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딸아이가 여자로서 이뻐 보일 때....

은혜강산다요 조회수 : 1,372
작성일 : 2009-02-25 17:10:49
오늘 오후엔 주책맞은 이야길 할까합니다.
저는 딸랑 은혜 하나만 제 몸에서 낳아서 그런지 볼때마다 이뻐 죽겠습니다.
가름한 얼굴선도 예쁘고 동양적인 눈매도 매력적이고...
또 다리는 얼마나 쭉 뻗었는지 종아리 크기가 저랑 비슷하답니다.
여자로서 아름다운 몸매로 자라나는  딸아이가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딸아이가 가장 예쁠때는 목욕시킬때가 가장 이쁘답니다.
어쩜 엉덩이도 예쁘고 발도 예쁘고 손도 예쁘고....이런 딸아이가 제 딸인것이 자랑스럽답니다.

어려서 저는 키가 잘 자라지 않아 늘 키 크는것이 소원이였던 적이 있습니다.
중학교 1학년때 키가 지금의 키입니다....ㅜ.ㅜ
그런데 우리 딸아인 엄마인 저를 안 닮고 아빠인 남편을 닮아 키도 적당히 크고...
몸매도 정말  예쁘답니다.
성격도 급한 엄마보단 느긋한 아빠를 닮은 탓에 착하고 성실하니 제겐 둘도 없는 고마운 딸이랍니다.

아들인 강사니 다요를 같이 키우지만...
아들은 귀엽고 든든한 맛에 키우고....
딸아인 소굽놀이 하듯 예쁘고 사랑스럽게 키우려 노력을 한답니다.

학교나 학원에서 돌아와 엄마인 제 옆으로 다가와 미주알고주알 수다를 떨때면 얼마나 사랑스럽고 예쁜지....
정말 딸아이 때문에 많은 시간들이 행복하답니다.

정말 제게 있어 껌딱지 같은 딸!
아까워 나중에 어찌 시집을 보낼지 막막하답니다.

82님들은 언제 딸이 예뻐보이나요?


이 글을 빌어 나의 딸로 태어난 은혜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은혜야!~
엄마 딸이 돼줘서 정말 고마워!~~
사랑해!~~~ 딸..

IP : 121.152.xxx.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2.25 5:13 PM (219.248.xxx.179)

    얘를 어떻게 시집 보낼지 걱정입니다 ㅠㅠ
    지금은 12살이지만 더 어릴때는 아이가 크는게 아까웠어요
    곧 사춘기가 들이닥칠 나이가 되니 더더욱 시간이 아깝네요
    이삼년만 있으면 ㅠㅠ

  • 2. 이제 중학생이
    '09.2.25 5:23 PM (118.218.xxx.6)

    되니 동성친구같아서 이뻐보이는데요?

    엄마를 이해할 나이가 되니, 동료애가 흐른다고나 할까....

  • 3. 그럴수록
    '09.2.25 5:26 PM (125.178.xxx.15)

    안타까운게...
    정조관념이 없는넘들이 너무많아 속상해요
    아들가지신 분들 잘키워주세요
    우리딸들도 순결하게 잘키워 보낼께요

  • 4. 저는
    '09.2.25 5:27 PM (219.133.xxx.199)

    딸만 둘인데도 너무너무너무 이뻐요. 정말 아이가 쑥쑥 크는게 아까울 정도로요. 큰애가 18살, 작은애가 12살인데 시집 보낼 생각하면 벌써 슬퍼요. 어떤때는 제가 침을 줄줄 흘리며 쳐다보구 있답니다.

  • 5. ,,
    '09.2.25 5:33 PM (59.1.xxx.242)

    흠냐..딸은 이렇게 예뻐하며 키워야하는데 전 성격탓인지 그리 이쁜지 모르겠어요.그냥 가끔 이쁘다라는 생각은 드는데 윗글님들 처럼 정말 이뻐 죽~~겠다 이런생각은 안들어요..자주 혼내고 짜증도 내고..이런 엄마 딸로 태어난 울 딸에게 정말 미안할 따름이네요..

  • 6. ..
    '09.2.25 5:44 PM (58.127.xxx.86)

    울 딸도 은혜처럼 이뿌게 커야 될터인데..
    세돌앞두고 있는 울딸..
    몸매 엄마닮아 D라인입니다..

