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 남편 분석좀 해주세요

? 조회수 : 910
작성일 : 2009-02-26 11:13:06

제 남편 분석좀 해주세요..
너무 심각하게 고민이 되는데 잘 모르겠어요..




기본적으로 성실은 한데요
술 마시면 사람이 이상해져요

1. 술 마실땐 연락안되는 건 기본이구요
전화 수십통을 해도 전화를 안 받아요
전화 걸면 안 받아요
그래서 걱정되다 보면 계속 걸어도 절대 안 받아요
직장이 시골에 있어서 차걱정
대리운전기사는 잘 불렀는지 걱정..
이래저래 신경쓰여서 전화해도 절대 안 받아요
너무 못됬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집에서 기다리는 아내 생각 전혀 안 하는 거 같이 느껴지니까요.
15개월 아들에 둘째 임신중이라서.. 너무 서운하게 느껴지고요.


2. 진짜 사건은 이건데, 술 마시고 대리기사 기다리는 사이에
술 마신 사람이 차에서 잠을 자네요.
지금 결혼생활 5년동안 가끔씩 그러네요
지하주차장에서 자기도 하고
노상에 차 세워놓고 거기서 자기도 하고
이젠 그런 말이 의심이 되기도 하고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술 마시고 이렇게 자는 사람 있나요?
젊은 사람이요..


이거 왜 그러는 거죠?
IP : 121.254.xxx.1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26 11:29 AM (123.204.xxx.129)

    집에서 기다리는 사람을 아주 피말리게 하는 행동인데요.
    의외로 그런 남편들 아주 많아요.
    말해도 안들으면 걍~집에서 안전귀가를 기도하는 수 밖에요.

  • 2. ?
    '09.2.26 11:35 AM (121.254.xxx.173)

    술 마시고 차에서 자는 사람이 많다고요?

  • 3. 술마시면
    '09.2.26 11:39 AM (119.207.xxx.10)

    차에서 자는거 확인하셨나요? 남편말만 믿고 그렇게 알고 계시는거 같아보이네요..
    남편 수상한 사람이네요.
    울남편도 술 마시면 잠이 오는 스타일이라서.. 알아요.
    집에 손님초대해서 식사하고 술마시다보면 그자리에서 자고 있어요. 거의 매번 그러죠..
    그런거 때문에 남편이 밖에서 술마신다고 하면 전 걱정이 많이 됩니다.
    집까지 오는 중간중간에 전화해서 깨워서 내리는 역에 내리게해야하고.. 그것도 연락이 되면 바로 내리는경우는 어쩌다가 있고, 거의 제전화 못받아서
    항상 멀리까지가서 되돌아와야하고.. 버스타도 종점까지가고..
    그렇지만.. 처음엔 술먹고 잠든거라 연락이 1-2시간은 연락이 안되어도 그후엔 전화받아요. 그래서 졸다 일어난 목소리로 부랴부랴 지났냐하고.. 지하철 버스 끊긴시간이면 택시타고 오고..
    그동안의 전 애가 타고 화도 나고.. 걱정도 하면서..

    원글님 남편처럼 오랜시간 연락이 안된다는건.. 남편이 사실은 그렇지 않으면서 핑계를 대는거 같아요

  • 4. 차안에서
    '09.2.26 12:02 PM (211.177.xxx.252)

    자는 것 자체가 위험한 것 아닌가요? 의심도 의심이지만 그런 습관이 큰일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돼요.

  • 5. 난남자다
    '09.2.26 1:18 PM (203.227.xxx.212)

    아무리 술마셔도 차에서 잘 확울 거의 5% 미만.

    가끔이라고 하면 이건 딴짓 (여자) 가능성 아주 높음. 전화까지 안받으면 ? 거의 100%죠 (개그 콘서트 버전 )

    그냥 남자로서 생각 적었음.

  • 6. 난여자다
    '09.2.26 3:17 PM (203.234.xxx.81)

    난남자다님 말씀에 공감이에요.
    술마시고 차에서 자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 7. 친구신랑
    '09.2.26 3:39 PM (218.233.xxx.247)

    술마시고 차에서 자는 사람 있어요.

    친구신랑 새벽4시까지 않와서 첨엔 화나다가 점점 걱정이 되어 회식했던 일식집가까이 가니

    여름에 창문 내리고 대자로 자고 있었다는군요.(죽을까싶어 창문은 열고..)

    지나가는 행인(?)이 지갑까지 훔쳐갔는지 없고..(지갑안엔 현금 50만원..)

    첨엔 눈치보더니 그버릇 않고쳐진다는군요. (결혼기간 12년,, 남편 의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38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781
682237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15
682236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16
682235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10
682234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695
682233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672
682232 꼬꼬면 1 /// 2011/08/21 28,387
682231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848
682230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178
682229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15
682228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35
682227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267
682226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524
682225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568
682224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45
682223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750
682222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922
682221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386
682220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47
682219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10
682218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03
682217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17
682216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091
682215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469
682214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13
682213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29
682212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80
682211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61
682210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279
682209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2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