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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서는 쓰는 돈이 내 돈이죠(펌)

건강 조회수 : 891
작성일 : 2009-02-21 11:52:46
이것이 사회주의국가에는 없는 자본주의의 장점 같아요. 그럼에도, 자본주의 국가는 더 인간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젊어서는 버는 돈이 내 돈이고, 늙어서는 쓰는 돈이 내 돈이죠.”

김윤종(60·사진) SYK글로벌 대표 겸 사회복지법인 꿈·희망·미래재단 이사장의 ‘돈에 대한 생각’은 이랬다. 그는 미국발 한국인 벤처 대박신화의 주인공이다. 1999년 미국에서 창업했던 인터넷 네트워크 교환장비 벤처기업인 자일랜(Xylan)을 창업 6년 만에 프랑스 알카텔에 20억 달러에 매각했다.

그는 앞서 84년 1만 달러를 들고 창고에서 창업했던 광역통신망 회사인 파이버먹스를 6년 만에 5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세운 자일랜까지 잇따라 성공시킨 것이다. 그래서 ‘벤처 창업의 교과서’로 통하기도 했다.

그랬던 그가 2007년 한국으로 영구 귀국한 뒤엔 자선사업과 사회사업을 하며 돈을 잘 쓰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물론 벤처투자회사인 SYK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이는 돈을 묻어두는 투자일 뿐, 본업은 사회사업”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왜 사회사업을 하게 됐나.

“사회사업이야말로 돈을 많이 번 내가 인생을 최고로 즐기는 방법이다. 이젠 정말 행복해졌다.”

-그렇다면 사회사업을 하기 전에는 인생이 즐겁지 않았다는 말인가.

“한꺼번에 돈을 많이 번 뒤 골프장을 사서 운영하고, 파티와 여행을 원없이 했다. 그런데 3년쯤 지나니 인생이 지루해지더라.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까 고민하다 한국 여행을 하며 느낀 다이내믹함에 반해 귀국하게 됐다. 그리고 사회사업을 하며 행복해졌다.”

-사회사업은 한국에서 처음 시작한 것인가.

“98년 미국에 사회사업 재단을 세웠다. 미국에선 자수성가한 사업가들이 꼭 재단을 만들어 기부를 한다. 이렇게 기부하는 돈은 세금을 물지 않기 때문에 일거양득이다. 그러다 어차피 사회사업을 할 거라면 내 고향인 한국에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귀국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하나.

“일단 불우청소년들의 대학 보내주기 사업이 가장 크다. 고등학생 때부터 용돈과 등록금을 대주기 시작해 대학에 가면 전액장학금을 준다. 지금 한국에 200명, 연변 조선족 400명 등 600명에게 상시로 주고 있다. 앞으로는 100명 정도를 더 늘릴 거다.”

- 장학사업에 주력하는 이유는.

“아버지 사업이 망하면서 누나들이 학교를 중퇴했다. 그래서 공부를 해야 할 때 못하는 한을 안다. 나는 사업가다. 돈을 쓸 때도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한의 산출을 내야 한다. 이런 점에서 교육만큼 효율적인 투자는 없다. 연변 조선족의 경우는 한국 학생 지원금의 20% 정도면 되기 때문에 더 효율적이다.”

-북한에서도 자선사업을 한다고 들었다.

“나는 한국말을 하는 모든 사람들을 돕고 싶다. 그래서 북한에 들어갔다. 나진·선봉에 갔더니 버스가 없어 사람들이 장에 한 번 가려면 등짐을 지고 2~3일씩 걸어가더라. 그래서 버스 7대를 주고, 버스 정류장을 만들어줬다. 타이어 교환 등 매년 7만 달러 정도만 쓰면 이곳 사람들이 버스를 탈 수 있다. 빵 공장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한해 1억5000만원을 들이면 5000명이 매일 빵을 한 개씩 먹을 수 있다. 이보다 더 효율적인 투자가 어디 있나.”

---

나진,선봉이 2,3일을 걸어서 장을 간다고 하니, 다른 곳은 어떨지..
국민들을 저렇게 하고도 뭐가 잘났다고 김정일은....  
그리고, 그런 인간들과 노동당이 뭐 대단히 자주적이라도 된다는 추종자들은...  
IP : 119.108.xxx.16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09.2.21 12:01 PM (124.111.xxx.229)

    일년 전에 코스트코 가서 30만원어치 장 보던 거
    요즘 가면 거의 45만원이죠.
    자영업자들은 어떻게 1년 사이에 수입이 오분의 일로 주냐고 가게 접을 궁리하고
    내수 살리기 해야하는 정부는 나서서 임금삭감에
    취업지수 올릴려고 인턴자리만 만들고
    젊은애들은 알바 구하기가 힘들어
    60만원 알바를 버스 두 번 갈아타고 다닌다고 하고...
    이대로 4년이면 북한 따라잡는 거 멀지 않았습니다.
    김정일이나 누구나 개찐도찐

  • 2. 건강
    '09.2.21 12:09 PM (119.108.xxx.169)

    유명한 도시 2곳에 버스가 한대도 없고, 누가 사준 버스 7대로 운영하고 있는 상황과..
    우리나라 상황과 개찐도찐이라니.... 정말 심한 헛소리를 하시는 군요.

    현재 대한민국은, 엄청난 흑자를 내고 있는 일본, 중국, 대만, 혹은 산유국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형편이 더 나쁜 편이 아닙니다.

    어려운때이고, 힘을 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만...

  • 3. 어휴
    '09.2.21 1:41 PM (124.111.xxx.229)

    화폐가치 평가절하 세계 일위에 빛나는 대한민국이
    다른 나라보다 형편이 나쁜 편이 아니라구요?
    바로 밑에 기사 있습니다.

    오랜기간 경제봉쇄로 자급자족의 상황이 된 북한의 상태와
    바로 일년 전까지는 신흥 부국에 속했던 대한민국의 지금 상태를 같다고 비교한 적 없습니다.
    헛소리라니요?

    하지만 대통령과 그가 뽑은 경제팀이 일년간 이뤄낸 성과?가 이대로 지속된다면
    그리 되지 말라는 보장이 없지요.
    브라질, 멕시코 같은 나라도 예전엔 우리보다 잘 살던 나라들이었고
    지금은 세계경제가 위기라 빠릿하게 대처해야할 상황인데
    시대에 뒤떨어진 경제관과 무능력으로 위기를 초래하고
    자신들의 성적을 감추다 그 위기를 가속화 시키는 거 보면
    정말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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