이 되시면 전업남편 하라고 하세요.
    그 정도라면 돈 못벌어도 용서가 될 것 같아요...

  • 12.
    '09.2.28 10:05 AM (59.25.xxx.212)

    돈마니 벌어다주는 남편은 가정에 좀 무심하자나요...부인에게도...
    근데 그것도 부인은 큰상처고 외로움이 된답니다...
    물론 남편분 벌이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님도 정말 이해가 됩니다.
    저희 엄마 평생 무능력한 아빠때문에 고생하시는거 봐서요...
    그래서 돈이 전부인줄 알고..능력위주로 보고 결혼했는데.....
    솔직히 내가 이집에서 뭔가.......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정말 100% 만족시키는 남편은 없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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