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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아이가 혼자 버스를 타고 다닐 수 있을까요?
저는 직장맘이라 함께 갈 수 없고 초2 아이가 혼자 버스를 타고 다닐 수 있을까요?
학교 앞에 길건너지 않고 탈 수 있는 정류장이 있고, 할머니댁은 하차하는 정류장 바로 앞에있는 아파트 단지예요.
길건너지 않고 걸어서 3분.
전에 함께 버스로 다녔던 곳이라 버스 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지만 아이가 어려서 걱정이예요.
1. 전
'09.2.19 10:40 AM (203.170.xxx.131)굉장히 독립적으로 자랐고
뭐든지 알아서 혼자 하는걸 좋아했지만
그런 저도 솔직히 요즘은 너무 무서운 세상이라
혼자보내기가 그러네요2. ^^
'09.2.19 10:44 AM (211.33.xxx.222)다 하던데요.
저희 아이도 등교는 스쿨버스 이용하고, 하교 땐 시내버스 타고 오는데요.
거리도 세 정거장보다 더 멀어요.
저도 걱정은 됐지만, 한 번도 제대로 못 온 적은 없어요.
게다가 할머니께서 마중 나오신다니, 정거장 지나칠 일은 없을 테고요.
전 정거장 지나칠까봐 그게 제일 걱정이었거든요. 휴대폰을 안 가지고 다니니까요.
대신 하교 때 문구점이나 다른 곳 기웃거리지 말고 곧장 버스 타고...
될 수 있으면 혼자 버스정류장에 있지 말도록 지도하시면 될 듯 합니다.
휴대폰 갖고 있으면 더 도움이 되겠지요?3. ..
'09.2.19 10:53 AM (116.123.xxx.106)저는 1학년때도 혼자 버스 타고 학교 통학 해봤는데요.
요새 애들은 더 영리해 가능할거에요.4. 음..
'09.2.19 10:57 AM (203.171.xxx.152)전에 살던 곳은 초등학교가 좀 멀어서(버스 서너정거장 정도) 아이들이 버스 타고 학교 가는 경우도 많았어요.
아침에 저희 아파트 앞 정류장에 보면 몇명은 꼭 기다리던 모습 볼수 있었어요..
빠른 아이들은 1학년 4월부터 혼자 다니던데..
할수는 있을거 같은데요...다만 한눈 팔지 않도록 주의 단단히 주신다면..5. 걱정뚝
'09.2.19 10:58 AM (121.151.xxx.149)엄마가 주말에 몇번 타고 내리고를 반복해서 알려주세요
아이에게 행동반경도 알려주시고요
그렇게 몇번하고나면 충분히할겁니다6. 아이나름
'09.2.19 11:05 AM (211.109.xxx.60)이지만
잘 해낼 거라고 믿고 용기를 주세요.
단, 비상사태 발생시 어떻게 해야 하는지만 반복 교육시켜 주시구요.7. 핸드폰
'09.2.19 11:07 AM (220.75.xxx.188)핸드폰 사주시고요. 아이가 버스 타는 시간에 원격으로 통화하면서 버스태워 보내세요.
전 가끔 불안할때 그냥 전화비 좀 쓰더라도 전화로라도 아이와 함께 통화하면서 보내요.
아이가 버스정류장 앞에 도착하면 전화하고요. 버스가 보이면 통화버튼 누르라고 하고요.
그 다음부터는 전화 안끊고 도착지까지 계속 가요. 그럼 전화기 통해서 버스 안내방송 다 들리고요.
목적지 도착해서야 전화 끊어요. 그럼 밖에서 맘 졸이지 않게 되요.8. 충분히
'09.2.19 11:32 AM (59.13.xxx.171)잘해낼수 있어요.
엄마가 아이앞에서 겁내지않고 믿으면 9살이니 아이는 잘 할수 있어요.
사람이 무서워 혼자내보내기 어렵지 충분히 차혼자 잘 타고갈수있어요.
단 요즘 무서운 세상이니 낮선사람 안전교육 꼭 다시한번 시키시고요.9. 흠...
'09.2.19 11:36 AM (211.210.xxx.30)저도 열살 넘어서부터는 다른 지방의 외갓댁에
고속버스 혼자 타고 다니기도 했는데요,
그러다보니 시내에 나갈때도 혼자서 버스타고 잘 다녔어요.
문제는
깜빡 졸아서 정거장 지나쳤을때
융통성이 떨어져서
울면서 이곳저곳에 전화했던 기억나요.
건너서 타면 된다는건 알고는 있었는데
8차선 도로나 사거리 끼고있는 정류장 같은경우엔
정말 깜짝 놀라서 기본적인것도 다 잊어버리거든요.
한번 방문해야하는거라면
택시 태워서 기사아저씨께 말씀하시는게 좋고요,
매일 다녀야하는거면 윗분들 말씀대로 휴대폰 장만 꼭 필요할듯해요.
다른 방법이 있다면 꼭 다른 방법을 취하시고요.
안전이 최고라...10. 우리애
'09.2.19 2:10 PM (59.8.xxx.32)일년을 제가 같이 다녔어요
그리고 이제는 3학년 올라가는데 혼자 다닙니다
버스카드주고, 돈 천원 주머니에 넣어주고
저는 가는길이 그곳에서 우리집까지 여차직하면 걸어서 40분거리입니다
길을 외우는곳이지요
많이 걸어다니기도 했고
처음엔 전화 줘서 보냈다가 이젠 그냥 혼자 보냅니다
남편이 핸폰하나 사라는거 됐다고 버티고 있어요
저는 혹시 어디서 길 잃으면 가만히 있다가 이쁜 누나들한테 도움청하라 했어요
아줌마, 아저씨 다 믿지 말고 누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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