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도 이정도면 부자아닌가요?

ㅎㅎ 조회수 : 1,662
작성일 : 2009-02-21 21:49:18
진짜로 부자라는것이 아니라
처음에 시작했을때보다는 부자라는것이랍니다^^

결혼 20년

처음시작을 남편도 사회초년생
저도 마찬가지
양쪽집안의 반대
그냥 울끼리 살림차렸고 혼인신고하고 살다가
일년뒤 양쪽집에서 두손 두발들고 아니 포기하고 결혼시켜줍니다

하지만 우리가한짓이있기에 한푼도 받지말자로 일관했고
받게 되면 우리생활에 간섭할까같아서 그냥 우리끼리 알아서하자라고 생각하고 살았네요

처음시작 보증금 백에 월 10만원
보증금 50만원도 남편친구에게 빌려서 계약한것였고 6개월뒤 갚았습니다

일년뒤 그방을 700만원 전세로 다시 재계약하고 살다가

방두칸짜리 1500짜리로 이사했지요

지금은 지방에 28평 아파트 하나
시골에 천평조금넘는땅과
700평되는 시골집(완전 시골집은 아니고 조립식으로 지은 25평짜리 조그만한 집)
나중에아이들이 각자길로가면 우리가 살집으로 마련해주었습니다

남들은 아파트 옮기지 왜 시골에 땅사냐고 하는데
저는 이집만으로도 그리 좁은지 모르겟고
지금도 잘 지내고있네요

현금으로 1500정도 가지고있고

외벌이로 300조금 안되게 벌어옵니다
아이들 교육을 학원이나 과외 받지않게하고
인강으로 하게하고있어요

조금 부족하다 싶어서 작년에 큰아이 수학과외 6개월 정도 받은적있답니다

외식없이 지내고
옷도 제일 싸구려로 입고있지만

사실 고등학생이라도 제가 해줘야할것들이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학갈때까지 내가 뒷바라지해서 아이들 키우고싶거든요

저는 지금도 별로 부족하지않다라고 살고있네요
제가 나가서 돈벌정도로 부족하다고 생각하지않고요

친구들보면 다들 나가서 일하지요
그러면서 아이들은 학원 과외받게하는데
아이들 실력은 어느정도인지 모르고 학원과 과외만 받게하는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저는 제가 모자라도 함께 아이들 학습이든 정서이든 함께하고싶어요

물론 두아이다 독립적이다보니 제관심을 거부할때가있는데
그럴때마다 속상하지만 이해가 가기도하거든요

저는 이렇게사는것이 부자라고 생각합니다

돈많이 벌면 좋겟지요
하지만 그렇게 매달리면서 살고싶지는않습니다






IP : 121.151.xxx.1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21 10:09 PM (222.239.xxx.83)

    돈많이 벌면 좋겟지요
    하지만 그렇게 매달리면서 살고싶지는않습니다

    깊이 공감해요.

  • 2. 근데요^^
    '09.2.21 10:56 PM (121.172.xxx.220)

    그러면 총자산이 얼마쯤 되는건가요??전 왜 남 사생활이 궁금한지 몰겠어요^^.사실 왜냐면 제 주위에 총자산 10억 정도되는 엄마들이 많이 있더라구요.제가 사는 신도시에 32평대에 6억대인데요.대출금 빼고도 현금이나 총자산이 쾌 되는 엄마들이 있어서 너무 부럽워서요.저희집은 6억대이긴 한데 대출금이 2억8천이거든요.이자만 160정도 내고 있어요.아직 집은 팔지도 못하고 있어요.양도세때문에요.근데 주위에 저처럼 이렇게 많이 대출금 받은 집은 별로 없더라구요

  • 3. 원글
    '09.2.21 11:03 PM (121.151.xxx.149)

    총 2억정도 되겠네요
    이곳은 지방이니 가격이 쎄지않지요
    결혼 20년이기에 별로 많이 모은것은 아니지요
    저흰 대출없어요
    위에서말한대로 제가 부자라서 부자라고 한것이 아니라는것이지요
    내가 만족하고 내가 사는데 불편없으니 내가 부자가 아닌가하는겁니다

    서울에사는 사람들하고 비교하면 저희는 빈 알거지이지죠
    하지만 저는 그냥 만족하고 산다는겁니다

  • 4. 시골에 땅이
    '09.2.21 11:17 PM (121.172.xxx.220)

    있다는게 너무 부러워요^^공기 좋은 곳으로 가서 살고 싶은데 얘들때문에 그런 생각이 쉽지가 않네요.정말 나이 들어서 남편이랑 둘이 살곳을 지금이라도 천천히 알아봐야 할것 같네여~근데 너무 소박하시고 야무지신것 같아요.인생의 말년쯤에는 더 더욱 잘 사실것 같아요^^

  • 5. 두아이엄마
    '09.2.21 11:20 PM (122.47.xxx.20)

    부자 맞으세요. 대출로 아파트 전세살고 서울에 살지만 수중에 현금 10만원이 없이 카드로 생활하고 월급나오면 카드값갚고 또 카드로 한달 사는 결혼 4년차도 있는걸요. 씀씀이 못줄이는 불량 주부도 있네요ㅠㅠ

  • 6. 부자시네요.
    '09.2.22 9:32 PM (58.224.xxx.64)

    마음도 부자시구요. 전 자족이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남편분도 그정도면 안정되게 큰돈 벌어오시네요. 참 감사한 일인 것 같습니다.
    위만 바라보고 살면 끝도 없고, 조금 아래만 봐도 행복한 것 아닐까요.
    아이들도 건강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것 같으니 참 다복한 가정이네요.

  • 7. 윤리적소비
    '09.2.22 10:44 PM (125.176.xxx.211)

    저도 돈 벌면 시골에서 살고싶어요.
    시골에서 농사지으면서 돈버는건 힘든일이라 미리 돈좀 벌어놓고
    노년을 시골에서 내가 먹을꺼만 심어먹으면서 살고 싶어요..
    저도 마음의 부자가 되고싶네요.. 욕심이 없진 않아서 노력많이해야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112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6,001
682111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125
682110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429
682109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1,017
682108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857
682107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834
682106 꼬꼬면 1 /// 2011/08/21 28,551
682105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6,082
682104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468
682103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819
682102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8,090
682101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489
682100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819
682099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809
682098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369
682097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959
682096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407
682095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507
682094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433
682093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318
682092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303
682091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519
682090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287
682089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626
682088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745
682087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875
682086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80
682085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743
682084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437
682083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87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