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말 무서워요 이것들을 어떡하면 좋아요~

살림을 차렸네요~ 조회수 : 7,568
작성일 : 2009-02-20 18:53:13
전에 멸치까지 먹으라고 줬는데 음식물 쓰레기통을  다 흩어 놓았다고

ㅈ ㄹ 이야 ㅅ ㄲ 야

하고 욕아닌 욕을 했다고 비난과 격려를? 받은 사람인데요  아실라나~~^^

우리집 마당엔 큰 마루가 있는데요 그마루 밑에서 고양이 두마리가 살림을 차렸어요.

밥까지 주니까 요것들이 떡하니 신혼방을 꾸몄어요..

사람이 가도 도망도 안갑니다

전 고양이 싫어 하거든요

요즘엔 살까지 포동포동 해갖고 ~~

그러다가 새끼까지 낳겠어요~~ㅎㅎ

난 정말 고양이 싫은데..무서워 하거든요 제가요ㅡㅡ

그렇지만 쫓지는 않았어요 지금도 두마리가 마루밑에서 실갱이(사랑을) 하나봅니다


겨울지나고 자기네 집으로 갔으면 하네요,,

IP : 112.72.xxx.9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꺄앗..
    '09.2.20 7:01 PM (164.124.xxx.104)

    곧.. 귀여운 아기고양이가~~~~~~~~~~ (좋아할 일이 아닌가? ^^a)

  • 2. ..
    '09.2.20 7:03 PM (203.255.xxx.148)

    요즘 고앵이 짝짓기 땐가 봐요.
    저희 아파트에도 요즘 쌍쌍이 다니는 고양이 부쩍 늘었구요
    고양이 돌아다니는 꼴을 못 보는 일부 주민들이 약 놓아서 싹 없애자고 했다는데
    한편으로 동물을 자식처럼 생각하는 개 엄마들이 쫒아 봐야 또 다른곳에서 유입 된다고
    피임약을 밥에 탈테니 그러지 말라고 관리실과 타협 중입니다.
    고양이 싹 없애면 쥐들이 살 판 날텐데 쥐가 더 좋은가 봐요.

  • 3. 고양이
    '09.2.20 7:06 PM (218.148.xxx.183)

    싫어요, 전 고양이 쳐다보는것도 소름끼치도록싫어서 앞에있으면 돌아가는데 기분알것같습니다

    대신 우리강아지 들 황구,백구는 깨물어주고싶도록 예뻐요.

  • 4. 아파트 지하수로에
    '09.2.20 7:10 PM (58.140.xxx.119)

    쥐떼들 정말 많아요. 그것들 하수구 흠통에 머리 내밀고 있는거 못봤으니 고양이 없애자는 말 나오는 거에요.
    구멍뚫어진 하수구 위로 쥐 밟을까봐 무서워서 못다닙니다.
    여긴 서울 한복판 이에요.

  • 5. 훼어리
    '09.2.20 7:33 PM (122.34.xxx.16)

    고양이가 집에 와서
    새끼 낳으면 복이 들어온다고 예전에 친정엄마한테 들은 기억이 나는데요.
    저도 고양이는 쫌 무서울 때가 있는데
    새끼들은 아주 귀엽더라구요.
    살아있는 생명을 쫓기보단 생각을 바꿔보면 어떨까요?
    http://gurum.tistory.com/entry/%EC%95%84%EA%B8%B0%EA%B3%A0%EC%96%91%EC%9D%B4-...

  • 6. ^^
    '09.2.20 7:59 PM (218.148.xxx.113)

    앗 저 그때 격려글 달았었는데^^
    도망도 안가고 살림까지 차렸다니 원글님이 든든한가봐요.
    날씨가 풀리니까 짝찟기 시작했나봐요. 겨울한철 봐주시는 원글님 덕택에 행복한 냥이커플이네요. 냥이들 덕택에 쥐걱정은 안하실거에요~~ 어쩜 새끼냥이들 보면 정드실지도^^
    전에 아파트 욕실 변기에서 쥐 본 적 있다는 글 여기 자게에서 본 적 있어요. 쥐한테 당해보면 고양이들 엄청 고마운데ㅜㅜ
    여튼 원글님 감사합니다^^

  • 7. 강아지응가
    '09.2.20 11:23 PM (121.254.xxx.232)

    고양이는 자기 영역 침범 당하는거 싫어하거든요.
    다른 고양이 배설물이나 길에버려진 강아지 응가를....왠만하면 따끈한걸루...주어다
    마루아래 넣어두면 도망갈껍니다.
    근데..새끼 태어나면 정말 사랑에 빠지실꺼에요...그 예쁜것들이란...*_*

  • 8. 큰일
    '09.2.21 8:05 AM (121.176.xxx.136)

    큰일이네요... 녀석들이 떠날 생각 않을 텐데...
    전 윗 글 링크 걸린 고양이 사진만 봐도 철렁할 정도로 싫어 해요.

