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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보는데, 왜 눈물이 나죠?

당황 조회수 : 6,316
작성일 : 2009-02-22 21:52:44
요즘 별로 우울하게 지내지도 않는데, 갑자기 감수성이 풍부해졌는지....

한없이 예쁠 나이인 국악고 학생들과 유도부학생들 공연 보면서,
은지원이 조장이라고 폼생폼사 노래에 맞춰 춤추는 학생들 보면서,
잘 시간도 아깝다고 일찍 일어나 사진 찍으시는 어머님들 보면서,
일상으로 돌아간 시청자들 영상 보면서...

목이 메이더군요.
그냥 아무 고민없이 행복했던 고교시절이 그리워서인가 봐요.
어머님들도 참 귀여우시고.. 얼마나 좋으셨을까요.
박찬호 선수 편에서도 생각했지만, 참 좋은 방송 같아요.
IP : 116.40.xxx.8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2.22 9:58 PM (116.124.xxx.117)

    1박2일 광팬이예요
    저의 6살아들과 늘 일요일은 꼼짝을 못해요
    재방송도 꼬박꼬박 본답니다.
    1박2일보면서 실컷 웃고나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것 같아요
    이프로 보면서 이승기 너무 좋아졌어요
    제 핸드폰에 한동안 저의 남편번호가 이승기로 저장되었을 정도에요
    은초딩도 왜그리 귀여운지...
    오늘도 시청자와 함께하는 1박2일 정말이지 대박이네요

  • 2. 저도왕팬
    '09.2.22 10:01 PM (121.151.xxx.149)

    저는 고등학교때 시절로 다시는 돌아가고싶지않은사람들중에하나이지만
    그래도 국악고아이들을 보면서 너무 이쁘다는생각을햇네요

    저는 유도부아이들에게 필이 확꽂히던데요 ㅎㅎ
    몸은 그리 이쁘지않지만 정말 소녀다운 모습
    순진한 모습이 더 좋더군요

    오늘 정말 대박이였어요

  • 3. 국악고
    '09.2.22 10:05 PM (58.224.xxx.64)

    아이들 정말 이뿌죠?
    제가 강남으로 학원다닐때 아침에 국악고 아이들 학교가는 모습 항상 봤었는데.. 너무 예뻤어요.
    근데 선후배 규율이 심한지.. 선배한테 아주 깍뜻하게 인사하더라구요.

  • 4. ^^
    '09.2.22 10:08 PM (221.165.xxx.252)

    저도 이 프로 땜에 일요일에 외출 자제하는 여인네입니다.
    오늘 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이었어요. 괜히 뭉클하기까지...
    이승기 물티슈로 세수 시키고, 꽃버선 신기고...
    새벽부터 일어난 아주머니들 조용조용히 화장하시는 것도 웃기고...
    김C, 싱글맘 아이들 챙기는 모습도 좋았고요.
    까나리 마셔서 아침에 얼굴 잔뜩 부은 것 같아 안쓰럽기도 했어요.
    시크하게 배 까고 잠자는 은초딩도 귀엽고...^^
    국악고 여고생들 정말 젊음이 아름답구나 싶을 만큼 상큼하고 예쁘더군요.
    아무튼 이래서 일박이일 좋아할 수 밖에 없습니다.

  • 5. 예고는
    '09.2.22 10:09 PM (221.162.xxx.86)

    다 선후배간에 위계가 철저하죠.
    저어기~ 어디 예고는 여자애들끼리도 참 많이 맞는다고 하더군요.
    그나저나 저도 1박2일 보고 눈물 났어요.
    이런 게 사는 재미겠지...싶어서 막 뭉클하더라구요.

