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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예방하는 법이 있을까요?

동동 조회수 : 919
작성일 : 2009-02-21 01:20:15
신랑이 회사에서 충격적이라며 얘기해줬어요. 사내에 여직원한명이랑 남자직원여러명이 번갈아가며? 혹은 동시에 바람을 피고 있었다는 사실이 남자의 와이프가 상사에게 전화하며 알려졌다구요. 비슷한 또래중 자기를 제외한 두명이(물론 결혼했구요. 결혼 3-4년차들이예요) 포함되어있더라구요

이에 그 여직원은 대번에 꽃뱀처럼 여겨지고.. 화살이 여직원한테 가니까 그 여직원이 우리신랑에게 억울하다며
남자들이 들이댄거라고.. 유부남과는 사귈수 없다고 여러차례 얘기했는데 자기가 사는 언니집에 찾아와서 밥까지 먹고갔다나 뭐라나..여튼 이해할수 없는짓을 본인이 해놓고서 억울하다는둥)
남자는 고개못들고 회사다니고 여직원은 당당하게 회사나온다네요.

그여직원이랑 같이 일하는 파트너들이 죄다 바람이 나니까 이제는 남은사람이 우리신랑밖에 없어요
바람났으니 서로를 뗴어놓아야하잖아요.
전 그사실을 듣고나서 남편이 바람핀것도 아닌데 남자들은 다 똑같다며 꼭 바람난것마냥 화를 내고 막 흥분하고 그랬어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예요

전 결혼 3년차이구요. 아이가 6개월입니다.

살면서 바람한번 안피는 남자는 거의 없는거같다는 어느 언니의 말이 생각나요.

그도그런것이 저의아버지도, 시아버님도, 제친구 아버님도.. 여튼 근처에 젊어서 바람한번 안핀 남자분들 찾기 참 어렵더라구요.

그럼 대체 누가 바람을 안피는걸까요?

유전자에 그런게 없어야 하는걸까요?

바람을 예방하는 삶의 노하우같은거 없나요?

결혼하신지 오래된 분들의 경험을 듣고 싶어요.

우리 소잃고 외양간 고치지말고

미리미리 소를 잘 단속하여 워낭소리의 소처럼 키울수는(?)없는 걸까요?

신랑이 아직 바람핀적 없고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꺼라고 이야기하지만 전 그말을 믿을수가 없어요

회사에서 일어난 일도 남일같지가 않아요

그 와이프는 자살시도까지 했다는군요.. 얼마전 둘쨰가 저희아이랑 비슷하여 서로 이야기주고받고 그랬었는데...

정말. .얼마나 가슴이 찟어질까요?

전 정말이지.. 예방하고 싶어요.. 남편의 바람을요..
IP : 122.34.xxx.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21 1:31 AM (124.49.xxx.227)

    저도 정말이지 같은 심정이네요..
    믿어야지 하면서도 한편 너무 불안해요..
    우리나라 남자들의 술 문화, 밤 문화.. 그런 걸 피해갈 강철의지(?)를 가진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지..
    인생 많이 사신 지혜로운 분들 -남자분들 포함- 이 조언을 주셨으면 좋겠어요..

  • 2. 누가
    '09.2.21 1:39 AM (122.35.xxx.227)

    남편이 바람났답니다
    그래서 부인이 내가 뭘 잘못했느냐 당신 맘에 안드는 부분을 얘기해봐라 했더니 이거저거..하면서 얘기하더랍니다
    부인이 남편이 맘에 안든다던 이거저거 다 고치고 남편한테 물었답니다
    난 다 고쳤는데 왜 당신은 아직도 바람피느냐 했더니 남편왈
    당신은 너무 완벽해서 사람같지가 않아..하더랍니다
    남자의 바람은 본능이라는 말이죠
    예방법 발견하면 아마 노벨 평화상도 탈수 있을지 모릅니다
    전세계 수많은 기혼자들이 배우자의 바람에 대해 골머리 썩고 있을테니 말이죠

  • 3. 정은
    '09.2.21 1:58 AM (115.140.xxx.251)

    바람기 없는 남자랑 결혼한다

  • 4. 정은아~
    '09.2.21 3:38 AM (121.140.xxx.230)

    그래 정답이다!
    잘 해봐라~

  • 5. 정은아
    '09.2.21 2:16 PM (59.186.xxx.147)

    이런 글 제발 쓰지 맙시다. 나두 딸 가진 엄마로써 이사회가 가슴아픕니다. 비정규직을 만들어서 ,결국은 못난 놈은 조금만 돈 쓰고 불안에 떨러라 그만 아닙니까. 날로 사회는 경쟁화되고. 숨을 쉬수 없게 만드는 사회. 우리는 기도만으로 머티고 살기에는 이사회가 꽉곽 막힙니다. 지식이 공유되는 세상에 누군 죽으면 5일장하고 누군 죽으면 개 죽음 되는 세상 ,,. 숨은 안막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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