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회식후..

[대리운전]

대리운전을 불렀는데. 40대중반 아주머니가 오셨답니다.

2만원짜리 대리운전인데..

아침에 밥먹으면서 그 얘길 하는데. 맘이 짠하네요.

물론 그분은 어떤 경우로 요즘같이 여자들 밤길 무서운 세상에

대리운전을 하시는가.. 잘 모르겠지만요.

그나마 운전을 잘하셔서 그 일이라도 할수 있는 능력이 되는거겠지요?

저는 초보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라서요.

그런데. 대리운전하시는분들은.. 차 운전해주시고. 본인들은

집에 어떻게 가나요? 문득 궁금하더군요.

[추억만이]

보통은 1개 구 정도에 대리를 태우기 위해 운행하는 차량이 있습니다.
그 차량에 이동 수단 겸 해서 1~2천원 정도 주고
전체 대리비중 50% 가량은 대리업체에 주고 나머지를 수수료로 쓰는거죠

[대리운전알바]

제가 아니고 아는 분이 하셨었는데요.
대부분이 대리운전업체에 들어가기 때매 기사들은 그리 수입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요..
그래서 편법으로,
일단 전화로 대리운전 부르고 기사오면 네고를 심하게 한답니다..
예를 들어 15000원 부르면 10000원으로...
난리치고 깎아도 일단 왔기때문에 대부분 해준대요.
그리고 그 남은 5천원(+여유가되면 5천원더 보태서) 내리기 직전에 기사에게 따로 팁으로 준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