    그래도 넘 이쁩니다..
    정말 얼굴은 현대의학의 힘을 많이 빌려야 되는데...

    그래도 진짜 커는게 아까울정도로 이뻐요...^^

  • 7. 하는 행동이
    '09.2.25 6:41 PM (115.139.xxx.30)

    우아할때요.
    큰딸이 그림을 그리려고 곰곰히 생각하며
    턱괴고 있을때 너무 이뻐요.
    얼굴 옆라인이 이쁘고요.
    둘째는 원피스입고 머리하나로 꼭 묶고서 구두신고
    달려올때 이쁜아가씨를 축소해놓은것 같아
    마음이 두ㅡ근 거려요.
    전 딸들이 너무 좋네요.
    요즘 짜증을 내면 힘들때가 있는데,
    7,5살 이시간이 너무 소중하네요.
    노력할께.
    내 딸들아...

  • 8. 그렇게 이쁜 딸이
    '09.2.25 6:48 PM (61.253.xxx.172)

    사춘기 겪으며 속 썩이니 미치겠더라구요.
    죽는 줄 알았습니다.
    남편이랑은 생전 큰 소리내어 싸운적 없는데
    딸이랑은 그랬습니다.
    지나고 나니 친구같고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087 딸아이가 여자로서 이뻐 보일 때.... 8 은혜강산다요.. 2009/02/25 1,372
283086 흐미~~속상해 죽겠어요 ㅡ.ㅡ 2 아놔 2009/02/25 502
283085 삼실서 이러면 안되는데 3 혼날거 같아.. 2009/02/25 646
283084 82때문에 미쳐요.... 2 ㅜㅜ 2009/02/25 574
283083 정은아 왜 원글 지우니???? 41 언니야 2009/02/25 1,707
283082 컴퓨터 자꾸 로그아웃되는데 컴퓨터 잘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1 컴퓨터 2009/02/25 240
283081 남편이 내게 우울증 맞다고 하신 분 보세요. 4 보셔요. 2009/02/25 804
283080 송파구 쪽에 점 잘빼는 피부과~~ 2 점점... 2009/02/25 460
283079 냉동실에 오래 둔 녹용 먹을 수 있을까요? 6 나나 2009/02/25 606
283078 피부과에서.. 1 딸애 여드름.. 2009/02/25 346
283077 [미디어법반대]지식채널e - 괴벨스의 입 2 세우실 2009/02/25 449
283076 "MB님 힘내세요"…KBS <시사기획 쌈> 정권 홍보? 7 세우실 2009/02/25 472
283075 발뒤꿈치 각질제거 어떻게 하시나요? 7 이뿌니 2009/02/25 1,238
283074 MBC 노조 "26일 오전 6시부터 전면 총파업" 30 세우실 2009/02/25 651
283073 아이크림 어떤게 좋을까요??? 6 좋은생각 2009/02/25 1,020
283072 미디어법 결국 직권상정했네요 10 으악 2009/02/25 570
283071 이 대통령 "지난 1년 소중한 한 해" 6 세우실 2009/02/25 296
283070 냉동된 떡 어떻게 먹어야 맛있을까요? 10 .. 2009/02/25 1,066
283069 4분기 명목임금 10년 만에 첫 하락 . 2009/02/25 205
283068 아이가 회장을 너무 하려 해요 7 초등맘 2009/02/25 726
283067 ‘가운만 입으면 의사?’…불법 시술행위 여전 폭풍속으로 2009/02/25 287
283066 정신과에 다녀왔는데... 12 우울 2009/02/25 2,270
283065 30대 기업도 신입초봉 30% 깍는다고 하네요. 7 . 2009/02/25 762
283064 초등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는 tv프로그램이 있나요? 8 하트 2009/02/25 811
283063 아이 마중을 나갔다가.. 1 오지라퍼 2009/02/25 578
283062 저주받은 입냄새 34 뽀뽀하고파 2009/02/25 5,513
283061 고수님들, 케익 시트 만들때 실패하지 않는 비법 족보 알려주세요 4 케익 어려워.. 2009/02/25 467
283060 미디어법 급상정되자 자게 갑자기 ........... 16 듣보잡 2009/02/25 966
283059 금잔디입니다. 울 준표한텐 눈길도 주지 마세요. 13 냐하하 2009/02/25 1,036
283058 대한생명 회사의 보험은 어떤가요? 2 하늘 2009/02/25 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