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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에서 가카에게 충성을 바치는 이유...

저소득층 조회수 : 777
작성일 : 2009-02-20 17:14:38
참 아이러니 하지만 사실입니다.
주위에 물어보면 의외로 특히나
서민들이 거의 몰표를 주었습니다. 대선에서요...


그분들이 가지는 향수....
"그랴도 박정희 시절엔 먹구라두 살았잖아"
"전두환 시절엔 물가가 얼마나 쌌어"
"정치하는 놈들 다 그놈이 그 놈인데...
그래두 기왕이믄 배불리 먹여줄 사람을 뽑아야지"

우리나라 서민들의 정치권에 대한 의식은
딱 아프리카 수준의 통치자를 가지기에
적합한 의식입니다.

그 사람들 마음에
"김대중,노무현이 정치했더니 시끄럽고
사람들이 말만 많다"는 이런 마음을 가졌죠...

그저 닥치고 배부르게 먹고 살면
된다는 "배부른 돼지 신드롬"

근데 그건 알까요?
결국 정치가 썩고 언론이 막히고
국민들이 탄압받으면...

부메랑이 되서 국민들이 당한다는거?
IP : 59.5.xxx.11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20 5:17 PM (125.130.xxx.135)

    배가 고파서 정신적인 충만함을 알지 못하는 그들이 딱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합니다. 배부른 돼지가 되길 원하는 사람들.. 딱 맞는 말이네요.

  • 2. 추억만이
    '09.2.20 5:19 PM (203.239.xxx.250)

    전문용어로 인지부조화 라고 하더 군요

  • 3. 아...좀
    '09.2.20 5:20 PM (211.210.xxx.62)

    현정권에대해 부조리한 면을 말하는건 좋은데요
    저소득층이니, 강남이니 강북이니
    배운여자니 못배운여자니... 이러지좀 말았으면 좋겠어요.

    ...인데 그렇게 하는것은 무식해서...라는 의미가 포함되어있어
    보기에 좋지 않아요.

    다, 사람들에게는 나름대로의 정치관이란게 있으니 존중해 주자고요.
    정치관이 잘못되었다면 바로잡도록 정보도 올려주고
    충고해주고 하는것은 좋지만
    나의 의견에대한 확신이 지나쳐서 남의 의견을 무조건 무시하는것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 4. 윗분
    '09.2.20 5:23 PM (59.5.xxx.115)

    그게 계급배반이라고 실제로 비일비재한 일입니다.
    남의 의견 무시....

    독재에 나릇한 향수에 젖어 그 시대를 그리워 하는
    분들이 만든 합작품이 거의 괴물수준으로
    나라를 집어삼키는데...

    그걸 정치관이라고 인정하기가 좀 그렇네요...

  • 5. 아마
    '09.2.20 5:26 PM (203.247.xxx.172)

    제대로 알지를 못해서...
    드러내놓고 떡 하나 준 넘이 기억나니 한표...그럴 것 같아요...

    양극화를 줄여가는 일이 어디 하루 아침에...떡 처럼 표시가 나겠습니까...

  • 6. 참~~
    '09.2.20 5:37 PM (118.176.xxx.178)

    그렇다면 서울이 지방보다 버금가게 표가 많이 나왔는데
    그것도 강남에서
    저소득층이 다 강남에 계시나봐요.
    제가 느끼기엔 있다는 사람들이 더 많이 찍은것 같던데
    저는 저소득층이지만 충성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저소득층도 그렇다고 느낄꺼에요.
    이런글 참~~ 위화감느끼네요.
    82에 정떨어질려해요.

  • 7. ...
    '09.2.20 7:58 PM (121.138.xxx.196)

    강남 사람들이 많이 찍은 것 맞아요

  • 8. ..
    '09.2.20 8:57 PM (211.187.xxx.92)

    강남에서 많이 찍은거 맞아요. 맘에 안들어도 당장 자기들 재산을 지켜줄 가장 확실한
    카드라고 생각했을테니깐요. 전 원글님이 어떤 의미로 쓰신지 알거 같은데요.
    저도 자기의 양심을 속이고 이명박을 찍은 인간들도 그렇지만
    그에 못지않게 암생각없이 그냥 찍어버린 한심한 인간들이 더 이해 불가입니다.

    예전에 촛불집회간다고 택시탔더니 택시기사 양반 거기 가냐고 한껏 비아냥 되더군요.
    제가 먼저 꺼낸 말도 아닌데 대놓고 시비를 거니 참을수가 없더라구요. 그때
    느꼈어요. 이런 인간들은 도대체 뭘 믿고 엠비를 밀었을까? 그 양반 말하는거보니
    사기꾼인거 다 알면서 잘살게해주겠지하고 찍었다고 하던데....사기꾼XX인거 알고 찍은
    사람들............지금이라도 현실에 눈 좀떴음 좋겠어요.

  • 9. ..
    '09.2.20 10:18 PM (115.140.xxx.18)

    아시는분...
    그 자리에 올라가려면 그 정도 부패는 안할수 없다 말씀하시더군요 ,.
    우리의 부도덕이 그런 인간을 대텅을 만든겁니다

  • 10. 아무리
    '09.2.21 3:06 AM (211.194.xxx.168)

    이해를 한다고 해도
    무지는(무식이 아닙니다) 만악의 출발점이고
    악의 쾌적하고도 안락한 서식처입니다.

    제 개인적 경험으로,
    책을 많이 빌려다 봐서 동네 구립도서관에서 책을 상으로 받은 이가 있었는데
    5,18 때 전두환이가 죽일 만해서 사람들을 죽였다는 유식하지만 무지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재산이나 학벌이 사람의 성향에 일정 정도 영향을 주기는 하지만
    어떤 계기(부모나 주위 관계)로 인해 가치관이 비뚤게 형성되고 나면
    그 많은 지식도 소용이 없게 되나 봅니다.

    자신과 세계에 대해 눈 감은 무지한 자들이 정말 두렵습니다.
    오죽하면 대낮에 촛불을 든 철학자가 있었겠습니까.

    모두의 생각이 존중되어야 하지만 모두가 합당하지는 않습니다.
    일률적 존중이야말로 또 다른 무지일 겁니다.

  • 11. 계급배반 맞죠
    '09.2.21 10:41 AM (218.51.xxx.28)

    MB의 든든한 지지층, 저소득층 [2009.02.20 제748호]
    국정운영에서 가장 후한 점수를 줘… “매우 역설적이지만 한국에서는 일반적인 현상”

    http://h21.hani.co.kr/arti/special/special_general/24383.html

    -계급배반이라고 위에서 다른분이 말씀해 주셨는데
    마침 며칠전 기사에(위 링크) 상세히 실려 있어 링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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