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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경님 조문할때 유명 인사들은 당연히 줄 안서고 들어갔겠죠?

* 조회수 : 842
작성일 : 2009-02-20 08:57:03
추기경님 조문 행렬을 보니까 줄이 무지 길던데
정, 재계 인사들과 탤런트 김희애등 유명인사들도 줄서서 들어갔을까 궁금하더라구요.
당연히 줄 안서고 들어갔겠죠?
보안과 경호등의 이유도 있겠지만
전직 대통령들 같은 특수한 사람들 말고는 일반인과 같은 대우를 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서요.

고 김수환 추기경님도 본인 스스로를 낮추며 겸손하게 살다 돌아가셨는데..
고인의 뜻에도 맞지 않는거 아닐까요?


전두환의 뒷짐조문과 김영삼의 그양반 발언 그사를 보니
그냥 갑자기 이게 궁금해지네요.
IP : 211.174.xxx.1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09.2.20 8:59 AM (211.203.xxx.177)

    유명인들은 유리관 옆에서 조문하고
    일반인은 가드라인 밖에서 조문하던데요

    줄 섰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고인의 뜻과는 다른 세상이라서 그런가 보다 했네요

  • 2. 저도
    '09.2.20 9:02 AM (222.102.xxx.54)

    그 생각이 들었어요.

  • 3. 웃음조각^
    '09.2.20 9:10 AM (210.97.xxx.3)

    김수환추기경님 선종기사를 읽다가 어떤 댓글이 눈에 띄어서 퍼옵니다.

    ----------------------------------------------------------------
    <추기경님은 구두밑창만 보신분을 더 사랑하실겁니다~~ > 대지날개님.

    이른 아침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성당을 찾는 많은 인파를 보면서
    추기경님은 어떤생각을 하실까?
    줄서신 분들께 따뜻한 담요와 함께 꼭 안아 드리고 싶으시지 않을까?
    너무 먼 곳이라 TV로만 보는 저도 가슴이 뭉클하고 줄서신 분들이 감사롭고
    감동인데....
    하느님과 추기경님은 줄서서 기다리는 연세드신분, 젊은이, 어린이들을
    더욱 사랑하시리라....생각합니다~

    --------------------------------------------------------------------

    저역시 같은 생각이네요.

    편하게 들어온 사람이 추기경님 입장에서 반가왔을까요.. 아니면 추위에 떨며 3초조문을 위해 기도하고 기다렸던 사람들을 더 반가와하고 안타까와하셨을까요?

    선문답 같은 이야기지만.. 한번 올려봅니다.

  • 4. ...
    '09.2.20 9:35 AM (203.142.xxx.241)

    분명히 딴지 거는 얘기는 아닌 것 같아요.

    줄 안 서서 배 아픈게 아니라
    김희애가 줄 안 서고 유리관 가까이서 조문하는거 보고 깜짝 놀랬어요...

    자기 사생활에서는 자연인
    필요할 때는 공인이가봐요.

  • 5.
    '09.2.20 9:36 AM (211.210.xxx.30)

    정말요?
    전전대통령 같은 경우야 연세가 많으니 어쩔수 없다지만
    다른 사람도 그랬다고하면 문제군요.
    오늘 오전에 힐러리가 조문하고 싶다했다는 머릿기사가 있던데
    그거보구
    오라고해서 줄좀 두시간 세워서 기다리게 하지... 하는 생각 들던데
    완전 잘못 생각한거군요.
    이러니 욕들을 먹지....

  • 6. 세상이
    '09.2.20 9:47 AM (121.130.xxx.107)

    그분의 뜻을 그대로 따라주질 않으니 말이죠.
    어쩔수 없는 권력과 재력,유명세 앞에선 어쩔수 없는 일인가 보네요.
    윗분 말대로 하느님께서는 낙타구멍으로 들어온 사람을 더 어여삐
    여기신다는 말이 있잖아요.부자가 천당가기 어렵다는 말 기억하시죠?
    자기들 얼굴 언론에 한번 더 비추고 싶어서 온 사람들이니,
    (유명 인사들 연애인들 장례식장에 얼굴 도장 한번 찍으려는 동료
    연애인들과 비슷한 맥락!)
    그러려니 해야죠 뭐.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은 밖에서 떨며 조문해 준 모든 이들을
    훨씬 더 사랑으로 반기셨을 것입니다.

  • 7. ...
    '09.2.20 9:49 AM (203.142.xxx.230)

    저는 밖에서 줄 서서 들어온 사람들을 '더 반기셨을 것'이라는 것에는 좀 생각이 달라요.

    다 '똑 같이 반기고 사랑'하셨겠죠.

  • 8. ///
    '09.2.20 3:18 PM (121.180.xxx.148)

    저는 '다 똑 같이 반기고 사랑하셨을 것'이라는 것에는 좀 생각이 달라요.

    밖에서 줄 서서 들어온 사람들을 '더 반기고 사랑'하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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