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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바람
문자를 본 순간 남편에게 편지를 썻어요.. 그렇게 사랑하냐고... 난 여기서 기다리겠다고...
이남자 펄펄뛰면서 저랑은 더이상 못살겠답니다...당장이혼하잡니다.
그여자는 힘들고 어렵워서 열심히 사는사람이라고... 회사일때문에 어쩔수없이 부딪히는 사람이라고
지금까지 저에게 무진장 다정하고 정말 간도 쓸게도 다 빼줄 사람이였는데...
새벽 늦게까지 붙잡고 이혼은 절대 못한다 내가 그런말한거 미안하다 잘못했다 울며 사정사정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그여자에게 사랑한다 보고싶다 문자를 보냈더군요...
제가 보낸 이메일은 읽지도않고 휴지통에 버리고....
정말 이혼을 하여야 하는건지...
그냥 이대로 두고보면서 기다려야 하는건지..
그여자에게 전화라도해 헤어져 달라고사정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주도 3일정도 일한다더니 오늘저녁에 나가 안들어 올 생각이네요..
그여자에겐 벌써 오늘밤에 가요~ 이러고 문자 보내놓고...
그여자에게 문자를 보내볼까요?? 아님 통화를 해볼까요???
아님 시댁에 알려버릴까....
혹시 이혼을 해야한다면 무료상담 해주는 변호사가 있을까요???
엄마 같고 언니같은 82 회원님들 저좀 살려주세요...
전 남편없인 못사는데... 어쩌죠??
1. 저도 답은 모르지만
'09.2.22 5:31 PM (121.128.xxx.123)남편없이 못 살면 안 되요. 누가 없어도 혼자 잘 살아야 결혼생활도 잘 할 수 있습니다. 남편의 행동은 정상이 아니며 잘 못 된 것이에요. 하지만 원글님도 그런 생각은 하지 마셔야 할 듯...남편 없이도 당당히 살 수 있도록 바꾸셔야 합니다. 이번 일이 어찌 되었든간에요.
답이 아니라 죄송합니다.2. 남편없이
'09.2.22 5:38 PM (211.177.xxx.240)못사신다는게 정, 사랑, 경제? 그 모든 것 때문이신가요? 정신적, 육체적, 사회적으로 독립하실 준비가 안되신 것 같은데, 지금부터라도 슬슬 준비하시는게 어떠신지요? 같이사시던 헤어지시던 남편에게 올인하고 온전히 남편을 기대며 사는 것은...글쎄요...전 반대예요.
인간이란 완벽한 사람이 없고, 항상 거기에서 나만을 기다리며 바라보면 사는 사람은 대부분의사람에겐 그냥 소설속에나 존재한다고 생각하는지라..3. 님
'09.2.22 5:38 PM (220.70.xxx.42)남편분도 원글님이 자기 없으면 못 산다는 약점을 잘 알고 있나 봅니다
그렇게 대놓고 아내 무시하고 상대녀에게 간다는 걸 보니...
빌어도 시원챦은 판에 이혼하자고 큰 소리라니
님의 존재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답답하네요 정신을 가다듬고 냉정해 지셔야 겠네요할 거 같은데요
너무 저 자세로 나가지 마시고 이성적으로 님께 유리한 증거들을 수집하심이...
남자들 왜 이리 하늘 무서운 줄도 모른답니까??
당뇨까지 있는 아내에게 대못을 박네요 제 맘이 심히 갑갑합니다
힘 내시고 종교의 힘을 의지해서 이 상황을 이겨내세요
남편 없어도 얼마든지 살 수 있습니다 아니 남편도 얼마든지 돌아 올 수 있는거구요
부디 용기를 잃지 마세요~4. 힘내세요
'09.2.22 6:06 PM (118.221.xxx.153)사랑은 잡으려고 하면 할수록 더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너무 그 생각에만 매달려서 남편을 붙들려고만 하지 마시고, 잠시 이 상황에서 벗어나 인생을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저도 님 상황이 되면 정말 힘들겠지만, 그럴 때일수록 조금 멀리서 객관적으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거라 생각해요.
오히려 님께서 남편에게 먼저 이혼 얘기를 꺼내거나 한다면, 남편 쪽에서 돌아올 지 모릅니다. 하여튼 조금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시라는 얘기를 드리고 싶네요.
힘내세요5. ..
'09.2.22 6:28 PM (114.129.xxx.92)어느 년넘들 좋으라고 이혼을 해줍니까?
꾹 참고 견디실 뚝심이 있으시면 절대 놔주지 마세요.
나중에 늙어서 하나하나 갚아주세요.
사랑하신다면 더 못 놓으실거 같은데..
남자들 나중에 늙으면 다 후회해요.
지금 힘들더라도 절대 놔주지 마세요.
에이 나쁜 사람들.
너무 힘드시면 잠시 떨어져서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어차피 원글님과 떨어지나 안 떨어지나 그 여자 만나는건
변함 없을테니까요.
원글님 힘내시구요.6. 적반하장
'09.2.22 7:15 PM (124.28.xxx.161)님은 새벽까지 울며불며 사정하고
오히려 사과해야할 남편은 이혼하자 펄쩍뛰고
님은 남편없인 못 사는 분이라면...
