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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낳기 일주일 전이라면 뭘 하고 싶으세요?
예정일이 이번 목요일이라 저녁에 신랑이랑 무슨 이야기 끝에
예정일 대로면 우리 둘이 보내는 마지막 주말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앞으로 닥칠 상상도 못할 시간들이 기대되고 걱정되면서 동시에 좀 아쉽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몸이 무거워 맘껏 돌아다니거나 누구를 만나고 다니지는 못하지만
아직 제 몸이 혼자인 남은 며칠 동안 뭘 하고 지낼까.. 생각하다보니
생각나는 건 온통.. 모유 수유하면 더 가릴것이 많다니 이것저것 먹고 싶은거 먹어야지~ 이런 생각만;;;
뭔가 더 하루하루 아쉽지 않게 보낼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
아직 아기가 뱃속에 있다면 뭘 하고 나머지 며칠을 보내실건가요? ^^
1. ..
'09.2.23 12:02 AM (116.123.xxx.106)영화도 한 편 보고, 친구와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칼질도 하고,,,
아무튼 한 일년이상 맘 편하게 못 할 우아한 문화생활을 할거 같아요.2. 은석형맘
'09.2.23 12:02 AM (203.142.xxx.147)좀 몸이 무겁더라도...
둘만의 '한밤중의 데이트'요.
아기 나오니...밤엔...누가 봐주기 쉽지 않잖아요...
둘만의 그런 시간이 넘 아쉽더라구요.3. 일루
'09.2.23 12:04 AM (121.124.xxx.2)영화보시고 맛난거 맘껏 드시고 푹 자세요!!
4. --
'09.2.23 12:07 AM (119.67.xxx.189)영화관 구경 - 영화 관람이 아니죠ㅋㅋ 영화관 구경입니다요ㅡㅡ;
목욕탕가서 때밀기.
데이트.
외식.
대부분 아이때문에 포기해야할 문화생활 일거 같아요^^;;
미리 출산 축하드려요^^ 예쁜 아기 건강하게 순산하시길..!5. 은석형맘
'09.2.23 12:07 AM (203.142.xxx.147)아....매운것도 꼭 챙겨드세요!!
근데 막달엔 푹....자기 넘 힘들지 않나..^^6. 영화, 쇼핑, 까페
'09.2.23 12:09 AM (211.63.xxx.210)조조 영화 한편보시고, 점심먹고 아이쇼핑하시고, 저녁식사후엔 전망 좋은 까페나 바에서 넌알콜 음료 한잔 마시고요. 라이브가 있는곳이면 더 좋구요.
아가 태어나면 아가 봐주는 사람 없으면 못해요.7. ^^
'09.2.23 12:10 AM (118.217.xxx.101)오붓하게 데이트
고기 많이 드세요...애기 낳을때 고기 먹은 힘으로....^^;;;;8. 푸하~
'09.2.23 12:11 AM (119.71.xxx.197)애 낳기 일주일 전부터 마지막이니까 맛난거 먹어야지 하면서 비싼거 먹고 신랑과 데이트 하다가 애가 2주나 늦게 나오는 바람에 그만 데이트 비용과 맛난 외식 비용이 만만치 않았던 사람 여기 있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가 안나와 우리는 등산도 했다죠..ㅋ
예정일에 안나오니 어찌나 조바심 나고 지인들의 전화는 매일 걸려오고 암튼...지금 생각하면 넘 우끼지만 좋은 추억이 되었어요..
애기 나오면 정말 힘든 나날의 연속이니까 예정일 넘 믿지 마시고 하루하루 재밌고 소중하게 즐기세요~!! 순산하시구요~
(아 참~!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전 남편에게 좀더 잘해줄거 같네요..애 낳고 보니 애랑 집안일 건사하기도 벅차서 남편에게 참 소홀해 졌거든요...몸이 힘드시겠지만 작은 이벤트로 요리라도 해서 남편에게 선물하는건 어떨까 싶네요..^^)9. 미적미적
'09.2.23 12:18 AM (211.173.xxx.178)예정일만 믿었다가 낭패 본 엄마예요
먹고싶은거 사먹으러 가기 머리 깔끔하게 다듬기 만삭 사진찍기요10. 저는
'09.2.23 12:24 AM (124.49.xxx.130)영화 보고 이런건 다 해봤었구요...
일주일전이라면 하루종일 잠을...애 낳고 3년간은 스트레이트로 푹 자본 기억이 없어서요11. ...
'09.2.23 12:24 AM (121.135.xxx.173)웬지 귀여우셔요..^^;; 앞으로 닥칠 상상도 못할 시간들..
'우아하고 좋은건 뭐든지' 가 답 아닐까요? ㅋㅋ
외식하고 공연보고 이런것들.. 참, 미용실도 한번 가줘야겠죠.
순산하세요! ^^12. 그리고,
'09.2.23 12:52 AM (113.10.xxx.186)매운거 많이 드시구요. (모유수유하실꺼면) 저는 차가운것도 마니먹어뒀어요 -_-
막상 낳고나면 도움은 안되는거지만 미리 잠도,,,,실컷 자두세요...13. ..
'09.2.23 12:52 AM (211.229.xxx.53)애낳고나면 맘대로 못다니니 가까운거리 여행을 할것 같아요...^^
호텔에서 1박도 괜찮고.14. -
'09.2.23 12:55 AM (121.137.xxx.239)아이 데리고는 절대 갈 수 없는 우아한 식당가서 밥먹기.
미용실가기.15. 공중목욕탕
'09.2.23 1:02 AM (120.50.xxx.130)은 안가시는게 좋을거 같구요
우아한 식사는 찬성이예요!16. ..
'09.2.23 1:56 AM (119.70.xxx.22)목욕탕은 가급적 가지마세요. 미끄러질 위험이 크고 갑자기 양수가 터진다거나 하면 급당황하게 됩니다. 아기 2~3주 일찍 나오는건 일도 아니잖아요. 저도 2주 일찍 낳았거든요. ^^
전 아기 낳기 전날 일식 부페 가서 터지도록 먹었어요. ㅎㅎ 신랑이랑 단둘이 우아하게 노세요. 향후 몇년간은 누리기 힘든거랍니다.17. 음..
'09.2.23 7:17 AM (222.234.xxx.57)저라면 실컷 잘꺼예요..애낳으면 정말 잠 자고싶을때 못잡니다..
전 잠이 부족해서 죽을뻔했어요..그나마 아이가 크니까 아이 낮잠잘때 같이 잘수있어서 좋아요.
이마저도 아이가 하나일때 가능하다고 하네요..둘이상으로 넘어가면 낮잠은 절대로 어렵다네요.18. 저도
'09.2.23 7:54 AM (124.54.xxx.115)저도 애 낳기 일주일 전이네요.
예정일은 아직 2주 남았는데 아가가 너무 크다고(특히 머리가) 담주 중에 유도분만을 하자시던데....
저희 부부는 게으른 덕에 집안 정리도 제대로 못해서 마지막 주말을 청소와 함께 보낼 것 같네요.
아아...우울해라...ㅡ.ㅜ19. 인피니티
'09.2.23 10:21 AM (118.46.xxx.146)무엇보다 잠이예요, 제가 아이 낳기 일주일 전으로 돌아간다면, 일주일동안 잠만 자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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