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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이쁜 서울 아가씨 소개시켜달라는 유부남 아저씨 어째요.. ㅜ.ㅜ

짜증만땅 조회수 : 1,767
작성일 : 2009-02-20 20:30:49
지방에서 일할 때 알게된 분이에요.

저 싱글인거 알고 남자 소개시켜준데서 좋다고 했죠.

소개팅 해서 현재 석달째 연애 잘하고 있습니다.


이 아저씨 한번씩 서울올라오면 나 불러내서 같이 밥먹어요.

근데 보통 멀리서오셨고.. 또 좋은남자도 소개시켜줬으니...

빚졌다 생각하고 식사한번 하자 그러면 별 약속없을때 나가거든요.


평소 와이프 잘 챙기시고 3남매 너무 이뻐라 하시고..

딸하나라 외로울꺼라고 하나더 입양한다하시는거 보구 참 이상적인 가정이다 했거든요.



그런데 슬슬 조짐이 보이더군요..

울언니도 아직 미혼인데 이쁘냐 묻고 소개시켜달라 그러고.. -_-+

내가 싫다 그러니깐 자기 소개시켜주면 나한테 그랬던것처럼 좋은 남자소개시켜준답니다..

근데 뉘앙스가 전혀 그런게 아니거든요.

서울올라와서 만날 친구가 필요하니깐 소개시켜달라는 겁니다 어유.. 짜증 팍팍..

자기 살고 있는 곳에도 벌써 여친한명있다 그러고.. 그 옆동네에도 한명있는데 전국에 한명씩있음 좋겠다는게 어쩝니까..

사모님한테 이른다니깐 다 알고있다 그럽니다.. 말도 안돼죠?

맘같아선 연락오는거 딱 끊고 살고싶은데

지금 너무 좋아하는 남친의 절친?(사실 친한지는 모르겠고.. 남친이 원래 예의가 깍듯해서..)한 선배거든요.. ㅜ.ㅜ

어쩌면 좋죠?

쌩까려니 배은망덕한거 같고..

그렇다고 그런 요구 들어주고 있자니 내가 한심하고..

어휴...
IP : 203.210.xxx.11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20 8:32 PM (220.116.xxx.2)

    별 미친 x 이군요..

  • 2. ?
    '09.2.20 8:33 PM (221.146.xxx.29)

    무슨 대단한 은혜를 입었다고 배은망덕씩이나...멀리하는게 좋을듯.

  • 3.
    '09.2.20 8:34 PM (112.72.xxx.93)

    귀빵마귀를 후려치세요

    아님 그집 마눌님 한테 일러 받치든가요ㅡㅡㅡ

  • 4. 남친에게
    '09.2.20 8:36 PM (121.131.xxx.127)

    말씀하셔야죠

    내가 그런 친구나 있을 사람으로 보이냐고
    불쾌하다고
    남친보고 얘기하세요

  • 5. 짐~~~승
    '09.2.20 8:37 PM (58.225.xxx.94)

    저녁 잘 먹은 게 올라오려 하네요
    남자친구에게도 한심한 인간과 가까이 지내서 실망스럽다고 말씀하시고(유유상종).........

    불러내도 만나지 마시고 대화를 나누지 마세요
    지금 남친에게 그렇게 자신이 없으셔야 ㅠㅠ

    그렇게 지껄이면 본인의 격이 떨어진다는 걸 왜 모르실까

  • 6. ..
    '09.2.20 8:37 PM (121.135.xxx.122)

    아유,, 그냥 쌩까셔도 돼요..
    아가씨 소개시켜달라는 그런 아저씨들, 유수한 외국계회사같은 이름있고 괜찮은 직장에서도 되게 많아요..
    자꾸 그러면 아유 그건 아저씨 입장이지, 이제 시집가야할 아가씨한테 유부남이 뭐 필요하다고 소개시켜주겠냐고,,
    내 주변 미혼녀들은 다 애인있다고,, 그냥 그렇게 슬쩍 눙치고 넘어가세요. 무시해도 돼요..

  • 7. 베를린
    '09.2.20 8:44 PM (84.171.xxx.176)

    그건 그거고 저건 저거죠. 감사해하면서 싸대기를 함께 주심이.

  • 8. 짜증만땅
    '09.2.20 8:52 PM (203.210.xxx.116)

    그죠?
    좀전에 남친한테 문자로 다 일러바쳤어요.
    솔직히 말해서 그 분께 너무 실망했고
    맘같아선 전화도 씹고 절대 만나고 싶지 않다고 했어요.
    울남친..
    내가 아는 형님은 그럴분이 아닌데.. 그러고 있네요...ㅜ.ㅜ

  • 9. 으이구
    '09.2.20 9:42 PM (218.158.xxx.244)

    그런 허접쓰레기들하고 더 어울렸다간
    그밥에 그나물 소리 듣습니다

  • 10. 추억만이
    '09.2.20 9:43 PM (118.36.xxx.54)

    많이 변태 스럽네요..쩝

    그나저나 저도 이쁜 서울 아가씨좀 '-');;;

  • 11. 그 입을
    '09.2.20 9:55 PM (59.16.xxx.108)

    쪽 찢어주고 싶어요.

  • 12. ..
    '09.2.20 11:01 PM (58.142.xxx.200)

    유유상종.. 남친 관리 잘 해보세요.. 어울리는 부류는 선후배니 동기건 오래 관계 유지하면 대부분 생각도 물들더이다..

  • 13.
    '09.2.20 11:12 PM (71.245.xxx.220)

    사람은 끼리끼리 놉니다.
    지금은 연애중이라 눈에 안 보이겠지만, 남친도 비슷한 부류가 아닐까 싶어요.

  • 14. 배은망덕
    '09.2.21 12:08 AM (124.28.xxx.116)

    후배의 여자친구를 뭘로 보고 그러 빌어먹을 망발을 한답니까?
    단둘이 개인적인 자리 만들지 마십시오.
    배은망덕은 무신...

  • 15. 쳇..
    '09.2.21 12:15 AM (222.98.xxx.175)

    그 자리에서 휴대폰 딱 꺼내서..
    "사모님이랑 따님께 우선 허락 받고요"...이래보시지요.
    나쁜새*

  • 16. 소개
    '09.2.21 3:18 AM (211.192.xxx.23)

    시켜줫다는 그 남자분까지 의심스러워질려는 상황입니다,
    예쁜 서울아가씨는 뭐가 아쉬워서 시골유부남을 만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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