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물을 먹어야할지 모르겠어요

[새댁]

맞벌이라 둘다 너무 바빠서 한번에 수십병씩 페트병으로 사다 먹었어요
조금 비싸도 물맛은 삼다수가 괜챦아서 먹다가
작년에 농심이란 이유로 끊었었구요
그 다음엔 순수, 아이리스 등등 마트에서 세일 많이 하는 물들 사다 먹었었구요


신랑이 물을 무척 많이 먹는데 제가 얼마전에 직장을 그만두면서
시간이 많다보니 물 사다먹는게 아깝네요
수도물에 보리차 넣고 끓여먹어도 될까요?
다른 분들은 어떤 브랜드 보리차 혹은 결명차 등등 드시나요?

물은 앞으로도 가끔 사먹기도 할텐데
브랜드 물도 좀 추천드려요^^

[봄향기~]

둥글레차도 맛있어요..
전 둥글레차랑 결명자차 끓여먹어요...

[ㅡ.ㅡ]

정수기 물요..
가끔씩 보리차나 숭늉도 끓이구요..
근데, 수돗물은 영~~~~~~ㅠㅠ;;

[왕꼬꼬]

저도 원글님과 같은 고민했었구요(정수기 2년 사용했는데 정수통 열어보고 더러워서 기절할뻔;;).생수도 이것저것 사먹어봤는데 삼다수가 젤 입에 맞았고 풀무원이나 동원샘물도 괜찮더라구요. 그런데 이런저런 이유로 생수 끊었어요. 몇번 끓여먹다 번거로워서 브리타 정수기 사용했는데 괜찮더라구요. 그래도 알고먹는게 좀 괜찮을까 싶어 아리수 수질검사 의뢰했는데 그냥 받아먹어도 적합하다는 판정 나와서 브리타 계속 이용중이에요. 어차피 걸러진다지만 좀 불안해서 의뢰했던 차였거든요. 가끔 보리차 생각나면 작은냄비에 끓여먹고 맹물 마시기 싫을땐 브리타로 걸러진 물 유리병에 따로 담아서 티백 하나 담궜다 먹어요.

[왕꼬꼬]

딱히 가리는 건 없지만 "루"라고 엘지생활건강에서 나온 둥글레 티백이 있는데 그게 제 입맛에는 좋더라구요. 찬물에 잘 우러나서 유리병에 한두개 정도 넣고 먹어요 ^^ 도움 되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