도대체 어떤 남편분과 사시는지 모르겠으나
남편분은 거리낌없이 하고싶은데로 다 하고 살테고
님은 참고 사시는 수 밖에 없어 보이는데
대책도 없이, 지혜도 없이
도대체 문자는 왜 들여다 보시나요?
남편으로부터, 남자로부터 자유로워지시길 바랍니다.7. 지금은
'09.2.22 7:30 PM (124.50.xxx.21)아무것도 아무생각도 도움 안될껍니다.
본인이 아니기에,,,
너무 속상하고 힘드시겠지만
이혼해주면 ,남편만 좋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남편없이도
잘 살 수 있어요.
지금이야 그렇겠지만
마음 추스리시고.
밥 잘먹고,
더 이쁘게 꾸미고,
활기차게 생활하세요.
그리고 내 남자가 바람났다라는 책 있습니다.
꼭 읽고 도움 받으세요.
남편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노력도 필요 할껍니다.8. 이혼을
'09.2.22 7:34 PM (61.255.xxx.112)하라는것이 아니라, 이혼을 할수도 있다는 결심이 필요하신것 같습니다
원래 대부분의 여자는 아이때문에,또 경제적인 문제등등으로 인해 가정을 지키려고 합니다
남자들은 그 약점을 너무 잘 알고있죠. 그래서 쉽게 바람을 피우기도 하고 걸린놈이 더 당당하기도 합니다. 그래.나없이 ,자식없이 함 살아봐라.이렇게 말하십시오.정말 이혼할것처럼 함 해보세요 어떻게 나오나..반응을 보고 그다음 어떻게할지 함 생각해봅시다9. 이런 썩~~~~
'09.2.22 7:46 PM (211.196.xxx.136)제 친구랑 입장이 비슷하시군요 제친구 신랑넘은 제친구 친정아버지생신이라 잠깐간사이에 아이를까지 다데리구 그뇬 집으로 갔더라구요 이친구보니 이혼을할려구해도 증거가없으면 위자료도 힘들더라구요.너무맘 아파하지마시고 지금 상황에 대해서 다시한번 냉정 하게 생각해보세요 같이 사실거면 간,쓸개 다빼놓고 사셔야 하구요,이혼하실거면 확실하게 준비하세요.걱정만 하구계심 나중에 후해 하실거에요 저는 헤어지라 하구싶어요.같이살아도 원글님이 너무 힘드실것 같아요.친구신랑넘 보니 이여자랑끝나도 다른여자 만나더라구요
10. 남편
'09.2.22 8:03 PM (122.35.xxx.227)께서 뭘 잘못아시고 있는듯하네요
사랑한다 보고싶다..는 메세지를 상간녀한테 보냈다구요?
아직까지 님께서 문자를 볼수도 있다는거네요
그럼 그거 전부 캡쳐해두세요
사랑하는 내 남편 고소할일 있겠느냐 싶으시겠지만 꼭 해두십시오
원글님의 총알이 됩니다
글구 유책배우자는 이혼하자는 말 할 권리가 없어요
남편 없이 못 사신다고 생각 마세요
윗분 말씀처럼 남편께서 님 약점을 너무 잘 아신듯 합니다
이 여자는 나없이는 못 살여자니 킵(keep)해두고 다른 여자 후리러 나가는듯..
당당해지시고 자신감 있게 사세요
님께서 먼저 말씀 하지 마시고 남편이 잘못했다 싹싹 빌게 하세요
어휴 열받어11. 감사합니다.
'09.2.22 8:58 PM (220.71.xxx.163)오늘 출장가면서 핸드폰도 두고 갔네요.. (저랑 공짜 통화하는폰이랑 업무용이랑 두개예요)그거 발견한 아들이 충격이 크네요..
당장 취업부터 해야겠네요. 경제력부터가지고
아이랑 보란듯 살것입니다.
울 아들 아빠 없으면 잠도 못자던 아이가 아빠가 자기를 사랑하는줄 알았는데 아니랍니다.
엄마는 자기가 지켜줄꺼랍니다.
그리고 성당에 가서 우리 아빠 착하게 해달라고 기도한답니다.
충고 말씀 감사합니다.
누구 좋으라고 이혼을 해줍니까 이혼은 안할겁니다.
그리고 제가 좀더 당당해 지렵니다.
감사합니다.
아직도 가슴이 벌렁벌렁 거리고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것 같지만.
이젬 밥도 잘 먹고 힘을 내렵니다.
감사합니다.12. 일단
'09.2.22 10:17 PM (122.35.xxx.217)핸드폰 문자 디카로 다 찍어서 보관해 두시길...
나중에 어떻게 되든간에..이혼 그리고 소송에는 증거싸움입니다.
모두 다 증거이니 잘 보관해두세요.13. 맘 아파
'09.2.22 10:49 PM (59.7.xxx.28)저도 마음이 아파오네요..증거!! 잘모아놓으시고 인터넷에서 이혼무료상담 찾아서 상담해보시고..이혼을 하던 안하던간에...싹 잡아 놓으셔야지요.. 아마도 배신이란 상처가 무지 쓰리실것 같네요..인간은 완전하지 않아요..남편이라도 내맘과 같다고 생각하심 절대 안되지요..도장 찍으면 남이잖아요...그리고.. 그래서 여자도 비자금이란게 있어야 하지요.. 돈 잘챙기시고 계획 잘 세우셔서 이혼을 하던 별거를 하던 하세요.. 욕한마디만 할께요..미친년놈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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