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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이 밀려오는 나날들
늦게 일어났으면 한끼는 건너뛰든가 다른 주전부리로 대체하고 두끼만 먹어도 되는거잖아요.
그런데 간식은 간식대로 먹고 하루 세끼꼬박 챙겨먹어야 한답니다.
그러고는 자기는 테레비만 보고 잠만 자고 나가지도 않아요.
나는 휴일인데도 부엌일해야 하니까 정말 짜증이 마구 나거든요.
살기 위해 밥을 먹는 건지 먹기 위해 사는 건지 모르겠어요.
1. 우리
'09.2.22 2:09 PM (125.139.xxx.90)집 풍경이네요. 오전 11시에 일어나거나 12시에 일어나거나 오후 1시에 일어나거나 세끼를 꼭 먹어요. 정말 귀찮았는데 어느날부터인지 가여운 마음이 들어서(제가 직장 생활을 하면서 남자들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어요) 세끼를 다 챙겨줍니다.
저는 아이들도 세명이나 되니까 정말 주말에는 정신이 없어요.
평일에 잘 못먹었던 것 만들어 먹이고 힘들면 외식도 하고 배달 음식도 먹고...
도와달라고도 하면서 지나갑니다.
아직 아이가 어리거나 없으신가요?
아이들 있으면 휴일이니까 두끼만 먹어라 라고 하기 힘들지요.2. ㅎㅎ
'09.2.22 2:13 PM (121.190.xxx.164)전 반대네요.밥 차려줘도 부자가 쌍으로 밥투정을 하고 밖으로만 나가자고 하니
집에서 밥먹고 쫌 저렴하게 휴일을 보내고 싶은데 맨날 외식만 하고 싶어하고
신랑도 밖에나가 돈쓸 궁리만..이러다 거지꼴 못면하지 싶어요..3. 우리
'09.2.22 2:16 PM (125.139.xxx.90)밥솥에 밥만 채워놓고 님은 휴일에 외출하시면 좀 자유로워지지 않으실라나요?
저는 딸린 새끼가 많아서 나가지도 못하네요4. 어후
'09.2.22 2:28 PM (222.114.xxx.163)ㅠㅠ 저와 같은 분들 계셨네요.
저흰 어제부터 전쟁중이예요. 입뻥긋도 하지 않은채로요...
남편이 매우 이기적이예요.
늘 자기 건강을 챙기는 것은 우리를 위해서라고 하죠.(맞는 말이죠.)
그런데 왜 내 건강 챙길 틈은 안주는 걸까요?
오로지 자기생각만 해요.
너무너무 얄미워요.
귀에 딱지가 앉도록 나도 육아에 지쳐서 내 시간도 필요하고 주말엔 좀 같이 육아를 했으면 좋겠다 말해도 소용없어요.
자긴 우리 가족을 위해 건강을 챙겨야 하기 때문에 운동 가야 한데요.
운동, 일주일에 5일 하면 됐지 꼭꼭꼭 7일 내내 해야하나요?
그렇게 하면 뭐해요.
술 몇번 먹으면 도루아미타불인데....
아.. 정말 말도 못하는 딸만 아니었더라면 이 결혼 생활 다시 생각 했을 거예요.
ㅠㅠ 울고 싶네요...5. 우린 대충
'09.2.22 6:27 PM (59.8.xxx.88)아침에 일어나서 남자들 두명 토스트 해주었지요
토스트에 뭐 타주었는데...뭐였더라
저는 가볍게 계란 하나에 커피.
점심은 고기조금 볶고 김 볶고, 된장찌게
그러면서 제가 그랬어요
나는 어른들하고 살면서 하루에 3끼씩 매일 하라면 나는 그냥 집나갈련다
몇일 하다 갈거 그냥 바로 나갈래...
저녁 글쎄요 입니다.
라면 끓여 먹을까. 동태찌게 할까.
어제는 점심겸 아침먹고. 저녁은 중국집에서 시켜먹었지요
정말 밥 먹는게 왜 이리 힘든지6. ㅎ
'09.2.22 8:58 PM (211.117.xxx.183)저번에 tv에서 산속의 생활(mbc) 최민수가 나오는데
하루에 세끼를 먹으려면 하루 죙일 먹다 치우다가 아무일도 할수 없어서
하루에 한끼내지 두끼로 해결한다고 하더군요
남자들도 본인이 부엌살림을 해봐야
여자들 힘든것 조금이나나 이해하거던요7. ㅎ
'09.2.22 8:59 PM (211.117.xxx.183)조금이나마 로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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