  • 9.
    '09.2.21 9:14 AM (121.135.xxx.11)

    저도 고양이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짝짓기 할때 정말 시끄럽고 무서워요.
    고양이들 모여서 앵앵거릴때 물 한바가지 끼엊으면 그냥 도망갑니다.
    애들이 물을 싫어하거든요.

  • 10. ..
    '09.2.21 10:47 AM (220.70.xxx.112)

    마당이 있는 집이라시니까..
    쥐 돌아 다니거 보다는 낫지요.
    그렇게 생각하시면 안될까요?
    저희 그래서 일부러 고양이 기르는데..

  • 11. 어윽~ 윗님
    '09.2.21 11:15 AM (61.252.xxx.7)

    마당있는 집에 안 살아 보셨죠?
    저희집 마당이라고 해 봐야 30평 남짓인데요.
    그래도 북쪽 방향으로는 좀 으슥한 구석도 있고, 건물 주위로 뺑 둘러 공간도 있고 하지요.
    고양이가 있으니 쥐가 얼씬 못한다고요?
    전 여기 살면서 살아있는 쥐는 본 적이 없지만
    마당 한 구석에 고양이가 물어다 놓은 죽은 쥐는 하도 많이 봐서
    이제 보면 그냥 삽으로 흙 푹 파서 묻어 놓습니다.
    처음에는 어찌나 놀랬던지...
    저희 집도 양지바른 곳에서는 아주 고양이가 떼거지로 놀고 있는데요.
    저는 고양이 보면 쫓기 바쁩니다.
    마당 검사하는 건 필수고요.
    저 고양이 싫어요~

  • 12.
    '09.2.21 12:47 PM (218.153.xxx.138)

    으아악 ~~~~~ 괜히 클릭했돠 ㅠㅠㅠㅠ 고양이도 쥐도 느무 느무 싫어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

  • 13. 말은 그렇게하셔도
    '09.2.21 2:07 PM (211.195.xxx.213)

    밥까지 주시니 실은 고양이 싫어하시는거 아니죠? ㅋㅋ
    이 추위에 밥도 주시고 마루밑도 빌려주시니 고양이들이 무척 고마워 할거에요.

  • 14. 건이엄마
    '09.2.21 2:14 PM (59.13.xxx.23)

    아기 고양이 조금 자라면 걸어서 나올겁니다. 너무 이뻐서 기절하실지도 몰라요. 아기 고양이 너무 이뻐요.

  • 15. 냥이이뻐요
    '09.2.21 5:27 PM (202.156.xxx.102)

    저도 예전에 고양이 정말 싫었는데 우연히 고양이키워보니 정말 사랑스럽더라구요...
    그래서 길냥이들도 이뻐보이네요..
    원글님 마음이 따뜻하신거 같아요..

  • 16. 저두요
    '09.2.21 6:11 PM (116.44.xxx.53)

    저희집 창고에 길고양이가 새끼를 낳아놓고는 한달도 되기 전에 죽었답니다.
    그래서 새끼고양이들을 동네 사람들이 한마리씩 가져가고 우리도 한마리를
    키우게 되었는데요.
    저는 그 고양이한테 뭔가 많이 배웠습니다.
    일년쯤 지나 녀석도 나가서 안 돌아왔어요.ㅠㅠ

    녀석들은 사람 사이에 섞여 살면서도 어쩜 그리 본래 모습을 잃어버리지 않는 것인지.
    녀석이 정면으로 바라볼 때 얼굴이 환하게 빛나는 듯 하던 모습!
    30년도 전의 일인데 생생해요.

  • 17. 원글
    '09.2.21 6:54 PM (112.72.xxx.93)

    마루위에다 비닐장판이 깔려 있어요

    마루옆을 빙 둘러서 장판을 내려나서 바람을 거의 막아주거든요

    아마 겨울바람은 피할수 있어서 따뜾할겁니다

    그나저나 올봄에는 다른곳으로 거처를 옮겨 갔으면 합니다

    특별히 고양이와 웬수 진건 없지만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제발 손 없는날 날짜 잡아서 이사해 주라~~

    ㅡㅡㅡㅡㅡ방빼ㅡㅡㅡㅡㅡ아니 마루밑 빼ㅡㅡㅡㅡㅡ

    마루밑주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5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38
682284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50
682283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54
682282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61
682281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66
682280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493
682279 꼬꼬면 1 /// 2011/08/21 28,262
682278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07
682277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61
682276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10
682275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27
682274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15
682273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97
682272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65
682271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12
682270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602
682269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604
682268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70
682267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86
682266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25
682265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40
682264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53
682263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28
682262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62
682261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19
682260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602
682259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07
682258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03
682257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78
682256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1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