  • 6. 저도...
    '09.2.22 10:13 PM (59.12.xxx.253)

    김c가애들 실내에서 재운다고 복불복 까나리끝까지마시는거랑
    엠씨몽이 아침에 어르신 밥챙긴다고 뛸때...
    자기혼자일때랑은 다른 희생정신이 발휘됐겠지요
    컨셉이라 그러면 할말은 없지만서도...
    (김c가 손 부르르떨던거 설마 연기일까요)

  • 7. 광팬
    '09.2.22 10:13 PM (125.184.xxx.12)

    저도 버라이어티는 요고 한개 딱 잘보고 있네요 ^^
    실컷 웃고나면 육아 스트레스가 좀 풀려요

  • 8. ,......
    '09.2.22 10:36 PM (58.120.xxx.146)

    얼마전에 daum 블로그였나.. 어딘가에..
    김C조였던 어떤 엄마가 글 올렸던거 봤어요..
    김C가 아이들 실내취침 하려고 까나리 원샷해서 그 다음날 얼굴 팅팅 부었다고..
    너무너무 고마웠단 글이었는데..
    김C 사람 참 좋은거 같아요..

  • 9. 토요일엔
    '09.2.22 10:42 PM (211.176.xxx.169)

    무도, 일요일엔 1박2일.
    주말엔 요 두 프로그램 때문에 6시면 칼같이 귀가해요.

  • 10. 김c 멋있죠
    '09.2.22 10:59 PM (221.162.xxx.86)

    한체대 생들이 계속 멋있다고 막 그랬는데 ㅎㅎ
    까나리 원샷해서 담날도 힘들었나 봐요. 전 그것도 모르고 애엄마들이라 맘 약해서
    김씨 왜 안 깨우나..저러다 애들 밥 굶기려고... 막 그랬는데.
    결국 김씨가 아침밥도 쟁취하고 ㅎㅎ 감동적이었어요.

  • 11. 저도...
    '09.2.22 11:23 PM (121.133.xxx.166)

    바라이어트 별루 좋아하지 않는데 오늘은 정말 눈물이 살짝 날 정도로 감동...
    아들이 오늘은 꼭 봐야 한다고 해서 옆에서 봤는데 참 좋은 프로구나..처음 느꼈어요

  • 12.
    '09.2.22 11:39 PM (119.67.xxx.189)

    저도 좀 전에 다음 블로그에 싱글맘 어머니가 올리신 글 보고왔어요^^
    그 후 이야기..로 한편 더 올리셨더라구요.
    윗님 말씀하신것처럼 김씨 아저씨랑 대학생 큰아드님이랑 까나리 먹고 얼굴 부었다고..ㅠ
    맴버 모두 너무 좋은 분들이라고 하시네요.
    1박2일.. 박찬호편도 좋았지만 이번 시청자 참여 투어편도 정말 재밌었던것 같아요.

  • 13. 김C
    '09.2.23 1:34 AM (116.123.xxx.14)

    조용히 자기자리를 지키는게 참 보기좋아요^^항상 유쾌하고 발랄한 그들에게 섞일수없는 기름처럼 어색하기도하지만....조용히 자기가 해낼몪을 해내는 맏형같이..참 보기좋더군요...
    남편이랑 방송보면서..왜?? 김C는 한쪽눈을 계속 감고있어?? 했었는데...눈이 많이 부어서그런거군요....
    김C화이팅이라고 외쳐주고싶어요^^
    유도부의" 유도~걸!!!"도 좋았어요...

  • 14. ```
    '09.2.23 2:22 AM (203.234.xxx.203)

    그런 저질 벌칙 때문에 감동이 반감되네요.
    벌칙 생각해내는 꼬라지 하고는~

  • 15. 저도
    '09.2.23 9:11 AM (59.10.xxx.219)

    김C한테 감동받았네요..
    며칠전 블로그에서 본내용이라 어제 더욱 재미있게 봤네요..

  • 16. ^^
    '09.2.23 10:25 AM (221.143.xxx.170)

    국악고 학생들 보면서
    아... 참 뭘해도 이쁠 나이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 17. 쿠리
    '09.2.23 12:36 PM (125.184.xxx.4)

    저도 블로그 보고싶은데. 다음에서 어디로 가야하나요?

  • 18. ```님
    '09.2.23 2:09 PM (211.176.xxx.169)

    댓글도 참...
    감동이 반감 되시면 보지 말지...
    벌칙이랍시고 뽀뽀시키고 이런 거 보다 훨씬 고질이던에요.

