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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회장을 너무 하려 해요

초등맘 조회수 : 726
작성일 : 2009-02-25 16:39:22
2년 내내 회장했는 딸입니다.
회장을 저리도 하고 싶어하네요.
3월에  또 나서고 싶어하네요.
저는 몸서리가 나요.
일많고 말많고'''.손사래를 치며 안 돼 했는데'''.
그 조그만 입에서 정말 회장이 하고 싶답니다.
선생님 심부름도 재미나고 아이들에게 해 주는게 참 재미나답니다.

다른 아이들에게 기회도 주자<물론 나가서 된다는 보장도 없지만>
아인 자긴 나가면 무조건 회장이든 부회장이든 할 자신있답니다.

엄마가 말려 선거에 못 나가게 하시는 분들도 계신가요?

제가 앞서 생각했지만
아이가 너무 눈에 띄고 엄마들 입에 올려지는게 싫으네요.
저같은 분 안 계신가요????
IP : 97.81.xxx.1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09.2.25 4:50 PM (58.235.xxx.206)

    고민 하시네요
    아이가 하고 싶다고 하는게 회장 아니잔아요
    그만큼 능력도 되야하고 인기도 좋아야 하는거지요

  • 2. 저는..
    '09.2.25 5:44 PM (220.79.xxx.35)

    화장을 하려고 한다고 해서..
    초등학생이 뭔 화장? 이럼서 놀랐답니다.ㅋㅋ

    본인이 하고 싶다는데... 못나가게 하는건 그렇습니다.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3. 저 아는분 아들도
    '09.2.25 6:04 PM (118.218.xxx.6)

    회장을 해서 엄마가 너무 힘들었다며, 선거에 나가지 말라고 그래도 나가니,

    이번에는 선거일 체험학습간다고 하네요?

    그래도 안한다고 그러는것보다 행복한 고민하시네요?

    그정도로 리더쉽 있기 때문에 자제분이 그러는것 아닌가 싶네요.

  • 4. 웬만하면
    '09.2.25 6:26 PM (77.57.xxx.161)

    어차피 아이들이 직접 선거해서 회장을 뽑는 거니까, 따님이 2년 내내 회장에 뽑혔다는건 그만큼 친구들 사이에서 리더쉽을 인정받는다는 얘기 아닐까요? 본인이 그렇게 하고 싶어하고, 또 잘 해내는 것 같은데, 웬만하면 따님의 의사를 존중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 똑똑하고 당찬 따님같네요. 부럽습니다.

  • 5. 화장..
    '09.2.25 6:34 PM (59.7.xxx.218)

    저도 그렇게 읽었네요.;;

  • 6. 저요...
    '09.2.25 9:29 PM (211.192.xxx.28)

    초등때는 그래서 단 한번도 안했는데 중학교가니 추천이란 제도가 있어서 2년째 하는데요,,
    초등보다 말은 덜 나지만,,이제는 애가 싫어하네요,,
    해보니 별것도 없고 심부름 하는것도 피곤하다고 ㅎㅎㅎ
    기분나쁘게 듣지 마시구요,,아이가 어떤 회장인지 한번 알아보세요,초등때는 목소리 크고 키크고 그러면 회장 되는 경우도 많고,,선출된 아이는 좀 업이되서 아이들을 지배(?)하려는 경향이 생기면 말이 나는거거든요,,
    그거 아이들한테 안 좋아요,,엄마들 사이에 말 나는것도 아이한테 참 안 좋은 거라고 생각한답니다.

  • 7. 원글
    '09.2.26 3:30 PM (97.81.xxx.162)

    답글을 잘 읽었습니다.
    반에서 키도 제일 작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울 아이,키안 클까봐 회장 하지 말라고 했답니다.

    회장 시키고 싶은 남자 엄마들이
    딸내미 너무 거세다.돌아가며 하게 해라.엄마들 입에 돌면 안 좋다.~랑 같은 반 하면 회장 못 한다.여자가 고분고분해야 한다.~나중에 회장 못 하면 쪽팔린다.중학교 가서도 그럴 거냐
    이런 말씀이 귀에 들어 오니 그것도 그런가 싶어요.
    제가 나서서 하려니 정말 화나는 구석도 많고,돈도 돈이고'''.

    애가 하는 일이라~이렇게 넘어가려니 그것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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