  • 19. 국악고..
    '09.2.23 3:43 PM (122.254.xxx.167)

    학생들이 너무 이뻐보였어요.. 체대 유도부들도..
    생김새도 이쁘지만..
    그들의 나이가 너무 이뻐보였어요~~ ㅠㅠ
    나는 그 나이에 뭘 했는지 답답할 뿐이고..

  • 20. 우리
    '09.2.23 3:59 PM (118.223.xxx.154)

    부부도 1박2일보면서 서로 눈치못채게 살짝 눈물 닦았어요.ㅎㅎ
    막 웃다가 어느새 눈시울이 적셔지더라구요. 넘 재밌는 프로그램이라 그시간엔 집에 있구시포져요~

  • 21. *^^*
    '09.2.23 4:52 PM (121.146.xxx.156)

    유도부 아이들 하는 행동이 너무 이뻤어요.
    자칫 잘못하면 밉상일 행동인데도
    전혀 그렇지 않고 ...
    같이 보던 딸아이도 유도걸들 하는 행동이 너무 귀엽다고...
    마음씀씀이가 이뻐요.*^^*

  • 22. 남자간호사
    '09.2.23 5:07 PM (121.138.xxx.198)

    남자간호사분들은 뭐하셨는지 궁금해요....자는 사람 끌어 내기만 하고....ㅋㅋ
    방송에 나온분량도 없더군요....ㅋㅋㅋ

  • 23. 아ㅏ
    '09.2.23 5:21 PM (219.241.xxx.56)

    저 이번 주 못봤어요,,펜션서 놀면서 내내 생각했는데 결국 시간을 못 맞춰 못 보고 말았습니다............재방이 언제일까요?? 좀 갈켜주세요,,,

  • 24. ㅎㅎ
    '09.2.23 5:26 PM (222.104.xxx.184)

    전 5학년인데도 다른것은 안봐요~
    그냥 부담없고 편해서 그리고 한번식 큰소리내서 같이 웃고 그러고 있어요`
    젊은 사람들 노는게 드라마보다 더 재밌어요~
    공중파 방송에서 하루에도 시도 때도 없이 하더라구요~
    제방송이 아니라 삼방 사방 꾸준히 보거든요~저만 광팬인줄 알았는데...ㅎㅎ

  • 25. 저도
    '09.2.23 6:08 PM (58.229.xxx.130)

    감동 받아서 울컥 하더라구요~
    언제나 있는듯 없는듯 상대를 배려하며 제 자리를 지키는 김씨를 좋아하는데
    싱글맘 애들 실내에서 재운다고 복불복으로 까나리 끝까지 마시는거 보고
    넘 마음이 훈훈해졌어요.
    물론 다른 멤버들 다들 너무 좋아해요.
    이번 1박 2일 넘 감동이었어요.

  • 26.
    '09.2.23 7:40 PM (125.186.xxx.183)

    요즘 애들이 왜 그렇게 이쁜지..
    10대도 이쁘고 유도걸도 다 이쁘드라구요.
    너무 너무 이뻐요.

    내 기미낀 얼굴만 보다 뽀송뽀송한걸보니 정말 너무 예뻐요

  • 27. ???
    '09.2.23 8:11 PM (203.234.xxx.203)

    1박 2일 안보고 있고요,
    이런 글로 충분히 감동을 받을 만 했는데
    젓갈 벌칙 때문에 짜증났어요.
    뽀뽀시키는 것도 저질이지 뭐가 그에 비해서 고질인가요? ㅋ
    꼬라지 하고는~은 환상의 커플에서 한예슬 유행어인데 그게 거슬리셨나요?

  • 28. 저도
    '09.2.23 8:12 PM (210.0.xxx.180)

    아들만 하나 있는데. 국악고 여학생들 보니 딸하나 더 낳아서 저렇게 이쁘게 키워보고 싶더군요.
    저 나이때 나는 뭘했나.. 정말로 저는 번민의 나날을 한참 보냈던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나이가 부럽고, 빛이 나고..

  • 29. 저도
    '09.2.23 9:18 PM (118.41.xxx.54)

    드라마보다 1박2일이 훨씬 더 재미있더라구요..
    드라마처럼 질질 끌지도 않고 화끈하게 잘 노느거 보니 정말 스트레스가 화악~~
    연예인 좋은 직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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